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나이 과거 프로필 결혼(장소연 결별)

순수 아재 같은 친근함이 멋있는 배우 곽도원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구필수는 없다'에서  빠져들수 없는 캐릭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곽도원 배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극단에서 쫓겨나 영화로 대성한 배우, 곽도원 프로필

 

곽도원은 본명 곽병규이고,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입니다. 

 

현재 미혼으로 영화 '곡성'에서 호흡을 맞춘 장소연 배우와 2년간 공개 열애후 결별한바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극단에 들어가 14년 동안 연극배우로 활동한 그는 영화계로 옮겨 악연 연기의 대가, 끝판왕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2012년 영화 '범죄와의 도시'에서 성깔 더러운 검사 조범석 역으로 '베를린', '변호인', '강철비', '남산의 부장들' 등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여주었습니다. 주로 맡았던 역들은 검사, 판사, 중앙정보부장 등의 정치적인 악역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는 그동안 색깔 있는 캐릭터가 아닌 본인 곽도원의 실제 모습에 가장 흡사한 '구필수'란 점에서 아주 흡족함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곽도원은 고등학교때 연극을 처음보고 너무 매료되어 극단에 첫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극단에 들어가 연극 사관학교로 불리는 '연희단 거리패'극단에서만 7년간 활동했지만 어느날 연극계를 떠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선배 말을 잘 듣지 않아서 쫓겨나게 되었다'고 발언한 바 있는데요.

 

실제 곽도원의 이 발언은 괜한 이야기가 아니였음을 먼 훗날 사실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곽도원이 쫓겨났던 극단인 '연희단 거리패'는 각정 고발과 소송의 대상이 되었고 미투 폭로가 이어지게 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었죠.

 

곽도원은 극단 대표인 이윤택에 대해 "대한민국 연극계에서 가장 높은 분이고, 내가 어느 극단에서 연극을 해도 '저놈을 잘라'하면 잘리는 파워를 가진 분"이라고 칭하기도 했었으니깐요.

 

실제 곽도원과 이윤택은 사이가 좋지 않았고 '본인을 연극판에서 매장시키려고 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극단 활동만 14년을 한 곽도원은 연극을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되면서 갈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때 지방 공연을 하던중 어머니의 임종도 보지 못했다는 상실감이 커져가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죠. 

사는게 너무 힘들고, 사는것 자체가 고통이었기 때문에 옥상에도 여러번 올라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정말 더이상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된 곽도원은 한 후배가 단편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선 본인도 '충무로'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계에 아무것도 몰랐던 그는 1년 6개월동안 주구장창 프로필만 올렸다고 해요.

 

이것도 운 좋게 단편 영화 2편을 찍게 되었는데, 추석 특집으로 올라온 3편의 단편 중에서 본인이 출연한 2작품이 모두 방영된것이 기적이었다고 하죠. 이때부터 충무로에 얼굴을 알리게 되면서 지금의 곽도원이 있게 된 것입니다.

 

 

장애를 딛고 명품 배우로 우뚝선 곽도원

 

곽도원은 과거 '나혼자 산다' 예능 출연에서 한쪽귀가 들리지 않는 청각 장애를 갖고 있다고 과감없이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본인이 고백하지 않는 이상 전혀 눈치 채지 못했을 사실인데요. 곽도원은 태어나자마자 열병으로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고 해요.

워낙 어릴때 생긴 장애였기에  6학년때까지 본인처럼 모든 사람들도 왼쪽 귀가 안들리는줄 알았다고 합니다.

 

과거 부모님이 생전 장애를 가지고 계시다고 고백하기도 했어요. '아버지는 한국전쟁으로 다리가 많이 불편하셨고, 어머님은 지체 장애인이었다'며 유복하지 못한 가정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가 연극 무대에 끌렸던 이유도 본인의 이런 환경 때문에 감정을 폭발시킬수 있는 무대가 좋았던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죠.

 

2012년 흥행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최민식은 검사 역을 맡은 곽도원의 연기를 보곤 단번에 대성할 인물임을 알아보왔는데요.

 

촬영이 끝난뒤  곽도원에게 가서 "오늘 연기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고 해요.  당시만 해도 곽도원은 아직 이름도 알리지 못한 조연이었음에도 말이죠.

 

여전히 미안한 장소연과의 열애와 결별

과거 곽도연은 영화 '곡성'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장소연분과 공개 열애를 하였습니다. 

 

사귀귀전 배우 장소연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곽도원에 대한 애정을 밝혀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었죠.

 

장소연은 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짝사랑중인데 그사람도 내가 좋아하는걸 알고 있다.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는데 '넌 너무 들이대'라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것이 불씨가 되었는지 곽도원과 장소연은 마침내 공개 열애를 선언하였지만 약 2년만에 결별하게 됩니다.

 

결별 이유에 대해선 서로 너무 바빠진 스케줄에 소원해 진것이 그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결혼을 묻는 질문에도 곧잘 "해야죠. 노력하고 있다"는 발언을 해왔기에 두사람의 결별은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곽도원은 장소연과의 결별 이후에 공개 열애에 상당히 부정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공개연애) 미쳤나. 죽어도 안해"라며 털어놓기도 하였죠.

 

또한 곽도원은 가수 윤도현과 찐절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방송에서 윤도현과 사랑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전여친에게 하는듯한 미안함을 전하기도 하였는데요.

"(과거) 너무 이기적인 마음에 주지 못한게 너무 많다. 지금 지나고 나니 욕심 많았던 내가 그때 못해준게 되게 미안하다"고 고백하기도 하였습니다.

 

예능 프로 '미운우리새끼'에서 결혼에 대해서 "결혼은 하고 싶지만 이번 생은 망한거 같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죠.

현재 곽도원은 8년 동안 제주도 살이중입니다. 서울을 오가며 촬영을 하는데 넒은 제주도에서 살다가 서울 작은곳에서 살려니 답답하다고도 했는데요.

 

제주도에서 자유로운 삶에 너무 만족하고 있다고 하죠. "산도 가깝고 바다도 가깝고 아무때나 바다에 빠지고 아무때나 낚시한다"며 자유인 다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20대, 30대 너무 퍽퍽하고 갑갑하게 살아서일까요. 지금의 제주도 생활이 매우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상으로 옆집 삼촌 같은 순수 아재 명품 배우 곽도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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