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개통시기 노선도, 김포집값은?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오늘은 김포도시철도 경전철 개통시기, 김포도시철도 노선도, 김포 집값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개통일이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7월 27일이면 이제 김포에서도 지하 세상이 열립니다.

그동안 김포에는 서울도심 및 김포 내 이동을 광역 버스, 일반 버스로만 이동할수 있었는데 김포 지하철이 생기면 그동안 교통 혼잡시간대 및 서울 도심 안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생긴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이동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한달전까지만 해도 지하철 노조 파업 문제로 김포지하철이 또다시 연기되는 것 아닌지 우려가 많았는데요.

김포시 정하영 시장과 김포도시철도 노조 간 협상이 잘 해결되어 차질 없이 개통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김포 골드라인 노조는 안전개통 염려와 부족한 인력 구조 문제, 임금 인상안을 놓고 파업까지 강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 김포 시민들이 많은 불만을 토로하였습니다.

 

다행이 올 하반기 노사와 김포시는 새로운 협상안에 합의하였고 기본급 3%~5% 인상, 상여금 150% 지급, 경력수당및 휴무수당 지급 등의 구체적인 논의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2018년 레미콘 파동과 지하철 개통 연기에 이번 7월 개통도 다시 미뤄지는 건 아닌지 김포 시민으로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협상이 잘되어 7월 27일 정상 개통이 진행된다고 하니 기쁜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포도시철도 노선도

 

 

그럼 김포한강 도시철도 (일명 골드라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포의 황금빛 들판을 상징하여 <골드라인> 김포 지하철은 2량의 경전철로 총 열차수 23편성 46량이라고 합니다.

 

2량짜리 열차가 총 23대 편성되어 김포 전역을 누비게 될 김포도시철도는 서울 9호선 평균시속  45km에 비해 김포도시철도는 시속 80km로 두 배나 빠르다고 하니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지겠네요.

 

김포 도시철도는 양촌 기지에서 출발하여 신도시 4역 ( 구래역, 마산역, 장기역, 운양역) 과 원도심(걸포북변역, 사우역,풍무역, 고촌역)을 지나 김포공항까지 28분이면 도착하는 완전 자동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은 하루 평균 이용 승객수 약 8만 명이라고 했을 때 연간 수입은 약 250억 원으로 추산되며,  평일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는 3분 간격, 그 외 6분~10분으로 운행된다고 합니다.

 

정시 출퇴근을 원하는 직장인은 시간 분배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현재 구래동에 살고 있는 저 또한 서울로 이동시 정말 편하게 김포공항까지 이동이 가능해지겠네요.

 

이용요금은 기본운임(10㎞ 이내)은 1250원, 추가 거리 5㎞마다 100원이 부과되며 청소년, 어린이 요금이 적용되어 각각 720원 450원으로 예상됩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 총 4일 동안 국민 시범단을 모아 총 445명이 골드라인을 시승하고 10개 역을 승하차하는 모의 시행을 진행하였습니다.

 

양촌 역에서 김포공항역 10개 역사를 정시운행과 똑같이 승하차하고 이동하면서 편의 및 안전, 환승 문제, 승강장 점검까지 끝내고 점검 시행하였다고 합니다. 

 

 

직접 참여하였던 국민 점검단은 시설도 잘되어있고, 빠른 이동이 가능해져 정말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출퇴근 시간에는 만차가 예상되어 김포시청 역부터는 서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다리가 많이 아플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또한 원도심 사우역이나 풍무역 이용객들이 만 차시 제때 열차를 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시민들 또한 있었습니다. 현재 구래 역에 살고 있는 저는 앉아서 갈 확률이 높지만 걸포 북변 역이나 사우역에 사는 김포시민들은 서서 출근을 하거나 다음 열차를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들었습니다.

 

국민점검단이 찍은 지하철, 관련 골드라인 뉴스

 

김포도시철도 개통시기와 더불어 김포 집값도 서서히 상승세로 꿈틀대고 있다는 주위 부동산 이야기들이 들려오는데요.

서울 마곡 신도시 개발은 현재 3분의 1 밖에 완성되지 않았고 마곡 신도시 수요층들이 비싼 마곡 아파트 대신 주변 김포나 일산 계양 일대에 내 집 마련을 꿈꾸실 텐데요.

 

아무래도 서울 내, 마곡신도시와 가깝고 김포 도시철도가 곧 개통되면 김포 주변으로 그 수요층이 눈을 돌릴 것이라 예상됩니다. 위축되었던 부동산 시세도 안정되어 가고 있고, 김포 도시철도가 개통되고 안정된 분위기가 형성되면 서울 도심의 수요자들은 주변 인프라와 교통을 고려해 김포신도시와 원도심에 눈을 돌리지 않을까 개인적인 견해를 가져봅니다.

 

김포로 이사온지 어언 2년이 되어가는데요. 정말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을 너무 애타게 기다려왔습니다. 이제 한 달만 참으면 드디어 김포에서도 지하철을 이용할수 있다니! 한달만 열심히 참고 김포 지하철을 감사히 자주 이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