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범 구하라 사건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 사건>

 

카라 구하라가 28세라는 짧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는 비보 소식이 어제 24일 전해왔습니다.

 

fx 설리가 사망한 지 한 달 조금 넘은 시점에 들려온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하라 측근들과 많은 이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거짓 뉴스이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고 하는데요.

 

지난 5월 구하라는 극단적인 자살 시도를 한차례 한 적이 있습니다. 그의 매니저에 의해 당시 극적으로 구조돼 목숨에는 큰 지장이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너무 늦어버린 걸까요?

 

 

 

가수 설리가 사망한지 딱 42일 후 그녀의 절친 구하라까지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구하라는 숨기기 전 23일 밤에는 자신의 SNS "잘 자"라고 마지막 인사까지 남겼었다고 하는데요.

 

사망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이 제발 오보이길 바란다. 믿기지 않는다는 댓글이 이어졌지만 사실로 밝혀졌고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구하라 자필 메모 -> 타살 정황 없음. 부검 미정>

 

24일 오후 6시경 가사도우미가 숨진 구하라를 최초 발견했다고 합니다. 현장 감식이나 유족 진술로 볼 때 범죄 협의점(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사망 추정 시간에 대해서는 cctv 영상 분석 결과 지난 24일 오전 0시경 귀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 이후 집안에서 혼자 있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자필로 쓴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자필 메모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가사도우미가 구하라와 연락이 닿지 않아 방문하게 되면서 숨진 구하라를 최초 발견하였습니다. 현재 부검은 미정으로 특별한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자살로 추정한다고 전했습니다.

 

구하라 측은 안타까운 고인을 위해 "많은 분에게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며, 장례를 조용히 치르고픈 유족 뜻에 따라 별도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전해왔습니다.

 

 

팬들이 조문할 수 있는 장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로 전해지며, 조문 시간은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자정)까지라고 합니다. 발인 등 모든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일 스타로 거듭하면서 연기와 노래 예능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앨범까지 발매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 누구?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면서 그녀의 전 남자 친구 최종범에게도 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구하라 사망 소식 직후 개인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구하라 전남친으로 알려진 최 씨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미용실에서 일하는 헤어 디자이너로 청담동 유아인으로 불릴 만큼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예능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시작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8년 9월경 쌍방 폭행 사실이 처음 보도되면서 진흙탕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서로간의 쌍방폭행이 있었고 이로 인해 최종범이 언론에 처음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것인데요.

 

조용히 구하라 측에서 합의 의사를 내보이면서 사건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최종범이 구하라의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으로 구하라에게 협박했으며, 이로 인해 최종범과 합의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준 것입니다.

 

전 남자 친구 최종범과 구하라와 나눈 카톡 내용을 보면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 주겠다.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라고 카톡을 보낸 뒤 실제로 2통의 메일을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과거 한 매체를 통해 구하라는 "그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습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요? 제가 낸 상처는 인정합니다. 처벌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요? 그는 협박범입니다"라고 상처 입은 심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구하라 전남친 최종 항소심 재판 차질 없이 진행 예정>

 

 

 

지난해 9월 13일 전 남친과의 쌍방 폭행 사실이 크게 주목되면서 그들만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구하라는 이어 전남친을 상대로 협박, 강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재물 손괴, 상해, 협박, 강요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현재 2심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1심의 재판 결과는 구하라에게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죄질 역시 불량"하다는 사유였습니다.

 

하지만 구하라가 고소한 '불법 동영상 촬영 협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이 났습니다.

 

 

무죄판결 이유는 다름 아닌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찍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아마 증거가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않았나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 2심 재판 중에 있는 최 씨 측은 구하라의 극단적 선택이 불리한 양형 사유로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구 씨의 안타까운 선택은 판사가 양형을 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이라고 2심에서 1심 형량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입니다.

 

구하라는 지난 7월 법정에 출석해 약 2시간가량 비공개 증언을 한 바 있습니다. 

 

예전에 "구 씨가 1심에서 법정에 나와 증언한 것과 경찰 검찰에서 남긴 2심 증거 모두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불법 성관계 촬영 혐의에 대한 유무죄 판결이 2심에서 다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구하라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였고 지난 5월에는 극단적인 자살 시도를 한차례 한적도 있었습니다. 당시 매니저의 극적인 구조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고, 구하라의 극심한 고통이 세간에 집중되기도 했었는데요.

 

이어 들려온 FX 설리의 비보 소식이 있기도 했었죠.

 

당시 구하라는 일본에서 활동 중이었기 때문에 설리의 빈소를 지키지 못해 자신의 SNS를 통해 슬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었습니다.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라면서 눈물을 흘리며 설리를 추모하면서 아픈 상황을 어느 정도 이겨내고 있으리라 많은 이들이 구하라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많았었는데요.

 

슬픔을 이겨내리라 기대하고 안도하고 있을 찰나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구하라의 슬픈 소식에 더욱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인사처럼 이제 잘 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행복하기를...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방송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숙 이두희 결혼?  (0) 2019.11.27
에바 남편 아들  (0) 2019.11.26
은종건 나이 학력 절친  (0) 2019.11.25
최시원 아버지 집안  (0) 2019.11.24
윤계상 이하늬 결별? 결혼?  (0) 2019.11.24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