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캐시백 사용처, 지급조건
- 라이프 정보
- 2021. 6. 30.
신용카드 캐시백 환급 사용처, 지급조건
▶ '상생소비지원금, 일명 신용카드 캐시백' 최대 30만 원 환급 포인트 지급!
▶신용카드를 더 쓰면 일부를 돌려주는 카드(신용, 체크) 캐시백 1인당 최대 30만원
정부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 소비 증대를 위하여 카드 사용 증가분만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제도를 내놓았습니다.
그럼 정부에서 밝힌 '신용카드 캐시백'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신용카드 캐시백 환급 지급조건 내용
8월부터 카드 사용액에 따라 일부 돌려받는 카드 캐시백...1인당 30만 원
올해 하반기 8월, 9월, 10월분 카드 사용액이 전분기(4월~6월)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한 만큼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2분기는 4월~6월의 카드 평균 사용액이고 캐시백 환급은 8월 사용분부터 적용됩니다.
신용카드 캐시백 지급조건
지급조건 : 전분기 사용액 대비 8월분부터 사용액이 3% 이상 늘어난 만큼 10%를 캐시백으로 환급
대상 카드 : 본인이 소유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모두 해당 (단, 법인카드 제외)
지급한도 : 1인당 30만 원 (월 최대 10만 원, 총 30만 원)
시행기간: 3개월간 시행 후 연장 검토
지급 형태 : 현금이 아닌 캐시백 포인트 적립
원래 7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카드사, 정부처의 준비 미흡 등으로 8월분부터 시행한다고 해요.
7월 카드 사용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적용하게 될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선 8월부터 캐시백 환급이 적용되니, 7월 지출은 최소한으로 하고 8월에 최대로 몰아 쓰는 현상도 생길 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면, 2분기 카드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 원이고, 8월 사용액이 153만원인경우 53만원에 대한 증가분(3% 3만원 빼고 50만 원) 10%인 5만 원을 캐시백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어요.
단, 아무리 많은 카드액을 사용하더라도 1인당 매월 10만 원을 초과할 수 없고, 8월부터 3개월 동안 총 30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현금으로는 지급받을 수 없고 캐시백 포인트로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급 방식도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앞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처럼 결제시마다 자동으로 먼저 빠져나가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검토 중이라고 해요.
카드 캐시백 대상 :
전통시장, 동네 슈퍼, 음식점, 실내 체육시설, 학원가 등
카드 캐시백 제외대상 :
백화점, 대형마트, 명품전문매장,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차량구입비 등 사용액
이번 캐시백 환급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사용처가 제한되는 곳이 여럿 보입니다.
특히 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한 금액은 산정이 되지 않아요.
2분기(4월~6월) 카드 합산 시에도 이들 사용처는 제외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이 대부분인 저 같은 사람은 별로 혜택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캐시백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편리한 온라인 쇼핑과 대형마트 이용을 포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복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이용시?
사용액이 적은 가구일수록 가족 간 한쪽으로 몰아서 쓰는 방법도 환급 가능성이 높을 것!
되도록 전통시장이나 지역 소상공인 매장을 이용할 것!
꼭 필요한 생필품 등을 미리 정리해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카드 사용액은 모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합산액으로 합니다. 만약 복수의 신용(체크) 카드 이용자라면 주관 카드사 한 곳을 선택해 캐시백을 신청해야 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A카드, B카드, C카드 중에서 A카드를 주 카드로 한다면 A 주관 카드사에서 다른 카드사로부터 사용내역을 모두 받아 통합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캐시백도 A카드에서 지급하게 돼요.
따라서 주관 카드사는 다른 카드사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개개인의 전체 사용액을 산정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카드사 간 이용금액을 어떤 방식으로 산정할 수 있을지 복잡해질 것도 같네요.
이에 정부에서는 사용자가 많이 쓰는 하나의 카드를 지정해 해당 카드사에서 다른 회사의 사용 내역까지 통합 공지하는 방안을 구상 중입니다.
이번 캐시백 사업은 추가경정예산 1조 원을 투입할 예정인데요. 각 개인마다 한도액 30만 원씩 캐시백 받는다고 예상하면 총 333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하지만 제외되는 사용처와 실제 최대한도인 30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는 사례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500만~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캐시백 환급받기 위해 얼마나 더 써야 할까?
전분기 대비 8월 증가 사용분에 따라 캐시백 환급을 받기 때문에 '얼마나 더 써야 하느냐' 금액 산정을 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은 문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2분기 카드 사용액을 한눈에 파악하고 제외되는 금액이 얼마인지도 알아야 할 텐데요.
여러 개의 카드를 소지한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복잡한 일이고 또 어떤 카드사에서 이를 주관하게 될지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신용 체크카드 미소지자에 대해서는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없고, 소액의 카드 사용자에 대해서도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제도 취지 자체가 소비 여력이 되는 이들을 한 대상이라고 강조해 '그럼 여력이 안 되는 사람은 혜택도 받을 수 없느냐?'는 불만도 마구 나올 것으로 추측돼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느낌도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소비쿠폰 재정비 확대 실시
코로나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소비쿠폰 등도 다시 재개할 예정입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이 높아지면 점자 소비 쿠폰 등도 재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1차 접종률이 70%까지 올라가면 숙박 및 관광, 철도 버스 쿠폰 등도 새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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