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검사 남편을 둔 방송인 설수진 가족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 함께 '공부가 머니?'에 출연합니다.
결혼 9년 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 박설연 군은 올해 초등학생 4학년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완벽한 아들에게 단 한 가지 단점을 공개하며 교육 고민을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설수진과 남편 박길배 검사에 대한 결혼 이야기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설수진, 미스코리아 출신 설자매>
설수진은 미스코리아 출신 겸 방송인으로 1974년 나이 47세입니다.
1996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었는데요. 당시 미스코리아 진은 배우 이병헌 동생인 이지안(이은희)씨가 차지했습니다. 동생 설수현 역시 99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입니다.
일명 '설자매'로 불리며 미스코리아 집안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매가 상당히 닮아서 헷갈려 하시는분도 많습니다.
학력은 경원대학교 동아미술학과를 졸업하였고 연세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수료하였습니다.
군인 장교 출신인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기 때문에 화장품 케이스로 여러 번 맞아가며 출전하게 비화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에 당선되고 부터는 딸을 무척이나 자랑하실 만큼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설수진은 미스코리아 데뷔 이후 드라마 '당신 때문에', '동서는 좋겠네',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했습니다. 예능 '여자플러스' MC 진행자로도 활동했으나 2003년 결혼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설수진은 화상 환자를 돕는 화상 전문 <베스티안 재단>의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동생 설수현이 언니 설수진보다 3개월 일찍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자매가 한해에 같이 결혼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설수진이 당시 아홉수에 있었기 때문에 동생이 먼저 그 해 12월에 결혼식을 올렸고, 언니 설수진은 다음 해 2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검사 남편, 빛좋은 개살구 폭로하다>
설수진 남편은 현직 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길배 씨입니다. 현재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차장검사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박길배 씨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법대 출신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남편과 3년간 열애를 이어가며 호감을 쌓았습니다.
남편 박길배씨에 대한 반듯한 성품과 배려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편에게 골프와 스노보드도 배울만큼 스포츠 실력까지 겸비한 남편이었습니다.
검사 박길배씨는 과거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 수사, 배우 최정윤 남편을 부당이득 시세차익 혐의로 구속한 바 있는 검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 설수진은 방송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았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여자 연예인이 은퇴하는 것은 시간과 재능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발언까지 했었는데요.
하지만 설수진은 결혼 후 방송 활동이 뜸해지면서 결혼 전 발언과 상반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오히려 결혼 후 동생 설수현이 방송 출연이 잦아지면서 언니보다 동생의 인지도가 더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설수진은 '동치미'에 출연해 1등 신랑감인 줄 알았던 남편이 사실은 속 빈 강정이었다는 폭로를 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연애할 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줄 것 같은 사람이 사실 결혼해서 살아보니 다 거짓말이었다고 말해 남편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결혼하고 몇 년 동안 검사 월급을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위에서는 시집 잘 갔다고 자랑스러운 남편이라고 말하지만 아내인 자신에게는 빛 좋은 개살구다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한 출연진이 "그럼 남편 월급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수사하는데 다 쓴다고 해 검사 남편이 아니라 검사 친구를 뒀어야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바쁜 검사 남편을 대신해 설수진은 집안 살림을 전적으로 담당하며 육아까지 독박으로 책임져 왔습니다.
한번 수사가 들어가면 열흘에 한 번꼴로 집에 들어오는 남편에게 아이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어 어느 날은 남편 회사에 직접 찾아가 아이와 만나게 해 줄 정도이니 말입니다.
검사 남편의 내조를 위해 방송일도 접고 홀로 육아를 책임져 왔을 설수진의 사연을 보니 정말 빛 좋은 개살구 신세가 아닐 수 없는 것 같네요.
<9년간 난임으로 어렵게 얻은 아들 설연>
설수진 부부는 9년간 난임으로 고생한 사연이 있습니다. 9년 만에 얻은 첫아들이었지만 그 과정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힘들게 얻은 임신도 두 번이나 유산한 아픔도 있습니다. 몇 번의 유산 후 설수진은 마음을 추스르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화상 환자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복지재단 대표직까지 맡게 되면서 첫째 아들까지 얻는 기쁨도 얻게 되었습니다. 임신에 대한 마음을 비우고 좋은 일을 하니 아이도 생겼다고 말한 설수진입니다.
동생 설수현이 임신이나 출산할 때마다 사람들이 언니 설수진을 동생으로 착각하는 일도 많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아요.
9년 동안 첫아들을 얻기까지 동생 설수현은 1남 2녀를 두었으니 상대적으로 비교도 되고 난임에 대한 불안감도 컷을 것입니다.
설수진은 동생 설수현과 자매애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본인 신혼여행에도 동생 부부가 따라왔다고도 하는데요.
정작 본인들이 즐겨야 할 신혼여행에서 동생 부부에게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동생이 아이 셋을 낳을 동안 본인은 하나를 힘들게 얻었고, 설수현 첫째는 벌써 고등학생이라 동생 설수현이 언니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합니다.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아들 박설연은 딸처럼 애교도 많고 사랑이 넘치는 스윗한 아들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엄마에게 칫솔에 치약을 짜서 가져다 주기도 하고 설거지도 척척 도와주는 착한 아들이라고 하는데요. 유일한 단점은 바로 공부 머리가 없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학창 시절 남편은 전국 1등을 놓쳐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내 설수진에게 "당신 닮은 것 아니냐"며 핀잔을 주어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고 해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아들에게 유일한 고민은 무엇인지, 이들 부부의 남다른 사연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설수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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