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계리직 공무원 시험일정, 시험과목

우체국 계리직(우정서기보)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일정이 5월 초 발표되었습니다.

매 2년마다 실시하던 계리직 시험이 2019년에 추가 선발한다고 이미 작년에 사전 공지하였던지라 많은 수험생들이 2019년 추가 일정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2019년 계리직 수험 일정

 

우정사업본부에서 시험 공고일 7월 중으로 정확한 필기 시험일과 선발 예정 인원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계리직 공무원은 전국 우체국, 집중국, 국제우편센터에서 근무하는 집배원과 달리 우체국에서 우편과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우정 9급(계리) 직 공무원입니다. (2014년부터 10급에서 9급으로 승급하였습니다)

계리직 시험과목

 

그럼, 계리직만의 특징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나이 제한이 없고 경력 단절 여성과 미취업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고, 각 우체국에서 창구업무, 금융 업무 환경으로 업무 마감이 정확하고 지역 내 각 시도 우체국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9급 공무원과 동일한 대우로 봉급, 복지혜택이 주어져 경력 단절된 주부나 여성, 안정적인 취업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도전하고 있는 직종입니다.

영어가 취약하거나 자신 없는 수험생에게 유리합니다.

무엇보다 타 공무원 직종에 비해 한국사 컴퓨터 일반, 우편 및 금융상식 3과목으로 영어에 자신이 없고 단기간에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 타 직렬 행정직, 교정직 공무원 등은 준비기간만 최소 2년을 잡아야 합니다.

여기서 국어와 영어 과목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평균 이상의 점수를 올리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계리직 공무원은 영어 과목이 없이 단시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한국사, 컴퓨터 일반, 우편금융상식 3과목이라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실제 여러 합격수기들에서 최단 5~6개월에서 1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합격한 이들이 많고 합격률 또한 높은 편입니다.

2018년 계리직 선발인원, 경쟁률

우체국 계리직 시험 응시자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관할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응시 가능합니다.

서울(서울특별시), 경인지방우정청(인천광역시, 경기도), 부산지방우정청(부산, 울산, 경상남도), 충청지방우정청(대전광역시, 세종시, 충청도) 등으로 시험을 응시할 수 있고 거주지에 따라 시험장소가 각각 다르니 공고 전 사전 준비를 해두시기 좋겠습니다.

매해 선발인원도 조금씩 상이한데, 2018년도에는 경쟁률도 지역에 따라 40:1, 50:1 ~ 100:1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장에 나온 수험생은 실제 수험자 인원보다 많이 못 미치는 경우가 많으니 실제 경쟁률은 저기 보이는 사진보다 낮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은 먼저, 한국사는 모든 공무원 시험의 시험 범위와 동일하고, 시중에 인터넷이나 학원에서 많은 강사와 정보가 있습니다.

처음 계리직을 준비하시는 수험생은 기출문제를 한번 훑어보시고 출제경향과 내용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한국사 지식이 있으신 분은 독학으로 공부하는 수험생도 많습니다.

다음으로, 컴퓨터 일반 과목입니다.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이 가장 많이 어려워하고 난해한 과목입니다. 전산직 공무원 과목과 겹치는 과목일 뿐 아니라 초보 수험생이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실제 합격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컴퓨터 일반은 범위도 상당하고, 한 번에 공부할 수 있는 용어와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초보 공부 시절 애를 많이 먹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번 기틀을 잡아두면 고득점을 잡기 쉽고,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목이니 이해와 개념을 튼튼하게 잡는 공부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셋째, 우편 및 금융상식은 우체국 금융 관련 문제와 법률, 우체국 금융상품 위주의 단순 암기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시험 공고 전에 우정사업본부에서 미리 우편금융상식에 관한 자료를 배포해 주니 그 범위 안에서 예상 가능한 문제를 익히고 예상문제를 정리한다면 단시간에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효자 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합격 커트라인

2018년에는 다른 해에 비해 합격자 커트라인이 다소 높게 나왔습니다.

시험일 전 시험지 유출 사건이 발생해 다시 시험지를 급하게 바꿔야 했었는데, 기출문제 중심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다른 해에 비해 쉬운 문제 출제 경향을 보여 높아진 것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10월 19일 예상 시험공고일 전까지 4개월이라는 시간이 앞으로 남아있습니다.

19년 선발인원이 혹시나 적을까 봐 걱정이신 수험생들도 많으실 텐데요. 우정사업본부 관련자들의 소문에 의하면 2018년 인원보다 많거나 비슷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큰 걱정은 접어두시고 시험공부에 매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에도 계리직 공무원 시험이 없을 거라는 소문도 무성한데요. 20년이든 21년이든 열심히 준비한 자에게만 기회는 올 것이고 분명 우체국이 존재하는 한 없어지지는 없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철저한 공부계획과 스케줄과 컨디션으로 시험일까지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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