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나이 키 데뷔 드라마 딕션요정

신혜선 나이 키 데뷔 드라마 딕션요정

단역부터 현재 자리까지 한 계단씩 성장한 배우수식어가 어울리는 신혜선

신혜선 프로필

1989년 8월 31일생 (만 33세)
서울 출신, 본명 신혜선, 키 172cm
서울국악예술 고등학교( 음악연극과)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데뷔 : 2012년 kbs 드라마 '학교2013'
 
배우 신혜선은 로맨스, 스릴러, 코믹물 어떤 작품이든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 낼줄 아는 실력파 배우이지요.
 
어릴때부터 배우가 꿈이었기 때문에 중학교 3학년부터 연기학원을 다녔습니다.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 전공, 대학교도 영화예술학을 전공으로 오직 연기자만을 위한 꿈을 향했습니다. 초등학생때 '가을동화' 속 원빈을 보고 한눈에 반해 막연히 나도 배우가 되면 원빈을 만날수 있겠지란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하지만 원빈이 결혼하시면서 보내드렸고..데뷔이후 실제로 만난적도 아직 없다고 합니다. 대신 영화 '검사외전'에서 배우 강동원의 키스씬은 찍었죠.
사실 강동원이 원래 키스신이 진짜 없는 배우인데...갑자기 튀어나와 어떨결에 찍게 된 케이스라고 합니다. 너무 긴장됐지만 최대한 덤덤한척 했다고 합니다.
 
한 인터뷰에선 함께 연기해 보고 싶은 배우로 에릭이라고 답했습니다. tvN '또 오해영'을 정말 좋아했는데, 성훈씨랑 키스신을 찍을 때에도 에릭처럼 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혜선, 예고 시절 교정기 낀 전지현

하지만 부모님이 굉장히 반대하셔서 장문의 편지를 적어 연기학원에 등록할수 있었다고 하죠. 신혜선은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똘똘한 학생이었고, 예고시절 교정기를 끼고 다녀 "교정기를 낀 전지현"으로 불렸다고 해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어쩔때 보면 진짜 못생겼는데, 어쩔때 보면 진짜 예쁘다.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할수 있는 얼굴이라 좋아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졸업 사진을 보니 지금의 모습과는 어딘가 달라보이는것 같은데요. 교정기 전후의 차이 같습니다. 배우 강하늘, 이종석과 같은 반 동창이기도 합니다. 이종석과는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하기도 하였죠.
 
대학교에 들어가서야 연기 오디션 문도 두드릴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연기자의 길을 잘 몰라 학교를 휴학하고 혼자 프로필을 들고 여러곳을 찾았으나 서류심사에서 번번히 낙방하면서 오디션 조차 볼 기회가 없었다고 해요.
약 3년 이후에 만난 첫 단역이 '학교 2013'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드라마 단역에서 각종 영화 주연까지 묵묵히 연기에만 전념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신혜선 출연작에는 검사외전, 아이가 다섯, 황금빛 내 인생, 비밀의 숲,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철인왕후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실력파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남배우를 위해 매너다리를 한 신혜선 키 172cm

 
제가 신혜선을 처음 인상깊게 본 드라마는 바로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였습니다.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 나이는 서른이지만 열입곱의 영혼을 가진 우서리 역을 상당히 인상적으로 그려냈죠.
 
이때 신혜선 실제 나이가 20대 였던것 같은데 10대의 감정과 연기를 너무 잘해 '진짜 17살처럼 보인다'는 극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신혜선은 청순한 외모와 무용을 한것 같은 단아한 몸매를 갖고 있지만 172cm의 큰 키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때 서장훈이 생각보다 키가 되게 크시다고 언급한 적도 있죠. 본인의 키에 대해 보시는 분들마다 신기하게 한분도 안빠지고 '키가 이렇게 컸나요"라는 말을 듣는다고 합니다.
신혜선은 어릴때부터 또래에 비해 큰 편이었고, 힐을 한번 신었는데 다들 까무러치셔서 그 후로는 안 신는다고 웃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한 에피소드 중 하나로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 찍을때 보통은 남자의 큰 키 때문에 매너다리를 하는데, 양세종과 이상적인 키를 맞추기 위해 신혜선이 매너 다리를 했다는 사실! 양세종은 182센티였습니다.
 

욕도 씹어먹는 딕션 요정, 촬영 전 껌 씹는 게 비결!

신혜선은 연기 발음이 상당히 뛰어나 '딕션 요정'으로도 통합니다.
 
말그대로 듣는 이들에게 대사가 잘 전달되고 뚜렷하고 정확한 배우중 한명입니다. 때문에 어려운 사극 말투나 법정 용어, 의학용어까지 완벽히 구사하는 능력자입니다.
 
신혜선은 또한 '아는 형님'에서 껌을 촬영 직전까지 씹다가 뱉는 버릇이 있다고 해 웃음을 주었는데요.
'딕션 요정'이란 별명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특별히 펜을 입에 물고 연습한다거나 하진 않고 대사를 열심히 외우는 편, 잘 외우고 있으면 내가 하는말에 확신이 더 생긴다"고 겸손함을 보였습니다.
 
여자 연기자중에서 서현진, 김지원 또한 '딕션요정'이란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신혜선 레전드 짤들을 상당히 많이 볼수 있는데요. SNL코리아 시즌2에서 각종 패러디와 콩 트등을 완벽히 소화하며 이제껏 숨겨온 코믹 감각을 가감없이 선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각종 유행어를 섭렵한 고등학생 연기와 MZ세대를 풍자하며 큰 웃음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신혜선은 각종 장르 가리지 않고 출연작마다 높은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데요.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명품 연기력으로 선보이는 작품들마다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신혜선의 멋진 꽃길을 계속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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