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부족으로 생기는병, 파킨슨병 증상

<도파민 부족으로 생기는병, 파킨슨병 증상>

 

 

최근 남궁민이 출연한 ‘닥터 프리즈너’에서 헌팅턴병, 파킨슨병에 대해 다루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헌팅턴,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조금씩 증상은 다르지만 우리에게 생소한 질환들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들 질환은 뇌의 신경이 퇴행하여 발병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증상

 

 

파킨슨병은 대부분 노인 60~70대에 걸리는 질환이지만 최근 20~40대까지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로 한국의 성인남녀 1000 명중 4명꼴로 파킨슨병 전조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파킨슨병은 젊은 30~40대에도 발병하고 있으므로 부모 중 한 사람이 파킨슨병을 앓은 경우(가족력) 파킨슨병 전조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에 걸리는 원인

파킨슨병은 대부분 뇌의 신경전달물질(도파민)이 부족해져서 생겨나는 질환입니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는 원인은 크게 나이가 들수록 노화되면서 뇌의 내부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도파민이 원활히 생성되지 못하고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시작해 치매나 파킨스병으로 퇴화하여 나빠지는 경우가 최근 5년간 약 40%로 증가하였다고 하니 우리 뇌 속 도파민이 효율적으로 유지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원인도 도파민을 도와주는 세포 호르몬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도파민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행복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나 아이가 부모와 좋은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을때 도파민 호르몬이 생성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지 지나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습니다. 흔히 천재들 중에는 도파민을 관여하는 호르몬이 과도하게 많다고 보고서도 있습니다. 이 도파민이 급격히 촉진되면 조울증이나 조현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항상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 강박증, 우울증 같은 질환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파킨슨병 치료 예방이 가능한가요?

50대 60대에 파킨슨병으로 확진 환자 대부분은 이미 40대 때부터 서서히 징후가 나타난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병이 아닐까 의심하는 시기에는 이미 파킨슨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 건강하지만 이유 없이 1년 이상 신체 경직이나 손발의 떨림이 계속되는 경우, 소화는 잘되지만 심한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 그리고 가족력이나 감정 기복이 심한 우울증 증세가 보일 경우  파킨슨병을 의심해보고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파킨슨병은 완치되지 않는 불치병으로 알고 있지만 조기 발견되어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약물치료 등으로 도파민과 유사한 물질을 뇌에 전달하여 도파민 부족 현상을 완화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 손상된 뇌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도파민 호르몬이 우리 몸속에서 오래 머물러 있게 도와주고 도파민 신호를 잘 받아주고 효율적인 사용을 도와주는 것은 꾸준한 운동 습관입니다. 이 도파민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D2 수용체가 증가하면 뇌를 변화시켜주는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운동입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도파민 호르몬을 적절히 도와주고 우리 뇌 속에 오래 머물게 하여 파킨슨뿐만 아니라 치매뿐 아니라 우울증 질환 등도 조기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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