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만난 사이 이효리 유재석

8월 24일 tvn에서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의 새 예능 프로가 방영됩니다.

첫 게스트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유재석과 함께 노동 힐링 프로젝트 '일로 만난 사이'에서 특별한 하루가 펼쳐집니다.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개인적으로는 안 친한?"이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일 이외에는 연락해 본 적 없어요.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천연덕스럽고 퉁명스럽게 말해 폭소를 안겨주었습니다.

이어 이상순 이효리는 '일로 만난 사이'지만 친근하고 다정하고 포근한? 관계라고 반전 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벌써부터 '일로 만난 사이'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는데요.

제주 녹차밭에서 펼쳐지는 힐링 풍경과 힘은 들지만 노동의 댓가로 받는 것이 더 즐겁다는 유재석!

우린 일보다 사랑으로 만난 사이라고 말하는 유쾌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일로 만난 사이'는 일손이 부족한 곳에 가서 일손을 거들어 주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강도 높은 일과 효리의 끝없는 질문공세에 유재석이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에게 오히려 큰 호감을 느끼게 됐다고 하는데요.

 

'일로 만난 사이'는 '효리네 민박'을 연출한 정효민pd가 연출하는 예능으로 당시 효리네 제주도 집 열풍이 불만큼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일명 '소길댁'으로 180도 변신한 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색다른 반전 모습과 남편 이상순의 순박한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주었습니다.

여느 부부와 다르지 않은 소박하게 준비한 자연주의 식단을 챙겨먹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많은 화제가 되었고, 특별할 것 없는 이들 부부의 '제주도의 삶'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면서 '유재석'과 함께 '예능 남매'라고 할만큼 유쾌한 예능 프로에서 활약한 바 있습니다.

 

과거 유재석과 이효리는 해피투게더, 패밀리가 떳다 등에서 '국민 남매'로 예능계에서 주름을 잡았던 캐미였는데요.

전설의 코너 '쟁반 노래방'에서 유재석과 티격태격하는 솔직한 입담을 자랑하며 친분을 쌓아왔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인 이효리와 예능 모범 유재석과 얼핏보면 잘 맞지 않을 것 같지만, 유독 이효리가 예능에서 인기를 끈 프로는 유재석과 함께 출연한 작품에서 빛을 발했는데요.

아마 유재석 오빠를 골려먹는 이효리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지 않았나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방영중인 jtbc '캠핑 클럽'에서 핑클 멤버 이효리, 이진, 성유리, 옥주현이 함께 캠핑카를 몰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는 예능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오랜만에 함께 하는 핑클의 소소한 이야기와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멤버 이진과 성유리, 옥주현의 근황들을 함께 엿볼수 있어 더한 재미를 주고 있는데요. 지난 방송 편 이효리의 '해초 댄스'를 추는 이효리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유재석의 새 예능 '일로 만난 사이'에서 첫게스트 이효리 편은 바로 아무 소재가 없어도 '이효리 자체'가 특별한 소재가 되어 시청자들에게 힐링 예능 대세로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리에게 유독 약한 모습으로 쩔쩔매는 유재석의 모습도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줄 것 같습니다.

8월 24일 토요일 저녁 10시 40분 '일로 만난 사이'가 첫방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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