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이번 주 나혼산 예고편에 등장에 오는 18일 '나 혼자 산다'에 복귀 소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혈액암 말기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은 허지웅은 방송활동을 중단했었습니다.
당시 SNS를 통해 혈액암(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알리면서 "삶이란 버티어내는 것 외에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다.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라는 글귀를 남기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는데요.
이후 근 8개월만에 다시 완치 소식을 들려준 허지웅은 "나는 이제 (악성 림프종을) 앓기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다"는 좋은 소식을 들려주면서 나혼산 새로운 멤버 출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허지웅은 예고편에서 "아무것도 아닌 일상이 당연하게 아니었다. 매일 하루하루 별일 없어도 별일 있었던 것처럼 기쁘게 잘 살고 있다"라고 건강해진 모습의 근황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는 현재 모든 항암 일정을 마치고 진행된 검사에서도 더이상 암이 없다고 완치 소식을 전해 주었는데요.
현재 허지웅은 과거 자신이 건강에 소홀했던 점을 반성하면서 스트레칭과 요가,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전하면서 아프기 전보다 더 건강해진 일상을 공개해 주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자신의 SNS에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을 올려 그간 힘들었던 투병 모습을 공개했었는데요.
민머리에 빠진 눈썹과 수척해진 얼굴에 180도 달라진 모습에 그간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되는 사진이었습니다.
일부 댓글중에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는 감사의 글과 빨리 완치하라는 응원의 글이 쏟아지기도 했었는데요.
이어 허지웅은 "같은 병을 앓는 환자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 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라고 남겨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과 소통하면서 병을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도 했습니다.
허지웅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입니다. 영화 평론가이자, 썰전 각종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면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지웅은 특히 직설적인 발언과 정곡을 찌르는 언변등으로 남다른 입담으로 사랑을 받았는데요.
지난 '미우새'에 출연했던 허지웅은 '유난히 깔끔에 집착하는 남자'로 화제를 낳으며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깔끔한 mc 서장훈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깔끔한 스타일 허지웅은 여행을 가면서 샤워기 헤드를 직접 챙기가는가 하면, 2시간이 넘도록 꼼꼼하게 세차하는 모습, 하루 종일 집안을 쓸고 닦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뭐든지 깔끔해야 한다는 청소 결벽증이 있는 허지웅으로 유명합니다.
허지웅은 과거 청소 강박에 대해 "처음 상태로 돌릴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유일하게 되돌릴 수 있는 게 바로 청소한 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간 투병중에도 허지웅은 TVN '아모르파티'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빨리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에 어머니가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면서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어 "사랑하는 말도 해본적 없고 힘들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엄마 무릎베게 하고 누워서 울고 보고 싶다"라고 고백해 어머니에 대한 무한애정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미우새에서 까칠한 모습 뒤에 가려진 인간적인 허지웅의 반전 모습이 그려지면서 점차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면서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오랫동안 왕래를 끊었던 남동생과 화해하고 노력하려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그간 맘고생이 많았던 어머니에게 미안함을 덜 수 있었고 허지웅 본인 또한 그간 밝히지 못한 과거 속사정을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었습니다.
허지웅은 4년간의 열애끝에 2010년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한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허지웅의 집에 방문한 지인이 " 전부인이 정말 괜찮은 친구였다. 네가 이혼했을 때 네 인생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다"라고 발언하기도 해 전 와이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오기도 했는데요.
"다시 결혼한다면 전 와이프랑 하고 싶다. 훌륭한 사람이다. 내가 결혼생활을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해 전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허지웅이었습니다.
다시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면 참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앞으로 건강한 허지웅의 모습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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