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남편 가족

10여 년 전 뇌종양을 극복하고 완치된 삶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김혜연이 오는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30여 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시절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제화점에서 알바를 한 시절 사장 최연송 사장님을 만난다고 하는데요. 김혜연은 2010년 처음 뇌종양 발병 당시 최연송 사장님이 가장 생각났다고 합니다.

 

김혜연은 1971년 3월생으로 올해 나이 49세라고 하는데요. 10여 년 전 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혜연에게 뇌종양이라는 진단이 내려진 것인데요.

의사는 당시 당장 내일도 생사를 알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수술 날짜를 잡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니 한없이 눈물을 흘린 사연이 공개되어 안타까운 심정이 들기도 했는데요. 수술 전 유서까지 쓴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다행히 뇌종양을 잘 이겨내고 현재는 완치되어 다시 예능과 행사장을 오가며 즐거운 삶을 다시 살고 있다고 하니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다산의 여왕, 트로트 행사의 여왕이라는 여러가지 별명으로 남들보다 몇 배 바쁜 생활로 지금껏 앞만 보고 살아온 김혜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뱀이다 소문난 사랑, 안성맞춤 등 수많은 대표곡으로 30년간 가수 생활을 걸어왔습니다.

 

김혜연의 본명은 김나현으로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 50살이라는 나이를 바라보고 있어도 신세대 가수 못지않은 인기를 꾸준히 얻고 있습니다.

트로트 계 여왕답게 댄스 실력도 출중한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처음 가수 데뷔는 1992년 댄스 가수 출신이었다고 하네요. 1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면서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이 인기를 얻고 댄스와 트로트를 접목시켜 신세대 트로트 열풍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20년~30년 대 유행하던 가수들이 다시 소환되고 있는데요. 그때 그시절 노래 가사들이 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답기 때문이랍니다.

최근 노래 가사는 단순히 흥을 일으키기 위해 반복적인 테크노 위주의 가사라면 옛날 인기를 얻었던 김완선, 이승철 등의 추억의 가수들의 노래는 지금 들어도 너무 좋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옛날이나 지금이나 좋은 노래는 언젠가 빛을 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트로트도 옛날에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는 노래였다면 요즘은 장윤정 송가인 홍진영 등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혜연은 다둥이 가수엄마로도 잘 알려져 있죠. 임신 9개월 상태에서도 노래를 불러야 했을 만큼 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바쁘게 살아왔다고 합니다. 김혜연은 현재 딸 둘에 하들 둘을 둔 다둥이 엄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 하나 더 낳고 싶었지만, 시어머니가 키워줘야 하는 형편에 차마 다섯까지는 못 낳겠다고 말한 사연도 있었습니다. 현재 첫째 고은 양은 고1, 둘째 딸 고민지 중2, 셋째 아들 도형 군은 10살, 도우 군은 8살이라고 합니다.

김혜연은 현재 남편 고영운씨와 처음 가수와 팬으로 알게 되어 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 고영운 씨는 김혜연 보다 5살 연상의 나이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당시 남편은 체육 선생님였다고 하는데요.

결혼 후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업이 부도가 났고 약 10년 이상 김혜연이 생계를 책임져야 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30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바쁜 가수 생활을 한 이유도 바로 " 아들 딸 자녀들과 함께 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힐 만큼 생계형 가수 생활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남편의 사업 부도로 힘든 상황에서도 남편과는 사이가 너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전당포에 시계를 맡기고 사줄 만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남편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각종 예능과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지금은 웃으며 아픈 과거를 이야기 할수 있게 된 김혜연은 누구보다 열심히 산 결과가 아닐 수 없는데요.

앞으로는 행사는 이제 자제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4자녀 다둥이 엄마로서 예쁜 추억과 사랑을 많이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