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아내 안희선 딸
- 방송 연예
- 2020. 6. 26.
오정세 아내 안희선 딸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믿고보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오정세입니다.
강렬한 첫등장부터 배우 김수현과의 케미도 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은데요. 동생 문강태를 향한 순순한 마음과 아이같은 순수함, 심리를 잘 표현해 내고 있어 드라마의 재미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배우 오정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정세 프로필과 연기
인기리에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 에서 짧은 분량임에도 강렬한 노규태 역으로 열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숨은 공로 조연 1위'를 차지할만큼 임펙트있고 신스틸러에 특화된 배우 오정세씨이죠.
오정세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입니다. 극중 나이를 그때그때 잘 표현하고 변신하는 배우중 한명인데요.
그렇게 잘생긴 얼굴도 그렇다고 못난 얼굴도 아닌 독보적인 아우라로 매력이 다분한 배우입니다.
오정세는 키 172센티에 학력은 선문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왔습니다.
97년 영화 '아버지'로 데뷔한 오정세는 찌질연기, 코믹연기와 생활연기, 신스틸러 가릴것 없이 다작하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한해 최소 3편씩은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신것 같네요.
데뷔 20여년이 되어가는 오정세는 약 7년간의 무명 시절을 보냈습니다. 각종 연극 무대와 영화 조주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맛깔나는 대사와 능글능한 코믹 연기까지 못하는게 없는 변신의 귀재입니다.
오정세가 그동안 맡아온 캐릭터는 사실 비호감적인 캐릭터도 많은데요. '동백꽃 필무렵'에서 찌질함의 대명사 노규태부터 세상 못된 악당 테드 창까지 악역이 대다수이죠.
특히 영화 '극한직업'에서 다른 이름은 몰라도 '테드 창' 이름은 유독 기억에 남는데요. 찌질 연기를 어찌 그렇게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지 강렬한 존재감으로 남아있습니다.
오정세가 연기하는 모든 캐릭터는 코믹이 있고, 결코 미워할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툭 던지는 대사마다 유쾌하고 억지 웃음을 주지 않는 코믹함이 살아 있는것이죠.
오정세는 95%의 대사와 5%의 애드리브로 연기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사랑 고백을 저렇게도 할수 있네?', '사람을 저렇게도 죽일수 있나"라고 스스로 묻고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변신을 시도한다고 해요.
악역도 로맨스도 코믹도 말이죠. 그래서 미워할수 없고 불편하지 않는 적당한 선에서 현실적인 생생한 캐릭터로 되살아난 오정세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정세 첫사랑 아내와 결혼 러브스토리
오정세는 영화와 드라마 출연에 비해 예능에선 상대적으로 보기 힘든 배우인데요.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정세는 초등학교 동창 아내 안희선씨와 2006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짝궁이 된 아내를 뒤뜰에 데려가서 "커서 우리 결혼하자"고 박력있게 고백부터 했다고 하는 오정세씨입니다.
이후 성인이 될때까지 다른 여자를 만나본적이 한번도 없었고, 첫사랑 아내만을 바라봤다고 합니다. 오정세 아내가 직장 생활을 하던중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서 두사람은 떨어진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정세는 떨어져 있는 아내와의 시간이 너무 힘들었고 유학에서 돌아와자마자 서둘러 결혼부터 결심했다고 합니다. 오정세와 아내 안희선씨는 무려 20년 동안 이어온 사랑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것이죠.
첫사랑과 결혼까지 성공한 연예인 커플로 차태현씨 부부도 유명하죠.
오정세는 아내에게 아직까지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한 에피소드로 어느날 둘이 있을때 "먹여주세요"라고 말했다가 아내가 "네가 X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오정세는 과거 안면인식 장애가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안면실인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병은 사람 얼굴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같은 사람을 세번이상 봐야 간신이 얼굴을 기억해 내는 정도라고 하네요.
현재까지 이 안면인식 장애는 고쳐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배우에게 치명적일수 있는 병을 갖고 있어 어려움이 많을것 같은데요. 가수 호란과 미국배우 브래드 피트 등이 안면인식 장애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죠.
오정세는 "유명한 연예인을 봐도 각인이 잘안된다. 개그맨은 잘 알아본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동료 배우가 아기 사진을 보고 있는데 우리 아들이랑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내 아들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을정도라네요. 아들도 몰라본 오정세로 한때 실검을 장악하기도 했죠. (오정세에게는 안될일이지만 자꾸 웃음이...)
과거 '놀러와'에서 오정세 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오정세가 딸 외모에 대해 "되게 못생겼다. 아내와 난 서로 안닮았다고 한다. 지금 우리눈에는 귀엽다"고 이야기했죠.
딸이 어릴적 본인 사진을 보면서 "아빠 난 어렸을때 남자였어요?"라고 물어봤다고 하네요. (요즘은 중성적인 외모도 상당히 매력적인 얼굴인데, 너무 귀엽고 예쁩니다)
당시 딸은 4살 오시연양이라고 하는데 너무 귀염둥이네요. 부인도 상당히 미인이십니다. 오정세씨가 초등학교때부터 반했다는 이유를 잘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정세 부모님은 성남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계시다고 해요. 가끔씩 일이 없을때는 부모님 일도 도와드린다고 하는데. 라디오 한 청취자는 '성남의 랜드마크'라고 표현할정도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30년 넘게 가게를 운영하시는 부모님 일손도 거들어 사람들이 슈퍼에서 일하는 오정세 배우가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죠. 요즘에는 많이 바빠서 도와주는게 아무래도 힘들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믿고 보는 배우,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배우 오정세에 대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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