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 프로파일러 1세대
- 방송 연예
- 2020. 8. 4.
여성 범죄심리학자, 프로파일러 명함이 잘 어울리는 이수정 교수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1세대 프로파일러 20년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다.
1세대 범죄전문가로 유명한 이수정 교수는 지난 2019년 미국 BBC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올해의 여성 100인은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한국인 여성으로 이름을 올린 이수정 교수는 스토킹 방지법 체계 개선에 힘쓴 영광의 이름을 올리게 된것이죠.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활동하면서 각종 범죄수사에서 냉철하고 비범한 프로파일러로 활약하고 있는 이수정에 대한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수정 교수 프로파일러 1세대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56세입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 1기 입학생입니다.
어릴대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재학 시절만 해도 '범죄 심리학'은 상당히 낯선 영역이었고, 프로파일러, 범죄심리학이 대중적으로 도입된것은 불과 2004년~2005년대였다고 해요.
이후 결혼과 동시에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니고 있는 남편을 따라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사회심리를 전공하였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는 연세대학원에서 사회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현장형 범죄 연구가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죠.
이수정 교수는 직접 교도소를 찾아다니면서 면담하는 범죄 심리학을 연구하는 20년차 베테랑 현장형 교수로 통하고 있습니다.
30대 중반 나이에 이수정 교수는 경기대학교에서 첫 교양학부 강의를 맡았습니다. 그동안 전공해왔던 심리학과 교수로 사실 지원하였는데, '교정학과(교도소학과) 연구를 위해 채용되면서 범죄 심리학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프로파일러 활동 초반만 해도 "여성이 어떻게 성범죄자를 만나느냐"고 범죄자들과의 면담 기회조차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교도소 면담과정부터 여성 프로파일러라는 편견으로 기회조차 힘들었던 것이죠.
현재 이수정 교수는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활동중에 있으며, '그것이 알고 싶다' 전문 프로파일러로 명성을 떨치고 계십니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만 보면 가정도 없다고 여기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실제 남편과 딸, 아둘을 둔 평범한 주부이자 워킹맘인것이죠.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편에게 법률적인 조언등도 많이 받는편이라고 합니다. '그알'에서 인터뷰하는 서재는 실제 남편이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한 방송에서 딸은 디자인을 전공하고, 아들은 법무관으로 군복무중에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편 디스도 서슴치 않는 유쾌한 언변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범죄자보다 남편 갱신이 더 어렵다. 열심히 노력하면 배우자가 바뀌것이다하고 살아왔는데. 내가 차라리 바꾸는게 더 편하다"고 토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수정 교수는 스토킹 방지법을 최초 제안하고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체계의 기초를 마련한 선구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스토킹 방지법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스토킹이라는 죄명이 아직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스토킹으로 협박이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하더라도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동안에는 이를 규제하거나 법으로 제제할수 있는 마땅한 벌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이에 사각지대에 놓친 여성 범죄와 데이트 폭력, 스토킹 등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불안한 범죄에 대해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아동 유인 방지법'에 대해서도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에서는 이법이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랜덤 채팅 등으로 아동을 유인하는 과정 자체를 범죄로 인식해야 하고 법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예방하는 효과가 상당히 있을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수정 교수는 전자발찌 제도를 강하게 주장한 1인이었고, 실제 이 법이 도입한 이후 재범률은 크게 줄어든 상당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약 8분의 1가량의 재범이 줄어들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강력한 효과가 있는 법안이라고 볼수 있겠죠?
"인간에게는 더이상 희망이 없어"
이수정 교수의 유일한 취미는 동물 농장 같은 프로그램으로 마음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인간에게는 더이상 희망이 없어서" 동물 영상을 특히 즐겨본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람은 별로 무서워 하지 않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구리가 가장 무섭다고 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수정교수가 집에서 하는 유일한 취미 생활은 편안옷을 입고 '트램펄린'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는데요. 방송에서 보이는 강한 눈매와 냉철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좋아하는 남자 배우 이야기도 자주 하고, 실제 평상시 웃음도 많아 농담도 상당히 잘 하는 의외의 반전 모습까지 갖고 있다고 하시네요.
과거 '대화의 희열2' 프로에서 인간의 본질과 범죄자들의 심리에 대해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우리가 상상하는 범죄자들과 우리의 거리의 많이 다르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단지 욕망에 취약한 존재라는 사실이었죠. 마지막 순간에 참느냐, 참지 못하는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금까지 만난 범죄자들중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고 오싹함을 느낀 정남규에 대해서도 털어놓았습니다.
그의 범행 동기부터 너무 어이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유영철보다 많이 죽이기 위해서" 범죄를 계속했고, 유일한 취미는 도주를 위한 달리기가 취미였다고 말해 가장 이해할수 없었고, 섬뜻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들과 같은 워킹맘이자, 한 엄마의 삶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굵직굵직한 범죄 사건들에 큰 힘을 쏟고 있는 이수정 교수의 대담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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