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과거 리즈시절 집안
- 방송 연예
- 2020. 9. 23.
김승진 과거 리즈시절 집안
오는 23일 'tv는 사랑을 싣고 시즌2'에서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군림한 가수 김승진이 출연합니다.
18살 나이에 '스산' 노래 하나로 80년대를 휘어잡은 가수 김승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0~90년대 하이틴 스타 가수 김승진
가수 김승진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입니다. 현재 미혼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18살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34년 차 중년 하이틴 스타였습니다.
김승진은 사실 아역 탤런트 출신인데요. 8살 나이에 광고 모델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일찍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공부를 위해 잠시 활동을 접고 고등학생 2학년 당시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때 가수의 꿈을 갖고 있었던 김승진은 아버지의 심한 반대가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상당히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집에 가정교사가 있었고, 아버지는 피혁회사를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이었습니다.
가수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아버지에게 가수의 길을 하락받았지만, 노래 레슨부터 시작해 무대위에서 다리 벌리는 각도까지 지적을 받았을 만큼 아버지의 엄격한 지도와 관심 속에서 지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때 만난 히트 제조기 작곡가 낭국인씨와도 인연을 쌓게 되었다고 하죠.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최고의 작곡가를 섭외한 것이라고 하요. 당시 엄한 아버지와는 달리 남국인은 김승진에게 늘 자상하고 부드럽게 다독여준 스승이었다고 합니다.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김승진이 찾는 분이 바로 남국인 씨라고 합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멀어지게 되면서 연락도 그동안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다시 두 사람이 재회해 말 못 할 사연을 공개될지 궁금해지네요.
나중에 결국 아버지와의 극심한 갈등이 심해지면서 결국 아버지와 인연까지 끊게 되었고 록 음악쪽으로 음악 분위기를 바꾸게 됩니다.
80년대 10대 소녀팬들에게 마음을 사로 잡은 김승진은 하루 700통에 탈하는 팬레터를 받은 하이틴 스타였습니다.
노래 '스잔' 곡 하나로 가요계를 발칵 뒤집어 논 것이죠. 풋풋한 얼굴과 미소년 이미지가 마치 홍콩 배우 포스도 풍기는 것 같은데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라이벌 가수 박혜성과 쌍벽을 이루었다고 해요.
영화 '품행제로'에서 류승범이 기타를 치면서 부르는 노래가 바로 김승진의 '스잔'이란 곡이었는데요.
여자 주인공이 류승범에게 "스잔이 좋아? 경아가 좋아?"라고 묻는 대사까지 있었으니깐요. 최대의 라이벌 박혜성 또한 1986년 '경아'로 데뷔한 하이틴 스타였습니다.
박혜성, 김승진은 아이돌급의 팬덤을 형성하면서 '스잔'팬과 '경아'팬들의 극성팬들 사이에 패싸움까지 심심찮게 벌어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재 박혜성 씨는 tv 광고와 영화 음악 쪽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드라마 '야인시대'의 음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록밴드로 전향
'스잔'이라는 이미지와 아버지와의 갈등을 겪은 김승진은 2002년 '미카엘 밴드'팀을 꾸렸고 록음악쪽으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드라마 '달빛가족'에도 출연하면서 노래와 연기로 큰 인기를 얻은 김승진은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홀로서기를 감행한 것이죠.
하지만 91년 5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재충전과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싶은 욕심에 대마초의 유혹에 빠지고 말었습니다.
록음악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했고, 안 좋은 사건 등으로 인해 사람들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 가고 만 것이죠.
2015년은 김승진의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지만 새로운 록음악을 위한 일본 진출은 실패로 돌아갔고, 몇 번의 앨범 제작 과정에서 사기도 많이 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앨범을 내주겠다며 접근한 사람들에게 그동안 당한 사기가 8번이나 된다고 해요. 약 3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손해 보면서 생활고와 우울증 등으로 마음고생을 많이 해온 김승진입니다.
처음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곱게만 자라온 김승진에게 접근한 사람들은 배신과 사기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음악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차 안에서 먹고 자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당시 마음의 병까지 얻어 약을 처방받았는데 현재까지 복용하고 있다고 해요.
몇 해 전 '복면가왕'과 '불타는 청춘'에도 출연해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과거 탑골 가수로 '리베카'의 양준일이 있었다면 '스잔'의 왕년의 가수 김승진도 있었던 것이죠. 80년 90년대 추억의 스타들이 소환되면서 레트로 열풍이 다시 찾아오면서 김승진을 그리워하는 중년의 팬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 있었지만, 꾸준히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음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김승진.
김승진, 결혼하지 못한 이유
김승진은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현재까지 미혼으로 살고 있는 사연을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버지의 지나친 관심으로 가출도 여러 번 하고, 또 연애를 하려고 하면 어머니의 방해가 심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모든 것은 부모님의 결정대로 따랐기 때문에 결정장애도 있었고 여러 번의 사기로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오랜 생활고로 인해 여자를 만날 형편이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부모님의 간섭으로, 이후에는 생활고로 제대로 연애 한번 못해봤다는 김승진.
"사람들도 자주 만나고 해야 연결고리가 생기고 하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여자를 만날 기회가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젊을 때는 결혼 생각이 없었지만 이제 나이가 드니 아이들과 함께 있는 가정이 너무 부럽다고 합니다. 때문에 왜 아직 결혼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면 '음악과 결혼했다'고도 너스레를 떨기도 했죠.
음악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또 음악 때문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하는 김승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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