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감 사망자

중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보도당국은 독감 인플루엔자로 사망자가 8200여명 발생했다고 합니다.

 

한국 신종 코로나 확진자 7명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이번 겨울 독감은 이미 1500만명이 걸렸고, 이중 8200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최소 14만명이 이미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한 상태라고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 센터(CDC)에서는 독감이 11주 연속 증가했고 몇주 동안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2017년~2018년에도 미국내 겨울 독감으로 약 90만명의 독감 환자가 병원을 찾았고, 약 8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것으로 추산된 바 있습니다.

 

미국 한 감염병 연구소는 이번 독감은 지난 10년간 최악의 시즌 중 하나가 될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특히 올해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며칠만에 전염될 만큼 큰 파급력을 갖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12월부터 3월 초까지 감기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은 주로 12월 ~ 1월 사이 발병하고, B형은 봄철에 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유행하고 있는 A형 독감은 B형 독감보다 증상이 더 강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38도 이상 고열과 함께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겨울철 유행하는 A형 독감은 유전자 변이로 합병증이 B형보다 더 강하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홍콩에서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임상 시험까지 최대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A형, B형 독감에 걸렸을때는 최대 48시간 이내 치료약을 복용하는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독감 치료제에는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가 있습니다.

 

 

<미국 독감 사망자 8200명 왜?>

 

그렇다면,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내 독감은 왜 이렇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것일까요?

 

미국 전문가들은 미국 독감 사망자의 주된 원인으로 바로 독감 예방 접종률에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내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한 불신으로 성인 독감 예방 접종률은 50% 미만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내 교수는 "겨울철 독감을 심한 감기정도로 안이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독감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과소평가한다"고 그 위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흔히 중독성이 강한 독감은 면역체계가 약해진 상황에서 2차 감염의 합병증으로 폐렴, 심장 뇌의 염증, 장기 부전등이 올수 있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독감에 걸리기 전 맞는 예방 백신 주사는 보통 40%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2017~2018 기준)

 

독감 백신을 접종해도 100% 독감을 예방할수는 없지만, 독감에 걸렸을때 각종 합병증의 위험으로부터 최소한의 예방은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한 기사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하면 독감의 전형적인 합병증인 폐렴에 걸릴 확률이 낮아져 위독한 상황까지 가지 않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독감 예방 접종률>

 

한국은 미국과 달리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높은 독감 예방 접종률 때문인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65세 고령 노인들을 상대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죠.

 

2017년 기준 한국의 독감 예방 접종률은 약 82.7%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은 oecd 국가중에서 10명중 2명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고 있는 편이지만, 평균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지난 2019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접종률은 84% 높은 접종률을 보인 반면, 어린이는 73%, 이중 초등학생은 고학년은 58%에 그쳐 낮은 예방 접종률로 독감 유행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보통 독감 예방 접종률이 70%이상 되면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연간 예방 접종률이 47% 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 목표치 7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특히 대학생들의 예방 접종률은 8%~39% 수준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독감을 예방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손씻기라고 합니다. 더불어 기침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의 위생에 철저히 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은데요.

 

독감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할수 있는 방법으로 예방 접종을 하는것입니다.

 

"독감 백신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독감 시즌이 오기전인 가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은 나의 생명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생명까지 위험하게 할수 있다는 인식으로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매년 맞던 예방 접종을 올해에는 맞지 않았는데 크게 반성합니다. 매년 왜 맞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면서, 사실 의무적으로 예방 접종을 했던것 같습니다.

 

내가 독감에 걸렸을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타인에게 전염시킬수 있다는 인식으로 바뀌어야 할것 같습니다.

 

독감은 나를 보호 하기 이전에 남에게 폐를 안끼치기 위해서라도 독감 예방 백신을 꼭 맞아야겠다는 생각이 이번 미국 독감 사망률을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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