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남편 결혼은?

<결혼 대신 연극을 선택한 배우 이정은 전성시대>

 

'미스터 션샤인'에서 함안댁으로 열연, 영화 '기생충'에서 가사도우미역으로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어 '동백이 엄마'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정은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연기 경력 30년차 베테랑 배우 이정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정은 나이 프로필>

 

그녀는 1970년생으로 51세 나이입니다. 

 

배우 이정은은 작은 체구 165cm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푸근한 인상으로 평범한 아줌마에 가까운 외모를 하고 있는데요.

 

신스틸러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30년이라는 긴 무명배우로 누구보다 치열한 인생을 살아온 배우 이정은입니다.

 

이정은은 한양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해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첫 데뷔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맛깔난 사투리 연기를 구사해 고향이 지방 쪽이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서울 토박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당연히 결혼을 했을거란 이미지가 많지만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미혼 배우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네요.

 

30년간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아온 베테랑 배우입니다. 주로 단역 조연 등을 맡으며 주인공들의 보조 역할로 활약해 왔는데요.

 

푸근한 인상과 아줌마 역할에 특화된 얼굴로 영화 드라마에서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익히 잘 알고 있는 숨은 보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작품인 '미스터 선샤인', '오 나의 귀신님' 등에서 주로 노비와 아줌마 등 주변 인물 역할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에서 국문광 가정부로 열연을 보여주면서 <이정은 전성시대>가 열리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 칸에서 골든글러브 오스카 아카데미까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스카 기자 회견장에서 뛰어난 영어실력을 과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늦은 나이에 배운 영어였지만 당당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는 배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봉준호 감독을 소개해주는 무대 연설은 밤새 외운 영어 실력으로 너무 힘들었었다고 전했는데요. 대사 외우듯이 암기를 해서 그나마 쉽게 외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과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2009 봉준호 영화 '마더'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옥자'에서 옥자 목소리까지 맡았는데요. 이어 '기생충'까지 연달아 출연하면서 끈끈한 인연을 쌓고 있습니다.

 

최근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이의 치매 걸린 엄마역을 독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켜 극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동백이 시청률에 일등 공신을 한 인물로 주인공급 캐스팅을 무난히 소화하며 최대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30년 가까이 무명의 연극 무대를 지켜오며 이제야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이름 있는 배우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연극에 발을 들이게 된 검은리본 사건>

이정은은 고 3 시절 같은반 반장이었던 친구와 함께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달자"고 결의하였고 이사건으로 인해 반장은 퇴학을, 본인은 반성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본인 의견도 마음대로 말하지 못하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도전 정신을 갖게 한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일로 그녀는 평소 관심을 두었던 연극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고 대학 시절 극단에 들어가 학생운동까지 한 남다른 내공의 소유자입니다.

 

2003년 연극 무대에 온 힘을 쏟았던 이정은은 급기야 연극 연출까지 제작한 이력이 있습니다.

 

연출가가 도망가게 되면서 급하게 연출가를 떠맡게 된 사연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동료 배우들에게 돈까지 빌려가며 연극을 제작했지만 폭싹 망하게 되면서 5천만원이라는 빚까지 생겼다고 해요.

 

이때 신하균, 지진희 등이 거액의 돈을 아무 댓가없이 빌려줘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돈을 빌려준 배우들 이름을 적은 종이 쪽지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다고 합니다.

 

혹시나 본인이 갑자기 사고를 당하게 되면 남은 가족들에게 이 사람들에게 은혜를 졌으니 대신 갚아 달라는 내용의 쪽지였다고 하네요.

 

이정은은 한마디로 연극에 미쳐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연극 연출가로 망한 이후에도 동료 몇몇과 연극 프로젝트를 결성하였습니다.

 

이때 4명이서 250만원씩 걷어 연출비를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이름도 없는 극단에 연극 작품이었지만 이때 아니면 평생 언제 연출을 해보겠냐는 생각에 제작한 연극이었습니다. 

 

딸린 식구도 없었고 몸도 건강한데 이거 하나 못 갚겠냐는 심정이었다고 합니다.

 

<연극과 결혼한 배우 이정은>

이정은은 2008년부터 약 4년간 뮤지컬 "빨래"에서 폐지 줍는 할머니 역과 여직원 역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창착 뮤지컬 <빨래>는 2005년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년 동안 5천 회 공연을 한 장수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비정규직 직원과 몽골 이주 출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입니다.

 

이정은은 현재까지 결혼하지 않은 미혼 배우입니다. 그간 엄마 역할을 주로 맡았기 때문에 당연히 기혼자로 착각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동명이인의 연극배우 이정은씨도 있기 때문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남편 고창석씨가 연관검색어에 나오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미혼이라는 사실에 비혼 주의자냐라는 질문까지 많이 듣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비혼 주의는 절대 아니고 연기자로 살다 보니 45살 이후로는 연애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사랑에 금방 빠지는 편으로 연애하면서 일에 집중하지를 못한다. 지금은 사랑만 빼곤 모든 면에서 안정기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남편은 없지만 유기견 2마리가 함께 살면서 나름의 행복도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동백이 엄마로 열연한 이정은은 결혼도, 자식도 없었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내가 널 위해 뭐 하나는 꼭 할게" 대사는 특별하지 않지만 엄마의 마음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보여주며 큰 공감을 주었습니다.

 

가히 배우 이정은 결혼 대신 연극을 선택한 배우입니다. 뒤늦게 방송 진출을 하게 되면서 출연 분량에 상관없이 아줌마 1부터 시작해 지금의 이정은 전성시대를 열게 된 것이죠.

 

이정은은 스스로 언젠가 자신이 보일 시기를 묵묵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작은 것 큰 것 상관없이 맡은 캐릭터에 열연을 하다 보면 언젠가 빛을 보게 된다는 그녀만의 소신대로 현재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이죠.

 

이상으로 좋은 에너지와 좋은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이정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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