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유혜영 나이 자녀, 첫사랑 정은숙
- 방송 연예
- 2022. 4. 14.
나한일 유혜영 나이 자녀, 첫사랑 정은숙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서 두번이나 이혼한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우리 이혼했어요2'를 통해 7년만에 재회한 나한일, 유혜영 커플을 보는 동안 안쓰러움과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꽤 오랫만에 보는 나한일씨 세월의 흔적으로 많이 늙으신것 같지만 여전히 잘생긴 얼굴은 변함이 없으셨지요.
두사람의 첫재회 장면도 먹먹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졌고, 나한일이 잠든 유혜영을 지긋히 쳐다보는 모습에서 그동안의 그리움과 미안함이 잔잔히 전해지는것 같아 뭉클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우리 이혼했어요2 재결합의 목적보단, 서로에게 쌓인 오해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위로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갖는것이죠.
나한일, 유혜영 뿐 아니라 일라이, 지연수의 출연도 화제가 되며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해 줄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그럼, 두번의 결혼과 이혼을 한 나한일, 유혜영과 옥중에서 이혼과 결혼까지 하게 된 세번째 사랑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한일 유혜영 2번의 결혼과 옥중이혼
나한일은 1955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입니다. 1985년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연개소문', '무풍지대'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액션 연기와 눈빛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해동 검도의 창시자이자 한국 해동검도 협회 총재까지 역임한 나한일은 1990년대 사극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부각되었죠.
유혜영은 나한일보다 1살 연하로 올해 나이 67세입니다. 키 168센치에 대한민국 1세대 톱모델 출신인 유혜영은 배우 활동까지 최고의 인기를 끈 배우입니다. 현재 간간히 방송 활동만 하고 계신듯해요.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던 나한일은 1989년 '무풍지대'에서 만난 유혜영과 3개월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1세대 톱모델이었던 유혜영을 무명시절부터 잘 알고 있었고 16년간 짝사랑만 해오던 동경의 대상이었다고 하죠.
심지어 아내를 같은 드라마에 추천하는 등 직접 섭외까지 했었다고. 이렇게 짜여진 각본에 의해 유혜영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3개월만에 초고속 결혼까지 성공할수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결혼 9년만에 성격차로 이혼하게 되었고, 이혼 2년만에 재결합 하는데 성공하지만 나한일이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게 되면서 2015년 '옥중 이혼'이라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하였습니다.
나한일은 대출 브로커를 통해 약 100억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와 해외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 등으로 2번의 징역형을 살았는데요. 일명 '바지 사장'으로 있다가 쫄딱 망하게 된 케이스라고 해요.
나한일, 유혜영 사이에는 딸 나혜진을 두었습니다. 나혜진은 1990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나온 배우입니다.
중학생까지 엄마 같은 모델 지망생을 꿈꾸기도 했지만 고등학교에 가면서 연기쪽으로 자꾸 마음이 기울게 되면서 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2014년 하정우 연출작 '롤러코스터'에서 스튜어디스로 데뷔하였고,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우리 이혼했어요' 에서 유혜영과 통화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재결합과 이혼을 반복한 나한일, 유혜영은 그것도 7년만에 재회한 데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방송에서는 나한일이 먼저 이혼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자책하였고, 유혜영 역시 자신에게도 원인이 있었다고 털어놓았죠.
세월의 연륜만큼이나 그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지 않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는것 같은데요.
특히 유혜영이 첫만남부터 1시간이나 기다리는 데 화 한번 내지 않고 기다려주는 모습도 참 특이하고 신기한 부부 같았습니다.
7년만에 속이야기를 터놓을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자, 나한일은 "특별하게 싫은건 없었잖아"라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유혜영은 "아니 싫었는데? 26년을 밖에서 살았어. 대화를 한적이 없다니까?" 돌직구를 날리며 그동안의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하였죠.
그리고 나한일은 "지금도 내가 그렇게 밉냐?"는 질문에 "밉고 그런건 없는데... 남편이었다"는 유혜영의 뜻밖의 대답에 먹먹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결혼 생활 동안 두사람이 대화할 시간이 많이 단절되어 보였고, 그리고 서로의 마음과 벽이 그동안 얼마나 심했을지 추측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청자들은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리얼하고 충격적인.. 다음회가 기다려지는 뜨거운 반응으로 앞으로 어떤 시간을 함께 하게 될지 궁금해 지는 커플이 아닐수 없습니다.
30년전 첫사랑과 옥중 결혼한 나한일, 정은숙
나한일은 2015년 옥중 생활을 하던 중 지인을 통해 면회를 온 정은숙과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나한일에게 정은숙은 30년 전 결혼을 전제로 한 첫사랑이었고 2년간 동거를 하기도 했었다고 해요. 배우 정은숙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두사람 모두 신인이었고 "둘다 어려웠기 때문에 그걸 극복을 못했다. 주변의 반대도 많았었고 결혼도 안했는데 아이까지 유산했다"고 헤어지게 된 배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1989년 유혜영을 만나기 전까지 정은숙을 만나고 있었다는 말이 되죠.
때문에 정은숙 입장에서 나한일이 유혜영과의 결혼은 마음의 큰 상처를 줬기 때문에 잠시 절에 들어가 비구니 생활도 했었다고 해요. 정은숙은 다른 남자와 결혼까지 했지만 결국 1년만에 이혼하게 됩니다.
나한일이 2016년 옥중에 수감중일때 지인을 통해 자신의 과거 잘못을 반성하게 되었고, 첫사랑 정은숙이 이때 그에게 면회를 오게 되면서 두사람의 관계는 다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해요.
정은숙은 평생 지을수 없는 상처를 줬던 나한일의 뒤늦은 사과를 받아주었고, 이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옥바라지와 면회를 오게 되면서 결국 두사람은 '옥중 결혼'까지 하게 되게 되었습니다.
당시 옥중 결혼을 감행했었던 이유에 대해 "당시 가족 면회만 허용됐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혼인신고를 빨리 할수 밖에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나한일은 유혜영은 수감중 '옥중 이혼'을 하게 되었고, 정은숙과는 '옥중 결혼'이라는 웃지 못할 사연을 갖게 된 남자가 된것이죠.
하지만 정은숙과의 결혼도 과거 나한일의 파생된 빚 때문에 오래가지 못했다고 해요. "빚 때문에 압류가 들어오거나 피해가 갈수 있으니 이혼을 해달라"는 뜻에 따라 결혼 4년만인 2000년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과거 나한일은 2018년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재혼한 정은숙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한바 있습니다.
당시 30년전 엇갈린 관계와 러브스토리가 주된 내용이었는데, 전부인 유혜영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며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유혜영과 어떤 시간을 보내게 될지, 그리고 첫사랑과 다시 결혼한 사연?도 공개될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이상으로 나한일 유혜영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송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수진 나이 데뷔 프로필 집 (0) | 2022.04.15 |
---|---|
일라이 지연수 집안 부모님, 재결합가능성? (0) | 2022.04.14 |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진 등장인물(역대급 캐스팅) (0) | 2022.04.09 |
그린마더스클럽 등장인물 출연진 (0) | 2022.04.06 |
드라마 내일 웹툰 원작 줄거리 등장인물 (0) | 2022.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