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아내(부인) 직업 자녀는?
- 방송 연예
- 2022. 6. 23.
박해일 아내(부인) 직업 자녀는?
박해일, 탕웨이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영화제 초청되었다는 소식이예요.
탕웨이와 함께 선 투샷이 말이 필요없이 꼭 보고 싶은 영화 중의 하나가 될듯 합니다. 그간 박해일은 영화 및 작품에서 찐한 멜로는 잘 찍지 않은 편이었죠.
이번 영화 역시 깊이 있는 멜로는 아닌것 같지만 잔잔하면서 스며드는 멜로 스릴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해일은 평범한 얼굴 같으면서도, 천의 얼굴을 가진 충무로 스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이상형으로 많이 거론되는 배우 중 한명인데요.
이 때문에 아직 미혼으로 알고 계시는 분도 많겠지만 벌써 결혼 16년차가 들어선 유부남이죠. 그럼 배우 박해일과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호팬과 결혼한 순정남 박해일
박해일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입니다. 서울 출생에 키 177센티입니다.
학력은 서울 남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 중퇴이고 고등학교때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수술을 크게 해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오토바이 면허를 땄는데, 친구의 오토바이를 빌려 타다가 허벅지뼈가 두동강이 나고, 무릎이 다 으스러지는 사고가 났다고 해요.
다음날이 수능날이었는데 임시 깁스를 했고, 이것 때문에 기자가 찾아와 '다리가 부러지고도 불굴의 투지로 응시한 수험행'이라는 헤드라인 기사까지 나기도 했습니다.(당시 박일해로 이름 오타가 났었다고)
영문과를 나오긴 했지만 '헬로'만 하는 수준이었고, 처음 연극판에 뛰어든 것도 배우가 되려는 꿈보단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어려운 시절 함께 했던 동료 배우들에는 조승우, 류승범이 함께 했었습니다.
이들은 술을 마시고 차비가 없어 집을 함께 걸어가기도 하고, 편의점 빵과 우유로 한끼를 떼우며 꿈 같은 희망을 키워온 사이입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노가다'도 뛰고, 비이오방 아르바이트, 또 다단계 회사에 들어가 3일간 교육을 받기도 했었다고.
그러던중 구직 사이트에서 '아동 뮤지컬 단원 모집'이란 알바를 발견하곤, 춤과 노래라면 좋아하고 그나마 자신있는 것이라 당당히 합격하게 되었지요. 약 1년간 아동들을 위한 공연 알바를 하다 대학로로 옮겨 성인극으로 발전한 박해일.
박해일의 충무로 첫번째 연극은 청춘예찬'이었습니다. 이때 만나게 된 사람이 임순례 감독과 지금의 아내였다고 하는데요.
아내 서유선은 '청춘예찬' 무대에 선 박해일을 보고 단번에 반한 1호 팬이었던거죠. (아내 서유선씨는 1980년생으로 3살 연하입니다.)
그리고 '청춘예찬'에서 박해일을 발견한 임순례 감독은 박해일 데뷔작인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출연시키게 되면서 영화계 러브콜을 받게 되지요.
이후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 꽃미남 역할과,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용의 주도한 용의자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충무로 기대주로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지금의 아내는 연극판에서 한달 5만원을 버는 무명 시절부터 박해일의 뒷바라지를 지원해줬다고 알려져 있어요.
무명 배우의 1호팬이자 연인의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아내와의 5년간 열애 끝에 2006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4년만에 첫아들을, 2016년에는 둘째 딸을 얻었습니다.
아내 서유선씨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여러 교양 프로의 구성작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결혼 이후에도 단막극 당선과 미니드라마 작가로도 활동했습니다.
이때 박해일은 아내의 집필을 여러모로 도움을 주곤 했다고 해요. 집필에 몰두 할수 있도록 간식도 준비해주고, 아이디어 의견도 함께 구성했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박해일은 결혼 한 이후 '여배우들과의 찐한 멜로'는 찍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한 인터뷰에서 "아내는 여자 아닌 가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지요.
가족에 대한 사생활 공개를 잘 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지만 집에선 어떤 아빠 어떤 남편일지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결혼 식과 신혼 사진을 제외하면 그간 가족과 자녀들의 모습은 따로 공개한 바 없습니다. 첫째 아들 이름은 '박그림'으로 '네 멋대로 세상을 그려나가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나는 헐렁한 아빠다. 가끔은 형같고 가끔은 엄한 선생님 같고 또 가끔은 아이보다 정신연령 어린 그런 아빠같다"고 평범한 아빠의 일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이상형, 박해일
박해일은 이미 얼굴이 알려진 후에도 유부남이었지만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지목되곤 했습니다.
한효주, 박하선, 신민아, 문채원, 정려원, 김고은 등의 스타급 연예인들이 그를 꼽았는데요. 배우 김고은은 신하균과 열애를 하는 당시에도 "이상형은 박해일, 외모에서 빛이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곱게만 자랐을것 같은 박해일은 학비를 위해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였고, 선한 인상과 해맑은 눈과 얼굴을 지닌 선악이 공존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죠.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 연기도, '은교'에서 젊음을 갈망하는 노년 박해일의 모습도 너무 인상적인 캐릭터로 남아 있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선 너무 눈빛이 맑은 용의자라서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지만, '비누 냄새 나는 변태'란 는 유일무이한 용의자 캐릭터를 완성시켰습니다.
이번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탕웨이는 남편의 죽음 사망자의 아내 서래역을, 그리고 '서래'를 의심과 관심의 눈으로 보는 담당 형사 '해준'역을 완벽히 표현해 냈다고 합니다.
박찬욱 감독은 이번 박해일 모습에서도 "처음 맡은 형사 캐릭터인데 맑은 눈빛을 여전히 볼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죠.
박해일은 묘한 매력의 페이스 못지않게 영혼도 재밌고 독특한 점이 많은것 같아요. 현재 포탈 사이트에 나온 프로필 사진은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사진으로 박해일이 직접 요청해 바꿔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네 사진관에서 증명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잘 나와서 프로필 사진으로 직접 수정해 놓은 것이라고. (최근 6월에 새롭게 프로필 사진을 바꾸었는데, 이번에는 좀더 뚜렷하고 선명한 '증명 사진'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소속사에서도 많이 당황했을것 같은데, 본인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편인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박해일의 평범하지 않은 연기 인생과 가족 러브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많은 활동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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