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선우은숙 진짜 이혼사유
- 방송 연예
- 2020. 11. 17.
이영하 선우은숙 진짜 이혼사유
이영하 선우은숙 부부는 이혼 13년 만에 다시 부부로 함께 지내는 리얼 일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새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인데요. 이혼한 부부들이 다시 재결합한다는 의미보단 이혼 후 다시 살아보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부의 속사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영하 선우은숙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했지만 2007년 이혼 후 이미 13년간을 남남으로 생활해 왔습니다.
두 사람은 1981년 결혼했지만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이들부부는 이혼 후에도 여전히 친구처럼 지내면서 명절이나 생일등을 함께 보내는 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지요.
'우리이혼했어요'에서 선우은숙이 '자기야'라고 여전히 부르는 것만 봐도 이들의 돈독한 관계를 잘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혼 후에도 여전히 이전처럼 잘 지내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라고 하는데, 선우은숙은 "이혼으로 가정이 깨진 것이지 가족이 깨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결혼한 아들 내외 부부와 함께 가족 촬영까지 찍어 화목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지요. 사진만 봤을 땐 정말 이혼한 부부가 맞을까 싶은데요. 완벽한 이혼보다는 졸혼 부부 같은 관계로 지내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혼사유, 동료 여배우 바람이 화근이었다.
선우은숙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입니다. 현재까지 드라마 등에 주로 출연하면서 연기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배우입니다. 이영하는 1950년생으로 9살 연상으로 올해 71세입니다.
결혼 당시 선우은숙 나이 23살이었고, 이영하는 32살이었습니다. 70~80년대 최고의 인기 스타들로 현재까지 왕성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2007년 이혼하기 전해인 2006년에는 결혼 25주년 리마인드 결혼식까지 올려 연예계 최장수 잉꼬부부로 불렸습니다.
과거 여러 매체를 통해 선우은숙은 이혼의 결정적인 이혼에 대해 이영하의 동료 여배우 때문이라고 공개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영하의 외도로 이혼하게 되었다는 잘못된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딱히 부부 사이의 외도나 불화는 아니었고, 남편의 여자 직장 동료 때문에 헤어졌다고 공개한 것입니다.
"해당 여성은 이영하의 직장 동료 여배우에 유부녀였다. 이 여배우가 이영하의 친한 지인과 교제를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가 발생했다. 둘 다 기혼자였던 것.
이 상황을 알게 되면서 남편과 다투게 되었고 여자 동료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말하는 이영하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나중에는 내가 이야기를 지어낸것처럼 오해까지 받았다.
남편은 아무 대응도 하지 않고 입만 다물고 있었고 결국 서운함을 느껴 별거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위의 여배우는 선우은숙과 한번도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정리해 보자면 다른 여배우의 불륜으로 사이가 틀어지게 되면서 이혼까지 이르게 된 경우인데요.
이 작은 화근이 선우은숙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결국 이영하에게 더이상 신뢰를 할수 없어 먼저 별거를 하자고 제안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가장 큰 잘못이 별거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별거를 하지 않았다면 이혼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이 가장 후회가 된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이혼 사유로 이영하의 외도 루머가 떠돌기도 했는데, 상대 여배우로 배우 유지인 씨가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선우은숙, 유지인, 이영하 등은 80년대 최고의 스타 배우들로 친분도 두터웠기 때문인데요.
이영하와 유지인은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 영화도 함께 많이 찍은 절친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혼 이후에 자꾸 배우 유지인이 언급되면서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사이가 많이 불편해져 만남을 더 이상 이어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결국 '좋은 친구 하나 잃었다'라고 씁쓸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영하는 예능 프로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차이라고 전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영하는 주변에 사람들도 많고 매일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지요.
시간이 나면 집에 좀 있고 해야 하는데 주로 친구들을 만나로 다니기 바빴고 원인제공은 자신에게 있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1981년 드라마 '젊은 느티나무'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영하가 드라마 종방 때 연기자들과 스태프를 모두 자택으로 초대했고 노래로 멋진 프러포즈를 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영하는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외향적인데 반해 선우은숙은 좀 더 가정적이고 본인에게 충실한 남편을 바란 게 아녔을까 생각됩니다.
'우리 헤어졌어요' 예고편에서 선우은숙이 그동안 말하지 못한 서운한 점을 털어놓기도 하였지요.
신혼여행도 심지어 남편 지인들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술까지 먹고 새벽에 늦게 들어와 많이 서운했던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선우은숙, 이영하는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 이상원은 이영하와 함께 드라마 '별난남자 별난여자'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했지요.
현재는 요식업계 CE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내 최선정은 2015년 '미스 춘향 선발대회' 출신 배우입니다. 현재 유명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선우은숙과 이영하에 대한 재혼 여부도 상당히 관심이 많아질 것 같은데요.
오히려 이혼은 했지만 떨어져 지내는 동안 서로를 더 애틋하게 챙겨주는 사이로도 유명합니다.
매년 자식들과 여전히 가족 모임도 함께 하고, 틈틈이 선우은숙을 위한 퀵 배달까지 자주 한다고 하지요.
심지어 이혼 후에도 스킨십까지 너무 자연스럽게 해서 이들 부부가 진짜 이혼한 게 맞나 하는 의구심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전남편 이영하는 선우은숙이 만약 어디가 아프면 걱정하지 말라고 나중에 자신이 보살펴 주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선우은숙도 "지금의 상황이 좋다. 한 발짝 떨어져서 적당히 챙겨주는 이 상태가 행복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이혼 후에도 서로 애틋하게 챙겨주는 이들 모습에 존경심이 들기도 합니다. 결혼과 이혼 여부를 떠나 진정한 친구로 발전한 아름다운 모습 같아요.
'우리이혼했어요(우이혼)'은 이혼 부부들의 속내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서 과거의 용서와 치유에 대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는 취지입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파격적인 시도에 사람들의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둘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이혼 부부들뿐 아니라 가정을 유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도 상당히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선우은숙 이영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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