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아내 조유리 꺼내지 못한 아픔

김재우 아내 조유리 아름다운 부부

지난 '동상이몽 2'에서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합류해 신선한 웃음을 주었습니다. 유쾌한 결혼 일상과 코믹한 케미로 많은 웃음을 선사해 주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서는 부부에게 말할 수 없었던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은 슬픈 일'이라며 눈시울을 적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어떤 남모를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김재우 남아공에서 아내 조유리에게 첫눈에 반하다

김재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입니다. 아내 조유리 씨는 2살 어린 39세라고 해요.

 

결혼하기 전조유리 씨는 은행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하죠. 결혼을 한 이후에는 여행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 여행전문가의 꿈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재우는 결혼 후 여행작가를 꿈꾸는 아내를 위해 '제주도 한 달 살기'도 같이해주었고, 여전히 신혼 같은 부부 일상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김재우 조유리 커플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처음 인연을 쌓게 되었다고 해요. 아내 조유리에게 첫눈에 반한 김재우가 먼저 연락처를 물었더니 다른 번호를 알려줬었다고 하죠.

 

그래서 "정말 귀찮게 안 할 테니 진짜 번호를 알려달라"라고 해 한국에 돌아와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유리 씨는 월드컵 공모전에 우연히 당첨되면서 참여할 수 있었는데, 그곳에 김재우 씨도 함께 있었던 것이었죠. 남아공은 보통 아주 덥다고 생각해서 겨울옷을 대부분 준비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가방에서 목도리를 꺼내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재우는 "아마 아내가 지나가던 똥강아지를 두르고 있었어도 사랑에 빠졌을 거다. 어쩔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포인트였던것 같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아내가 당시 두르고 있었던 것은 목도리도 아니었고 핑크색 운동복이었다고 해요. 너무 추워서 가방 안에 있던 운동복을 꺼내서 목도리로 만들었던 것이죠.

 

두 사람 인연이 천생연분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먼 이국땅 남아공에서 우연히 만나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것은 이 두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네요. 한국에 돌아온 김재우는 3개월간의 끈질긴 구애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2013년 아내와 결혼한 김재우는 현재 결호 8년 차 신혼은 아니지만 신혼보다 더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김재우 SNS 대통령, 카레부부로 인기몰이

 

김재우는 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나몰라 패밀리 등에서 개그맨으로 활약하였습니다.

 

이후 다양한 예능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었는데요. 개그맨 활동보다 더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은 바로 sns 활동이었습니다.

 

결혼 이후 아내와의 결혼 생활기를 김재우만의 개그 코드로 완성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었는데요. 팔로워만 무려 188만 명을 보유하면서 sns 대통령 별명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즐거운 코스프레 하기, 옷 바꿔 입기, 유쾌한 장난스러운 신혼생활을 이들부부만의 방식으로 즐기고 있었던 것이죠.

 

특히 결혼 이후 2천번이 넘게 카레를 즐겨 먹는다고 해 '카레부부'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습니다. 해당 sns에도 올린 카레 사진... 너무 웃픈 모습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제 인도말까지 하게 될 정도라니... 개그맨 활동보다 sns로 더 큰 인기몰이로 행복한 신혼 생활에 많은 부러움을 산 부부입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결혼 5년 만에 출산 소식으로 많은 축하 메시지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득남 소식과 함께 김재우의 SNS 활동도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웬일인지 5개월 동안 SNS 활동도 하지 않았고, 근황도 전해 들을 수 없게 된 것이었죠.

 

앞서 김재우는 득남 소식과 함께 "미안하다. 아들아 쓸데없는 걸 물려줘서"라는 글도 올린 바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염려와 걱정은 현실이 되었고, 출산 5개월 만에 아기를 떠나보낼 수 없는 큰 아픔을 겪게 되었던 것입니다.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심장이 좋지 못한 김재우 씨를 그대로 닮았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SNS에는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은 슬픈 일도.." 핼쑥해진 김재우의 모습이었죠. 이에 많은 사람들과 동료들의 위로 댓글이 달렸습니다.

 

오는 방송되는 '동상이몽'에서도 지금껏 공개하지 못했던 슬픈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고 슬픈 과거를 털어낼 것 같습니다.

고여있는 물처럼 머물러 있고 싶지 않아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 씨는 아기를 잃은 아픔에 대해 "차갑지도 뜨겁지도 못한 채 머물러 있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올해에는 더욱 열심히 춤추는 한 해를 보내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동상이몽 방송을 출연하게 되었고, 더 씩씩해지기 위해 나아가려는 용기를 낸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큰 슬픔을 이겨내고 열심히 재밌게 사는 이들 부부가 더 예쁘고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죠.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 씨에 대해 "스승이자 멘토다. 최강의 빌런, 현명한 사람이다. 가끔은 딸이자 여자 친구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죠. 딸처럼 장난을 치고 여자 친구처럼 다정한 눈빛이 너무 부럽고 결혼 8년차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모습인 것 같아요.

 

최근 김재우는 아내와 함께 매일 아침 운동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내가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는데 병원에서 이대로 간다면 내년에 (아내에게)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아내 조유리 씨 몸이 많이 안 좋으신 것 같네요. 그래서 김재우는 아침마다 식단도 직접 챙겨주고 매일 아침 운동을 하자고 아내에게 각서까지 받았다고 하죠. 운동하고 명상하는 시간까지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한 모습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동상이몽 방송을 보면서 김재우, 조유리 커플을 보면서 꽁냥꽁냥 사는 유쾌한 모습에 많은 힐링을 받게 되었는데요. 과거 아픔까지 잘 견디고 이겨나가려는 모습과 용기에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남들에게 웃음을 주어야 하는 직업 개그맨이라는 점도 사실 어려운 상황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이들 부부만의 사랑으로 잘 이겨내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현명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앞으로 행복한 앞날만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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