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승무원 아내 공개
- 방송 연예
- 2020. 9. 28.
전진 승무원 아내 공개
오는 28일 '동상이몽 2'에서는 새신랑이 된 신화의 전진이 예비신부와 함께 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진과 예비신부는 3년간의 열애를 끝으로 오는 9월 27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몇 차례 결혼식이 늦어지면서 27일 드디어 장가를 가게 된 원조 아이돌 전진입니다.
전진보다 3살 연하의 아내가 된 분은 항공사 승무원 직업을 갖고 계시다고 해요. 웨딩 사진을 보니 연예인급의 비주얼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전진은 여러 방송에서 예비 신부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왔습니다.
친한 후배를 만나러 갔다가 후배 지인인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하죠. 외모 뿐 아니라 말투, 행동 하나하나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나?' 할 정도로 한순간에 반한 여자라고 합니다.
승무원 직장 내에서도 너무 착하고 예의가 바른 아내의 별명은 '여신, 천사'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동상이몽 2'에서 예비 신랑, 신부로 새로운 가족이 된 두 분의 알콩달콩한 신혼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데요.
사귀기도 전에 아내가 될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했고, 반드시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합니다.
'동상이몽 2' 예고편에서 전진의 아내의 터프한 성격과 직설적인 성격도 얼핏 보이는 것 같은데요.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아내를 위한 사랑꾼 면모로 전진의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전진은 데뷔 23년차 방송인입니다. 본명은 박충재이고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입니다. 그의 아내(부인)는 승무원 출신의 3살 연하의 38세라고 합니다.
전진, 과거 공황장애와 심한 우울증
2000년대 초반 그룹 아이돌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신화는 '해결사', '퍼펙트 맨', '너의 결혼식' 등 수많은 인기곡과 원조 아이돌의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룹 '신화는' 6인조 남성그룹으로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멤버 교체나 해체하지 않은 최장수 아이돌 그룹에 속합니다. 댄스 그룹 중에서 최다 정규앨범 발매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죠.
신화 멤버로는 에릭,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진, 앤디가 있습니다. 나이 때도 79년생 (에릭,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진 1980년생, 앤디 1981년생으로 비슷한 또래로 똘똘 뭉친 의리파 그룹에 속하고 있습니다.
전진은 특히 남다른 예능감과 함께 '출발 드림팀' '무한도전' 고정멤버로도 활동했으며, 드라마 '구미호외전', '그분이 오신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전진은 화려한 인기 뒤에 찾아온 공항 장애와 자살 시도까지 몇 차례 큰 방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전진은 '아이돌'이라는 큰 인기 못지않게 연예계 사건 사고를 항상 달고 산 연예인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더욱이 '연예계 바람둥이'라는 각종 루머까지 마음고생을 그동안 많이 해왔습니다.
전진은 연예 활동 중 숯한 오해와 루머들로 한때 연예계를 떠날 생각도 했고, 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은 시기도 찾아왔습니다.
예능에서 까불까불한 이미지와 달리 유년시절 반전 모습은 '수학 신동'일만큼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각종 수학경시대회에 나가 상을 휩쓸었고, 공부도 꽤 열심히'모범생'이었습니다.
데뷔 이전 전진의 아버지는 '찰리박'이라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고, 부모님이 어릴 때 이혼한 탓에 엄마를 찾기 위해 '가수가 되어야겠다'라고 연예계에 데뷔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전진의 오랜꿈은 가족들과 큰 집을 지어서 함께 사는 꿈도 있었습니다. 19살 데뷔 때부터 몇 년간 힘들게 모은 돈을 모두 집을 마련하기 위해 썼는데, 건물 주인이 행적을 감춰 사기를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했는데, 오히려 가족들의 위로로 슬픔을 이겨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화 전진은 어릴 때부터 할머니 손에 외롭게 자랐기 때문에 일찍 결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세상 따뜻한 남편이 될 자신감이 있었다고 하죠. 신화 그룹내 뿐 아니라 아이돌 중 정평이 나 있는 효자라도 유명한 전진입니다.
몇몇 방송에서 아버지 앨범 홍보를 위해 같이 무대에 서기도 하고, 예능에도 함께 출연해 꿀잼 예능을 선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전진에게 따라 다니는 각종 루머들 중에는 '나이트 죽돌이'라는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 나이트에 가본 적이 없는데...
근거 없는 루머 등에 엮이게 되면서 '가벼운 남자? 바람둥이?'라는 수많은 오해 등으로 공황장애와 우울증까지 심하게 겪게 된 것이죠.
연예인이라는 처지 때문에 억울함을 호소하지도 못했고, 차가운 시선 등으로 불안감이 누적되면서 공항장애 등으로 심한 마음고생까지 하게 된 것이죠.
"스케줄이 끝나고 집에 가면 더했어요. 누군가 날 해칠 것 같고, 차에 죽도 목검까지 넣고 다녔으니깐요" 당시 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연예계를 탈퇴하고 신화 그룹까지 탈퇴하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이때 잡아준 사람은 바로 같은 팀 멤버인 김동완이었다고 해요. "차라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유학을 가려고 했었다"는 전진에게 김동완은 "한 명이라도 빠지면 우린 신화가 아니다"라고 위로를 해주면서 결국 마음을 다잡게 된 전진이었습니다.
전진은 신화 그룹 내에서도 가장 밝고 분위기 메이커로도 활약해 왔는데요. 워낙 외향적이고 재밌는 성격에 정도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사교적인 성격에 가수 사이에서도 마당발로 통하기도 했습니다.
최근까지 불안 증세가 완벽하게 고쳐지진 않았지만, 방송에서 보이는 전진은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많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아마도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 게 가장 큰 전진의 변화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동상이몽 2'에서 새로운 신혼생활을 하게 될 전진과 그의 아내의 행복한 러브 스토리 이야기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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