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나이 결혼은?

▶명품 배우, 센 언니 캐릭터가 잘 어울리는 배우 서이숙이 '해피투게더 4'에 출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배우 서이숙은 천의 얼굴을 갖고 있는 선한 역할부터 악역까지 무난히 소화해 낼줄 아는 베테랑 배우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카리스마 있는 쎈 배우'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배우 서이숙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20년 차 베테랑 연극배우 서이숙

 

1989년 연극 배우로 데뷔해 영화와 안방극장에서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1인 6 역이라는 마고 신 역할을 무난히 소화해 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마다 목소리를 다르게 하는데 포인트를 두었다고 하는데요. 연기를 하다 보면 목소리가 뒤죽박죽 되어 본인도 헷갈려서 힘들었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저도 1인 다중 연기를 하는 서이숙 캐릭터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델루나팀 배우 중 가장 독보적인 캐릭터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마고 신 역할이 아니었나 봅니다.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입니다. 상당히 동안 얼굴이네요. 본인 말에 의하면 목소리가 톤이 높고 발성을 정확하고 날카로운 편이기 때문에 젊게 보이고 쎈 역할도 많이 하지 않았나 이야기하였습니다.

 

서이숙이란 이름은 알지 못해도 목소리가 워낙 쌔고 강한 편이기에 목소리만 들어도 그녀의 얼굴이 떠오르는 경우가 실제 많은 것 같습니다.

 

서이숙은 당시 세대 나이치 곤 상당히 큰 키 168입니다.

 

학창 시절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경기도 수원시 사회체육 코치로도 활동할 만큼 뛰어난 재량을 갖고 있었습니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공연을 보고 마음을 빼앗겨 극단에 들어가 뮤지컬 배우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거의 20년간을 뮤지컬 무대를 지킨 베테랑 연기파 배우입니다. 연극단 시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과 친분을 쌓게 될 수 있었습니다.

 

박봉의 월급에도 연기 자체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20년이라는 긴 연극 생활을 버틸 수 있었고, 인생의 전성기를 모두 보낸 곳이기도 합니다.

 

20대 젊은 시절부터 40대까지 오직 한길만 바라보고 걸어온 세월이었습니다. 지금의 서이숙 배우를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연극 시절 인연을 쌓은 배우 손현주, 이원종과 상당한 친분을 갖고 있습니다.

 

손현주 씨와는 술자리도 자주 갖는 사이로 서로 나이가 많다면서 싸우기도 한다고 해요.

 

2010년 드라마 '제중원'을 시작으로 '너희들은 포위됐다', '가화만사성', '역적', '동네 변호사 조들호 2'까지 각양각색의 선악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드라마 '제중원'은 명성왕후 역으로 발성 좋은 국모 연기를 하기에 완벽한 캐스팅이었습니다.

 

이후 '해를 품은 달',, '인수대비'등 굶직한 사극에 연달아 출연하게 되면서 현대극까지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잡게 됩니다.

 

 

 

서이숙은 중앙대학교 국악 전공하고 중앙대학원 한국 음악과를 나왔습니다. '해피투게더4' 방송에서는 과거 가수 송가인에게 판소리 연기를 가르친 스승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랜 극단 생활은 그에게 연기뿐 아니라, 판소리뿐 아니라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을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되었는데요.

 

송가인에게 판소리 연기를 가르친 비하인드 스토리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판소리 버전으로 열창하는 모습까지 공개될 예정입니다.

 

 

▶연기 인생 전환점에 갑상선암 선고

서이숙의 인생에 좌절하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2011년 갑상선암 진단을 선고받게 된 것입니다.

 

배우에게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목소리를 써야 하는 배우에게 큰 시련이 아닐 수 없었을 텐데요. 이때는 이제 막 연극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할 무렵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원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행히 수술로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고 현재까지 성량 좋은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이 원망스러웠지만 이 계기로 달릴 때 달리고 쉴 때는 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었죠.

 

서이숙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중학교 때 남동생을 사고로 잃은 아픔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드라마만 봐도 눈물을 흘리는 홀어머니에게 자신의 무대를 단 한 번도 보러 오라고 권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도 걱정하실 어머니를 위해 비밀로 했지만, 결국 두렵고 무서운 마음에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서이숙 남편 아들에 대한 연관검색어

서이숙은 현재까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당연히 결혼해서 자식까지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의 모습이 아닐 수 없는데요.

 

남녀 연애 시절에는 다 때가 있는 것 같다면서, 연애세포가 이미 다 죽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니고 언젠가 운명의 상대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에 비해 연극 무대는 본 공연보다 그 준비 기간이 상당합니다. 젊은 청춘 시절에 오로지 연극 무대만을 위해 살았기 때문에 연애할 시기를 놓치지 않았나 추측 대는데요.

 

 

 

어딘가 짝이 있다면 말년의 로맨스를 꿈꾼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서이숙 아들에 대한 연관 검색어로 이필모가 나오는데요.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맡은 배역으로 생긴 것으로 실제 서이숙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가화만사성'에서 서이숙이 아들 이필모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이상우에게 "너만이 내 아들을 살릴 수 있어"라고 오열하는 명장면이 있습니다.

 

서이숙은 뚝심 있는 배우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배드민턴 선수로 코치 활동을 하다 우연히 연극에 매료돼 20년 넘는 세월 동안 한 우물만 판 베테랑 연기파 배우이죠. 

 

연극에 미쳐 결혼과 연애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정직한 배우 서이숙입니다.

 

 

천의 얼굴을 가진 베테랑 배우 서이숙의 계속되는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해피투게더 시즌4'가 이번 달 안으로 폐지된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2001년부터 19년간 장수 예능 프로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시청률 저조로 인해 폐지를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예능 방식으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결론이 났고, 시즌제를 멈추고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시즌5로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는 미정이며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월 2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시즌제가 종영되더라도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로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올 수 있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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