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신 김종진 재혼스토리

11월 1일 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편에서 배우 이승신 씨가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승신 김종진 부부는 여타 방송 프로그램에서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들 부부는 사실 이혼 과거가 있는 재혼 커플로 더 유명합니다. 이들 부부의 재혼 스토리와 재혼 생활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승신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입니다. 나이에 비해 상당히 동안 얼굴이네요.

남편 김종진씨는 1962년생으로 올해 58세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 나이 차이는 7살 차이가 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승신 김종진 얼굴이 많이 닮아가고 분위기도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승신 씨는 이번 TV는 사랑을 싣고 에서 유복자(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사망)였던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까지 새아버지를 친아버지로 생각할 만큼 새아빠에 대한 사랑이 넘쳤다고 하는데요.

 

이미 돌아가신 새아버지의 동료였던 분을 찾아 나선 모습이 방영된다고 하는데요. 배우 데뷔시절 프로필 사진을 찾아주신 아버지의 동료, 이름도 몰라 과연 찾아 나설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이승신씨는 화면에서 볼 때마다 참 당당하고 밝은 모습이어서 그런지 이런 아픔이 있는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유복자였지만, 좋은 새아버지를 만나 유쾌하게 살아가는 이승신 씨 모습을 보니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승신 씨는 MBC PD 였던 전남편을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어 약 1년간 열애를 끝으로 1997년 결혼식을 올린 바 있습니다.

 

딸 한명을 낳았지만, 서로 성격이 너무 맞지 않아 결혼 유지를 더 이상 할 수 없었고 결국 2002년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전남편과는 적을 지고 사이가 안 좋은 것은 아니고 인생의 선배와 동료로서 고민상담도 할 만큼 좋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남편 김종진은 1986년 기타 리스트로 데뷔, 88년도에 김현식, 유재하, 전태관 등과 함께 '봄여름가을겨울' 밴드를 결성하였는데요. 사랑들은 모두 변하나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떤 이의 꿈 등 히트곡을 내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봄여름가을겨울 노래들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꽤 좋고 서정적인 노래 가사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한국 대표 밴드로 남아있습니다.

 

김종진 전 부인은 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6살 연하의 박미령 씨로도 유명합니다. 현재는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는데요.

 

당시 하이틴 스타로 유명했던 박미령씨는 잡지 모델뿐 아니라 영화에도 출연하면서 '젊음의 행진' MC를 맡기도 한 배우로 인기가 많았었다고 합니다. 김종진과 결혼생활 당시 원인모를 신병에 걸렸고 이로 인해 신내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한 방송에서 박미령씨는 "몸이 찢길 정도로 아파 너무 고통스러웠다. 딱 죽고 싶을 만큼의 고통이었다"라고 할 만큼 신병에 걸린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남편 김종진 씨와도 이혼을 한 후 현재 무당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승신과 김종진은 우연한 기회에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고, 김종진이 혼자 산다는 말에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남자 김종진에게 관심이 많이 갔고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승신이 먼저 결혼하자고 말할만큼 김종진을 많이 좋아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애정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한 방송에서 김종진과 첫 만남에서 첫날밤을 보냈다고 폭탄 발언에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사귄지 3일째 되는 날 오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김종진에게 고백했다고 하는데요. 이승신은 남편 김종진에게 푹 빠져 있었고 "얼른 내가 차지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손이 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남다른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결국 두사람은 2006년 결혼식을 올렸고 당시 재혼 커플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에게는 각자 딸과 아들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자녀 계획을 갖지 말자고 합의를 보았고, 서로의 행복한 노후 생활에 더 시간을 보내자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현재 결혼 13년차가 되는 이들 부부는 연예계 잉꼬부부로 유명하고 유쾌하고 재밌게 사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한 방송에서 김종진은 "한번 이혼을 겪은 사람들은 재혼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있다. 이사람과 다시 결혼하게 된다면, 다시 헤어지게 만드는 요소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공포가 생긴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두사람의 만남은 천생연분처럼 잘 맞았고, 서로 연륜이 생기고 아픈 경험이 있어서 서로에게 더욱 노력하면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 부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김종진은 과거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결혼 전날 이승신과 파혼할뻔한 사연이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결혼식에 오신 하객들을 위해 축하의 글을 쓰자고 제안한 김종진에게 이승신이 갑자기 짜증을 내고 결국 말싸움이 나서 실망을 한 김종진이 급기야 이 결혼 못하겠다고 선언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무료 200명의 하객들에게 손글씨로 축하글을 쓴다는게 쉽지는 않은 일인 텐데... 이 일을 계기로 이승신은 각서까지 쓰게 되었고 그 이후 짜증 내는 일이 많이 줄었고 서로 노력하면서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여러방송에서 남편 김종진은 매우 깔끔하고 잔소리 대마왕에 주방일도 잘하는 남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승신은 엄격한 남편이 꼭 학생주임 같다고 말할 정도였는데요.

 

사사건건 간섭이 심하고 주방일을 여자보다인 자신보다 더 열심히 하는 남편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김종진이 한 방송에서 "원래 결혼 초기 저희집을 보셨다면 숨 막혔을 거예요. 너무 깔끔해서.... 지금은 많이 풀어진 것이다.

특히, 유리그릇에 금이 나간 것을 참을 수가 없다"라고 밝혀 완벽 정리남 남편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승신에게 결혼 12년째인데도 집안에서 낮에 한 번도 누워있는 경우를 본 적이 없을 만큼 항상 바른 자세를 하고 있으며, 밖에 입던 양복도 집안에서도 벗지 않은 깔끔한 남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아내인 이승신에게도 똑같이 밖에서처럼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했다는데요.

 

사랑꾼 면모와 닭살스러운 멘트도 거침없이 날리는 남편 김종진이라고 고백해 여전히 남편만 보면 너무 설렌다고 하네요.

 

"저 무대에 있는 남자가 내 남편이구나" 생각할 정도로 남편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여전한 이승신입니다.

 

 

그 때문인지 이승신은 말발 좋은 남편에게 부부싸움을 하면 항상 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항상 남편은 아내 이승신을 위해 로맨틱하고 변함없는 모습이 한결같은 사람으로 남편을 존경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무조건적으로 남편이 하는 대로 잘 따라 하고 잘 맞춰주는 편인데, 그것이 더 편리하고 맞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남편에게 툴툴대면서도 남편에게 갖는 신뢰로 서로 맞춰주고 의지하면서 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이는 부부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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