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아내 은퇴 선언

김병지 아내로 이제 그만 은퇴하고 싶다!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국민스타' 골키퍼 김병지와 아내 김수연씨가 출연해 남편에게 바라는 속마음을 털어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병지 선수는 2016년후 은퇴한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최근 해설위원 활동과 유튜브 방송 "꽁병지 tv"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통해 축구를 쉽게 전달해주고 있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지 아내는 "더이상 김병지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고, 은퇴하고 싶다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25년동안 남편 김병지 아내로 살면서 내조하는 삶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다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하였습니다.

김병지 1970년생 경상남도 밀양 출신입니다. 올해 나이 만49살이고 1998년도에 아내 김수진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시절 이전에 김병지는 용접 기술을 배워 lg산전에 취업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용접공으로 일하면서 직장인 축구팀에 들어가 1995년에 국가팀에 들어가 데뷔하였고 축구생활을 시작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골키퍼가 너무 하고 싶었지만 키 163cm 에서 더이상 자라지 않아 고등학교때 잠시 선수생활을 그만두었는데 2년이 지나 무려 20cm 이나 자라는 이변이 생겼다고 합니다.

 

골키퍼는 키가 최소 180cm는 넘어야 선수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 다행이 김병지 선수의 키는 182cm 입니다.

김병지의 트레이드 마크인 꽁지머리와 염색을 하게 된 이유는 과거 "자신을 알리고 싶었다. 실력은 됐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고 티를 내기 위해 머리 염색과 특이한 스타일로 머리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골키퍼로써 김병지의 은퇴 나이는 무려 45살에 은퇴를 할만큼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오래한 경우는 외국에서도 드문 케이스라고 합니다. 그만큼 자기관리와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병지 선수 같습니다.

김병지 부부는 슬하에 큰아들 태백(올해나이 21살), 둘째 산(18살), 막내아들 태산(13살)을 두고 있습니다. 세 아들 이름을 합쳐 '태백산'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셋중의 한명은 딸을 낳고 싶었다고 아쉽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병지는 아들들이 자신처럼 축구를 했으면 해 어릴때부터 축구 코치도 열심히 하고 했지만 자식들이 내 맘대로 잘 따라주지 않아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둘째 산이는 어릴때 축구선수에서 예고를 진학해 드럼을 전공하는 예비 음악인으로 진로를 바꿨다고 합니다.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아내 김수연은 김병지에게 그동안 털어 놓치 못한 속마음을 드러냈는데요.

아내 김수연의 소원은 "남편 김병지가 나에게 한번만 져 주는 것과, 와이프를 이길려고 하지마. 갱년기인 나를 방치하지 말아라"라고 말해 갱년기 여성의 비애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당신은 새로운 것들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나는 당신 선수 시절에 아직 머물러 있다"고 해 안타까운 김병지 아내로서의 삶을 고백한 것인데요.

안절부절 못하는 남편 김병지가 아내의 만병통치약인 "꽃다발"로 화답하자 아내 김수연의 마음이 사그라들어 웃으면서 마무리 지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 방송에서 김병지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몇차례 밝히기도 했고, 25년간 아내의 내조 덕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수 있었다고 공개하기도 했었습니다.

선수시절 가족이 나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맞춰줬다면서 은퇴 후에는 내가 가족을 위해 외조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었는데요.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내는 남편의 뒷바라지에 이제는 더이상 지쳐서 '나를 찾고 싶다'고 말한것입니다.

"당신은 여러가지 일을 하고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데, 나는 여전히 김병지 아내로 그대로 있다"고 해 지금까지 아내 김수연을 봐달라는 호소가 mc들에게조차 전해져 안쓰러운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국민스타 아내의 삶이 겉보기에는 화려하고 부럽기도 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김병지가 과거 "내가 잘해도 아내가 욕먹고 못해도 욕을 먹었다"고 말한만큼 국민스타의 아내로 사는 삶은 어려운 것인것 같네요.

은퇴한지 벌써 3년이 지났으니 이제 그만 김병지 선수도 아내를 위한 '외조'로써의 삶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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