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남편 조성민 이혼사유?(시어머니, 음소거부부)

장가현 남편 조성민 프로필 이혼사유? 시어머니, 음소거부부

최근 '우리 이혼했어요2' 에서 장가현 조성민의 출연해 이혼후 갈등 장면이 뜨거운 화두에 올랐습니다.

 

배우 장가현과  015B 가수 조성민은 2년전 이혼한후 첫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상처들과 날카로운 언행으로 싸움을 이어가 궁금증을 높였는데요.

 

방송을 통해 본 두사람의 이혼 속사정, 그동안 꺼내놓치 못했던 상처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가현 조성민 프로필, 20년차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레이싱 모델 출신 장가현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입니다.

 

015B 밴드 객원 보컬출신인 조성민은 1974년생으로 장가현보다 3살 연상인 49세입니다. 현재는 작곡가와 프로듀서 등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가현은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키 173센티에 세련된 이미지로  과거 '부부클리닉 : 사랑과 전쟁'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배우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장가현은 신혼초 레이싱 모델 활동 당시 월 1천만원 이상은 거뜬히 벌수 있었다고 하죠. 이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두사람은 방송에서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했었는데요. 20년 결혼생활중에 부부싸움을 단한번도 한적이 없었다고  2년전 예능 프로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첫째 딸의 교육 문제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습니다.

 

장가현은 22살에 남편 조성민을 만나 1년 365일중 360일을 만날만큼 뜨거운 사랑을 했었다고. 2년간 열애 후 24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첫째 딸은 웹툰 작가를 꿈꾸며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모습이 방영됐었는데요. 엄마를 쏙 빼닮은 딸과 친구처럼 다정한 모녀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장가현은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 출연해 불운했던 가정사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어릴적 아버지가 바람을 많이 피웠고, 이때문에 어머니가 힘들어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었다고.

 

불운한 가정사 때문에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전남편 조성민에게 더 끌리게 되어 아버지와 정반대의 남자인 남편과 결혼했지만 지나친 구속으로 결국 이혼을 준비하게 된 배경도 고백했습니다.

장가현이 전남편 조성민에 대해 밝히길 "남편과는 불같은 사랑을 했고, 우리나라 대표상 남편이다. 너무 성실하고 가정에 충실했다.

 

결혼 10년간은 너무 사랑했다. 하지만 남편은 모든 것을 제약했고 어떤 것도 통제를 벗어나는 것을 싫어하고 답답해했다"고 전했죠.

또한  장가현은 절대 이혼은 안하고 싶었지만 더는 사랑이 없어졌으니 내가 아닌 나로 사는것을 견딜수 없어 이혼하기 5년전부터 시뮬레이션으로 준비해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2019년 TV조선 '얼마예요'에 출연한 두사람에게 불화 조짐도 엿볼수 있었는데요. 당시 남편 조성민의 심한 집착에 대해 폭로한 사실이 재조명되기도 하였습니다.

 

 

 

결혼생활 중 말하지 못했던 상처와 아픔 (이혼사유)

최근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그간의 이혼 후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 시간을 갖게 된 장가현과 조성민의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먼저 장가현은 이혼 하는 과정중에 미처 털어놓지 못한 속사정을 이야기하며 울분을 토로하기도 하였죠.

이건 전남편 조성민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장가현의 분노 섞인 말과 원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함께 눈물을 터뜨리며 방송녹화가 일시 중지 되기도 한것 같아요.

 

우선 제가 생각하는 두사람의  첫번째 이혼 사유는 조성민의 무책임한 남편 역할 때문이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그간의 두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다른 견해와 온도차를 느낄수 있었는데요.

 

<에피소드 1. 장가현이 첫째를 낳고서 받은 선물이 모두가 볼수 있는 텔레비전이었다. 너무 어이가 없었다>는 것이었죠. 조성민은 이에 대해 "지금 다시 과거로 간다고 해도 TV를 선물했을것 같다"고 답했는데요.

 

이에 장가현은 '난 TV가 나만을 위한 선물을 받고 싶었다'고 했죠.  그러자 조성민은 "너도 결혼 10년쯤 지나니 결혼기념일, 내 생일을 점점 챙겨주지 않더라"고 대답했죠.

두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성민은 20년 결혼 생활중에 장가현을 위한 생일에 단한번도 의미 있는 선물을 해주지 못했었고, 심지어 장가현 자신의 보석을 다 녹여서 시어머니께 선물로 드린 과거 사실까지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위 에피소드에서 장가현이 하고 싶었던 말은 "당연히 내가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당신은 내가 못해준것에 대해만 지적질하고 너무 서운해한다'는 것이 말하고 싶은게 아니였나 싶었습니다.

 

이에 대해 조성민은 미안하다, 고맙단 말대신 "(당신이 그런마음인지) 몰랐었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었죠. (솔직히 아내 입장에서 조성민의 저런 태도와 말투가 너무 답답했습니다)

 

<에피소드 2. 시어머니를 20년 동안 모시고 살면서 고층들의 생각 차이>였습니다.

 

먼저 조성민은 "우리가 이혼하게 된 이유가 내가 성격이 잘 안 바뀌었고, 또 하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고충들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컸던 것" 밝혔는데요.

신혼초 두사람은 잔세자금 대출이 만기되서 어머니 돈으로도 갚아야할 상황"때문에 모시게 된것이라고 하죠.

 

장가현의 입장은 "돈 때문에 OK한게 아니라 당신 어머니니깐 결국에는 받아들였다"고 털어놨는데요.

 

여기에 장가현은"어머님은 아이들 보랴, 일하랴, 집안일 하는데도 도와주지도 않고 누워만 계셨다"고 반박했습니다.

친정어머니라도 사실 같이 사는데 불편하고 싸움날 일들이 한둘이 아닐텐데요.

 

거기에 조성민은 "우리가 모시고 산것이 아니고 같이 산거"라고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었고, 엄마는 누워있는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대답해 장가현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죠.

 

여기서 장가현은 "어떻게 어머니를 나한테만 갖다 놓고!"라고 목놓아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장가현은 친정엄마도 보살피기 힘들어 요양원에 보냈다고 알고 있는데, 남편의 엄마가 그것도 18년동안이나 모시고 산 장가현의 인내가 터질데로 터져 폭발한것 같습니다.

 

결혼 생활 중에 같은 상황 속에 너무 다른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두사람입니다.

 

결혼생활 20년동안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상은 부딪히기 싫어서 대화를 단절하고 산 음소거 부부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방송을 보는 내내 장가현은 그간의 이혼 일과 스트레스로 공황 장애에 아직까지 심리 상태도 많이 불안해 보였는데요. 20년 이란 시간동안 혼자서만 꾹꾹 참고 산 장가현의 잘못도 없다고 보진 않습니다.

'우이혼' 출연 전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혼한후  많이 후회하고 있고, 생각도 많이 난다고 말한것을 보면 아직도 서로에 대한 애정은 남아있는것 같은데요. 너무 다른 생각 차이가 여전히 큰 벽이 되어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사람은 어떤 선택을 하든간에 과거의 상처들로 더이상 아프지 않기를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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