배우 이재용, 최근 사극 드라마 '간택'에서 '조흥견'역을 맡아 악연의 대가다운 연기를 선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드라마 간택은 빼먹지 않고 즐겨 시청하는 편인데요. 중전의 자리를 놓고 싸우는 딸 이열음과 아버지 이재용의 케미가 유독 독보이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 이열음의 실수로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아버지 '조흥견'이 눈물을 흘렸는데요. 누구보다 악역이지만 아버지로써 가족에게 헌신을 다하는 이중적인 인간을 잘 표현해 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연기가 아닌 실제 배우 이재용은 가족에게 어떤 아버지와 남편인지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재용 프로필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7세입니다.
어린시절 마산에서 자라 평소 부산 사투리를 사용하며, 마산중앙 고등학교,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를 나왔습니다.
부인 김현아씨와 아들 셋을 둔 아빠로 가족들은 부산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서울 연기 활동을 위해 어쩔수 없이 이산가족 생활을 자주 하고 있는것 같네요.
아내 김현아씨와 슬하 세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명품 악연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재용은 부산 시립연극단에서 연기 경험을 쌓으며 오랫동안 무명 시절을 견뎌왔습니다.
1993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97년 영화 '억수탕' 단역으로 첫 출연을 알렸습니다.
대학교 시절 이재용은 철학과를 다녔지만 공짜로 연극을 볼수 있다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지금의 연기자가 성장할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처음 연극 극단에 들어갔을때만 해도 열에 아홉은 춥고 배고픈 시절이었고, 본인 또한 단 돈 천원으로 하루를 버티고 연봉은 고작 50만원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재용은 영화 '친구'에서 실감나는 부산 사투리로 단 다섯씬 밖에 안나오는 장면이지만 미친 존재감의 명품 조연 연기를 선보여주면서 충무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연 배우였던 장동건, 유오성이 첫인상을 보고 '선생님, 선생님'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요. 젊은 시절부터 노안이 심했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줄 착각했고, 이후 나이를 알게 되자 다시 형님으로 불렀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이재용은 과거 방송을 통해 애틋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건너와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16살에 징집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아버지 꿈은 아들이 판검사가 되어 권력을 갖게 되는 것이었지만 그 꿈은 이루지 못했다고 회상하였습니다.
연극배우의 꿈은 그의 부모님에게 날벼락 같은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의 어머니는 집안에 예술가 한명쯤은 괜찮다고 허락하셨다고 합니다.
이재용 어머니는 누구보다 자신에게 엄하게 대한 분이셨지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비로운 분이셨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재용 아내 김현아 결혼 스토리
배우 이재용은 아내 김현아씨와 1995년도에 결혼했습니다. 아내는 이재용보다 6살 연하의 같은 연극출신 배우라고 하네요.
같은 뮤지컬에도 출연한 바 있는 아내와 연극 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아내 나이 26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재용 아내는 남편 이재용과의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당시 나는 가난했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그 모습에 반해 결혼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기도 했었습니다.
과거 방송을 통해 이재용씨는 아내 김현아씨에 대해 연애 시절부터 애정 표정을 많이 할만큼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고 밝혔는데요.
예민하고 화를 많이 내는 편인 본인(이재용)을 묵묵히 항상 이해해주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다른 직장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회사에 사표를 제출해야 하는 도전이 아닐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당신 지금 아니면 더이상 인생에서 모험을 걸수 있는 시기는 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아내는 용기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재용은 실제 가발을 쓰고 다닐만큼 대머리쪽에 가까운 모발을 갖고 있습니다. 결혼식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젊은 시절에도 이마쪽 머리가 거의 없을만큼 대머리에 가까운 편인데요.
이때문에 연기 속에서는 가발을 주로 착용하고, 실생활에서는 모자나 비니로 가리는 편인것 같습니다.
날카로운 외모 때문에 전문 악역에 걸맞는 배우이지만 누구보다 눈물도 많고 감수성도 예민한 배우 이재용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하드한줄 알지만 신문 기사를 읽다가 울고, 텔레비전 다큐를 보면서도 울고 눈물이 참 많다고 하는데요. 아내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저봐라. 또 그런다'면서 혀를 찬다고 하네요.
이재용은 아내 사랑 뿐 아니라 아들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부산 사나이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 떨어진 가족들에 대한 애타는 마음을 항상 연기를 하면서 늘 안타까운 부분이 아닐수 없다고 하는데요.
2007년도 44살에 늦둥이 셋째 아들을 가졌을 때도 넷째 욕심이 많았을만큼 자식 욕심이 많은 분이시라고 해요.
당시 "세 아들을 두고 있지만, 아내만 허락한다면 넷째도 낳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으니깐요. 결혼 당시에는 11명을 낳기로 했다고 밝힐만큼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많은 이재용입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38년차 이재용의 특별한 이야기가 방영된다고 합니다.
과거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우울증까지 왔었다고 털어놓았다고 하는데요.
이재용에게 지금껏 버틸수 있었던 것은 아내와 세 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자식들을 위해 무언가 할수 있다면 더할수 없이 좋을것 같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명품 조연이라는 꼬리표가 항상 붙어다니지만, 드라마속에서 이재용의 연기를 보면 결코 조연 답지 않은 캐릭터로 명품 연기를 선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재용의 38년차 연기 인생과 세아들과 떠나는 여행을 떠나는 이재용의 특별한 가족 사랑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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