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나이 프로필 출연작 이색이력

박은빈 나이 프로필 출연작 이색이력

잘자란 아역배우에서 '믿고 보는 주연배우'가 되기까지 데뷔 27년 차 박은빈 이야기

다섯살 아역배우에서 연기 경력만 27년 박은빈

 

박은빈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가 되지만 배우 경력만 27년차 배우입니다.

 

1996년 이미 다섯살때 아동복 카달로그 모델 아역 출신인데요. 특히 중학교 1학년때 모 기업의 캠페인 광고에 출연하며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워낙 어릴때부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지금 31세 어린 나이(?)에 속하지만 아직도 그 나이야? 하시는 분들도 꽤 많다고 하는 우스게 소리도 들었다고 하죠.

 

7살때는 '백야 3.98'에도 츨연했었는데요. 사실 성인이 되고 나서 어릴때 연기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요.

 

아역 스타로 활동한 유승호와도 어릴때부터 광고와 드라마 출연도 함께 했습니다. 아역때부터 눈에 띄는 스타급은 아니였지만 꾸준한 다작과 연기력으로 다져진 모범적인 배우에 속하는것 같네요.

박은빈의 이색적인 이력에는 11살때 '개그콘서트 무대 '수다맨'에 서기도 했습니다. 어떤 특집으로 추천을 받아 1회성으로 출연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결국 3개월 동안 수대맨을 부르는 수다걸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그것이 알고싶다'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박은빈의 학구적인 과거 모습도 있네요.

 

당시 영파 고등학교에 재학중이었는데 "아역 스타 누구를 위한 꿈인가?"에 대한 주제로 공부와 연기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학생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풋풋한 모습과 공부를 했더라도 잘했을것 같은 엄친아 모습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어 박은빈은 서강대학교 특기자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는데요. 실제 연기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온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아직은 그렇게 포기하고 싶진 않고요. 둘다 일단 하고 싶어요"라는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박은빈은 영화 '마녀2' 에도 출연해 비범한 능력을 가진 소녀(신시아)에게 인간의 따뜻한 면모를 알려주는 경희 역을 맡았습니다.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중요한 조력자중 한명으로 '악의 본능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안정적인' 사람으로 박은빈이 가장 제격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드라마 '연모'에서는 '남장 여자 왕'이란 타이틀로 왕세자다운 강인함과 사랑앞에서 여려지는 '이휘'의 복잡한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라잡았습니다.

 

박은빈은 최근 2년간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이어 '연모'까지 쉴틈없이 연기에만 집중해왔습니다. 마치 본인이 "가끔은 연기하는 직장인 같아요'라는 말도 서슴치 않았죠.

실제 학창시절부터 한해도 쉬지 않고 연기 활동을 해왔고, 드라마"천추태후', '선덕여왕, '계백' 등 다수의 사극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은빈입니다.

 

화제작 '태왕사신기'과 '선덕여왕'에서 아역 배우 유승호와도 함께 호흡했는데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좋은 동료 사이를 유지하며 잘자란 아역 배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딱히 일탈을 꿈꾸거나 일탈에 대한 갈등도 없었다는 박은빈은 "그동안 부모 속도 썩이지 않는 모범생"이라고 해요.

 

 

평소 연기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다보디 온오프가 되는 순간 전원이 꺼지는것 같다"고 말할만큼 천성 배우라는 직업이 적성에 잘 맞는 배우입니다.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와 창의적인 디테일, 표현력까지 박은빈의 한계는 어디일까를 뛰어넘는 모든 작품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니 박은빈에 대한 연애나 결혼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아역부터 현재까지 열애설 한번 터지지 않는 배우이죠. 하루 루틴은 집과 촬영장, 다시 집일만큼 단조롭다고 합니다.

 

실제 박은빈은 몇년전까지 연애를 해 본적없는 '모태솔로'라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일이 최고 우선순위이고 연애는 아직 미지의 세계"라고 밝히기도. 때문에 결혼을 해야겠따는 생각도 아직 전혀 해본적 없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여배우 박은빈, 매작품마다 인생캐릭터 갱신중

흔히 아역배우때부터 활동해 온 배우치곤 끝까지 잘나가는 배우는 많이 찾아볼수 없다곤 말하곤 하는데요.

 

박은빈은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역출신에 꾸준한 활동을 계속했지만 큰 주목은 못받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매작품마다 '인생 캐릭터' 갱신중이란 사실입니다. 평범한것 같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과 박은빈만이 표현해내는 디테일한 표현력은 시청자들에게 매회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주고 있는듯 합니다.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스펙트럼을 지닌 천재 신입 변호사로 활약중인데요.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화제적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박은빈만이 소화할수 있는 목소리 톤, 걸음걸이, 눈빛 연기로 캐릭터에 완벽 몰입중이죠. 어떤 감정이나 선입견에 휩쓸리지 않고 우영우만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유쾌한 웃음을 더하며 진한 감동을 더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다섯살이 되도록 "엄마 아빠"한번 한적 없던 우영우는 집주인 아저씨가 아빠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상해죄"라고 처음으로 말문을 열게 됩니다.

 

그러자 집주인 아주머니는 "변호사 되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드디어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가 된 우영우는 선배의 강한 불신으로 변호사 자질 테스트를 받게 된 우영우.

이과정에서 우영우는 선배도 알아채지 못한 새로운 쟁점과 의뢰인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재판을 이끌게 되고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며 해결책을 찾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박은빈은 첫 대본을 보고 어떻게 연기해야 겠다는 감이 전혀 잡히지 않았다고 해요. 실제로 본인이 먼저 선입견을 갖고 대하는 대본도 아니어야 할것 같았고, 자신의 연기를 통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지 않도록 신중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진 박은빈만의 우영우를 누구보다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잘 표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앞으로 좋은 캐릭터와 작품이 기다려지는 배우 박은빈의 남다른 행보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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