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소속사 생활고

슬리피가 '미운우리새끼' 예고편에서 이상민과 출연하여 그동안 생활고에 시달려온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슬리피는 자신이 속한 전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크와 법쟁 분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법원의 조정 합의로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전소속사간 법정 분쟁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으며, 정산금 미지급과 횡령문제 등 해결해야 할 길들이 많아 보입니다.

 

 

지난 5월 전 TS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해지를 제기한 슬리피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슬리피는 전소속사간 법적 소송을 예고하면서 자신의 인스타와 디스패치를 통해 그동안 TS직원간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단수한다고 하는데 관리 몇달치라도 얘기해줄래, 어차리 안들어올거 아는데 보내본다. 월세도 9달 밀렸다, 월세도 내줘서 곧 쫒겨나는데 스케줄 혼자 갈때도 있고, 밥먹을 경비도 없고..." 라며 생활고를 호소해왔습니다.

 

 

그동안 슬리피는 전소속사로부터 13년 동안 연예 활동을 하면서 받은 돈이 고작 2억원이라고 전해지면서 상여금을 제외하면 고작 한달에 100만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2016년부터 슬리피는 '13년차 레퍼의 생활고'란 제목으로 단전, 단수, 수도세, 전기세 등 연체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려왔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와, 이게 무슨일인가 하고 대중의 걱정을 한몸에 받았었습니다.

 

슬리피는 본명 김성원씨로 1984년생으로 올해나이36세입니다.

 

 

 

슬리피는 힙합 듀오 언터쳐블 멤버로 2008년 데뷔하였고, 2015년 솔로 래퍼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쇼미더머니6'과 '우리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등 각종 예능에서 남다른 입담을 보이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슬리피는 그동안 여러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예능에서도 활달히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 연예 활동 기간과 인기에 비하면 일반 직장인보다 터무니없는 수익이라고 느껴질만큼 적은 금액이 아닐수 없습니다.

 

공개된 전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약 7년간 슬리피의 활동 순수익의 10%를 가져가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입니다.

 

슬리피가 1 : 소속사가 9를 가져가는 구조이며, 그동안 전 매니저의 배신으로 정산을 받지 못한적이 있으며, 6년동안 한번 상여금을 지급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2016년 재계약을 체결한 전 소속사와 5년 추가 연장을 했으며, 수익 배분은 크게 상승했지만 (슬리피 45%, 소속사 55%)

 

재계약 당시 계약금 1억 2000천 만원 중 500만원은 선지급되고 나머지 돈은 60개월 분할로 매월 200만원씩 분할지급하기로 했으나 이마저도 불규칙하게 입금되었다는 사실이 보고되었습니다.

 

이때문에 슬리피는 수도 전기, 가스비등 관리비 연체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져 나왔는데요.

 

슬리피는 지난달 5월 전속계약 해지 요청을 하였고, 재판부의 조정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할수 있었고, 현재 1인 기획사인 PVO엔터테인먼트에 설립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 소속사 TS 측은 과거 슬리피가 벌어들인 수입이 적어 매출보다 지출이 더 컸다는 주장과 함께 오히려 적자를 봤다고 주장했는데요.

 

슬리피가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자신의 SNS 바이럴 광고를 했다는 명목으로 전 소속사측은 슬리피에게 횡령문제로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또한 전소속사측은 "슬리피가 전속계약중 일부 방송 출연료를 개인 계좌로 입금 받았고, 회사 몰래 행사 출연료를 개인 계좌로 입금했다.. 특히 정산을 받았는데 방송가에 정산을 못받았다고 거짓말 했으며 소속된 아티스트에게 계약 해지를 권고하고 직원에게도 퇴사를 권고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슬리피는 이에 대해 "정산 내역서를 보여달라고 몇번이나 요청을 했지만 제대로 된 정산 내역서를 보내지 않았고, 임의로 작성된 몇장만 보여주고 '다보여줬다'는 식으로 하고 있다.

 

내가 번 출연료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아직까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반박하면서 회사에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당하며 더이상 견딜수 없어 소송하게 되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가 2007년 인천 부평부 소재 빌라를 5천만원 가량에 샀고, 관련 대출금도 전부 갚았기 때문에 (대출금을 갚을 여력이 되면서) 생활고 문제는 없었다면서 슬리피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또한 정산금과 별개로 슬리피 어머니의 병원비와 슬리피 휴대전화 요금, 차 보험료 등을 50% 정도 부담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TS소속사에게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슬리피가 정산금 미지불 분쟁과 부동산 채무 변제를 했느냐, 안했느냐는 상관이 없다는 것인데요.

 

더욱이 노예계약도 아니고 1 : 9 계약은 너무하다는 대중들의 의견과 약 13년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부동산 대출금 5천만원도 10여년 후에 갚은것이 이번 분쟁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연예인들이 소속사와 계약을 할때 연예인이 더 많이 가져 가는 것이 통상적인데 반해 슬리피가 한 계약은 사실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어이없는 비율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번 미운우리새끼에 출연이 예고된 슬리피의 등장에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연예인 걱정은 하는거 아니라고 하던데...

 

슬리피의 생활고 문제와 소속사간의 갈등 문제가 어떻게 된것인지 그간의 근황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9/11/14 - [방송 연예] - 송진우 미나미 결혼이유!

2019/11/13 - [방송 연예] - 이혜성 아나운서 몸매 키

2019/11/12 - [방송 연예] - 정인선 나이 아역 이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