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읍 남경주

오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잘 알려진 남경읍이 출연합니다.

 

45년동안 남경읍은 계원예고, 단국대, 뮤지컬 아카데미 등에서 약 4천여명의 제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그의 제자로는 뮤지컬의 선두주자인 조승우, 오만석, 박건형 오나라 등의 화려한 배우들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본 스승 남경읍은 어떤 모습일지 그의 활약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배우 남경읍, 남경주 어린시절>

남경읍은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63세입니다.

 

경상북도 문경 출신으로 서울예술대학, 단국대, 동국대 대학원까지 화려한 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뮤지컬계 화려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남경주는 남경읍의 친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경주는 에너지가 많은 배우다. 생각이 깊고 아이디어가 풍부해 경주와 작품 이야기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작품 속으로 빠져 들때가 많다"고 남동생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남경읍 남경주 형제는 무대 연극판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절친한 동료이자 든든한 가족이 아닐수 없습니다.

 

동생 남경주씨 또한 형 남경읍에 대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집안에 형은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버팀목이다. 무엇보다 뮤지컬이라는 세계로 안내해준 사람이 바로 형이기 때문이다"라고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했습니다.

 

남경주는 중학생때 형을 통해 뮤지컬을 처음 알게 되었고, 형을 따라 공연장을 찾아 다니면서 무대에 대한 환상과 동경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형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뮤지컬 배우의 길로 접어들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남경읍은 약국을 운영하는 유복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아버지가 부도와 사업실패를 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 또한 남다른 예술가적 기질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전국을 유랑하면서 글을 쓰는 한량이셨다. 집에는 1년에 한두번 오셨고,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졌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쫒기듯 도망쳐온 서울 단칸방에서 그의 가족은 남경읍, 남경주를 비롯해 5남매를 키우기 위해 어머니가 생선 장사를 하며 뒷바라지를 해주셨습니다.

 

남경읍은 대한민국 뮤지컬 1세대로 불리면서 뮤지컬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대중적으로 보편화 시키는데 주축이 된 인물입니다.

 

수많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한 그는 약 45년간 변함없이 뮤지컬을 지켜온 1인자가 아닐수 없습니다.

 

남경읍은 음대를 사실 꿈꾸고 있었지만, 많은 레슨비가 드는 성악 대신 맨몸으로 부딪히며 할수 있는 연극과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어머니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극 배우계 일을 할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는 항상 아들 남경읍에게 "남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해야한다"고 하시면서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고 없다가도 있는것"이라고 응원해 주시면서 묵묵히 남경읍이 원하는 연극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연극은 대중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천한 사람들이 주로 하는 광대짓으로 치부되던 때였습니다.

 

오롯이 집안 생계를 모두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의 고생에 남경읍은 아버지를 어린시절 많이 미워하고 서러워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오시면 동생들이 안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였어요. 우리를 잘 모르면서 간섭하는 아버지가 그저 불편하고 어색하니까요"라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남경읍 딸 남유라>

남경읍은 슬하에 외동딸 남유라씨를 두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같은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의 딸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남동생 남경주까지 배우의 핏줄을 타고난 가족이 아닐수 없습니다.

 

남유라씨는 단국대 연극영화과 졸업, 현재까지 연극배우와 배우 지망생들을 가르치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는 딸의 배우 활동을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무용을 한 아내였기 때문에 이쪽길이 힘든것을 잘 알기에 반대했다. 난 힘들어도 얻는게 있다고 생각해 찬성했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거 연예계 2세 딸의 지원을 두고 아내와 종종 다투기도 했다고 밝혔는데요. "후광없이 본인의 힘으로 해내야 한다. 딸이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오면 아내가 아빠 노릇을 못한다고 핀잔을 줬지만, 자기가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본인이 떳떳하다. 하정우처럼 아빠 후광을 받지 않고 본인 힘으로 해야 좋은 연기자가 될수 있다"고 항상 말해 왔다고 합니다.

 

딸 남유라씨 또한 아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합니다. 과거 아빠 남경읍에 대해 "아빠는 바쁘지만 늘 자상하다. 제가 대학을 가는데 해준게 없다면서 공연중인데도 2박 3일 아빠 고향을 함께 여행했다. 아무리 바빠도 꼭 그날 있었던 일은 대화로 나눠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남유라씨는 아빠에 대해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대화를 많이 하는 부자지간이라고 하는데요. 아내가 딸과 자신을 질투할만큼 각별한 사이로 친구같은 아빠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30대가 된 딸을 보는 아빠 남경읍은 딸이 좋은 배우가 되기 보다는 지금처럼 밝은 사람으로 자신을 먼저저 사랑할줄 알고 사람들의 행복을 어루만지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 뮤지컬계 대부 호랑이 선생님 남경읍>

 

 

남경읍은 60세가 넘는 나이에도 하루도 쉬는날 없이 스케줄을 꽉 채우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대한민국 뮤지컬 후배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남경읍은 수많은 제자들의 스승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배우 조승우씨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스승 남경읍을 항상 언급하고 있습니다.

 

조승우 외에 황정민, 박건형, 소유진, 오만석 등 스타 배우들을 거출한 인물로 그의 손을 거쳐간 제자만 무려 4천여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수많은 제자들에게 무서운 호랑이 스승으로 통하는 뮤지컬 대부 남경읍입니다.

 

조승우는 계원예고 재학 당시 우연찮게 3년 내내 담임으로 남경읍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조승우가 연습시절 감정 이입을 잘 못하길래 욕을 시킨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많이 내성적이었던 조승우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눈물을 흘린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남경읍은 끊임없이 공부하는 연습벌레로도 유명합니다. 공연을 위해 피아노곡 2곡을 무려 9000번이나 연습한 적도 있고, 가장 먼저 연습실에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한다고 할만큼 지독하다고!

 

남경읍은 뮤지컬을 꿈꾸는 이들에게 말합니다. "뮤지컬 배우는 노래, 춤, 연기는 당연해 해야 하는 기본이다. 그것보다 무대에 대한 뜨거운 뭔가가 있어야한다. 그게 분명해야 자신이 행복할수 있고, 그래야 관객을 감동시킬수 있다"고 말이죠.

 

2020/02/02 - [방송 연예] - 개리 아내 아들

2020/01/31 - [방송 연예] - 룰라 김지현 남편 재혼

2020/01/28 - [방송 연예] - 김찬우 나이 이혼?

2020/01/28 - [방송 연예] - 이훈 사업실패

2020/01/26 - [방송 연예] - 음문석 나이 과거

'방송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서진 과거 어린시절  (0) 2020.02.05
이재용 아내 아들  (0) 2020.02.05
정유미♥강타  (1) 2020.02.04
강형욱 아내 수잔엘더  (2) 2020.02.03
개리 아내 아들  (0) 2020.02.02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