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아내 정선영, 아들 효민 직업!

기생충- 칸영화제

 

한국영화 기생충이 개봉한 지 11일 만에 7백만 관객을 넘어서고, 한국인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가 네티즌 사이 최고의 감독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송인 뉴스룸 앵커 손석희 씨 도인 정한 감독 봉준호. 손석희는 그를 치밀한 천재, 탁월한 이야기꾼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칸영화제 봉준호 감독

덩달아 봉준호 감독 부인 정선영 씨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크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시나리오 작가였다는 사실에 새삼 주목을 받고 있네요.

 

최근 방영된 mbc스페셜 봉준호 감독은 무명 시절 2년 동안 조감독으로 일해 받은 450만 원으로 1년만 버텨보자는 각오로 살인의 추억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 가족사진

당시 심경을 토로하면서 부인 정선영 씨에게 98년도 당시 1년 간만 더 시간을 주고 깨끗이 포기하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생활비에 쪼들렸지만 아내가 " 못 먹어도 고" 하자고 흔쾌히 허락해주어 지금의 감독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회상하였습니다.

 

역시 지금의 봉준호 감독을 있게 한 뒤에는 말없이 믿고 의지해 준 그의 아내 정선영 씨가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왼쪽-효민 감독/ 오른쪽-손호준
봉준호/아들 효민

봉준호 감독의 아들 봉효민은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YG케이플러스에서 웹무비 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아 '디렉터스 TV'의 네 번째 에피소드 '결혼식' 단편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

 

장애를 가진 배우 손호준 주연으로 동창의 결혼식장에 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입니다. 

 

봉준호 감독 누나 봉지희씨
봉준호 감독 아들 효민

봉준호 감독의 집안은 보이는 털털한 외모와는 다르게 형 봉준수 씨는 서울대 교수이고, 누나인 봉지희 씨는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이자 대학 교수입니다.

 

박찬욱 감독은 봉준호 감독이 감독으로 성공하지 못한 신인 시절부터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함께 다음 장편 시나리오를 부탁할 만큼 봉준호 옴니버스 단편영화 <지리멸렬>을 보고 난 후 이렇게 기발하고 엉뚱한 작품은 난생처음 보았다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칸영화제- 송강호, 봉준호감독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등 봉준호 감독의 대부분의 작품을 함께한 송강호 씨는 봉 감독과는 20년 인연이 되는 존경하는 사람이자 귀여운 사람이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나보다 후배지만 친구 같고, 워낙 유머러스한 사람이라 재밌다. 현장에서 그의 별명은 봉테일이다. 워낙 디테일한 점이 뛰어나다" 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

 

영화 괴물

살인의 추억에 나오는 송강호 역할의 형사 수첩에는 반드시 농협 지점이 찍혀야 하고, 잠깐 스쳐 지나가는 소품 하나하나 80년대 추억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

 

<살인의 추억>에서 소품은 큰 위치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고 할만큼 봉준호만의 디테일과 완벽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영화 설국열차

어렸을 때부터 만화광이었던 봉 감독은 홍대 작은 만화책방에서 우연히 설국열차라는 만화를 발견하고 처음 연출을 기획했는데, 주인공이 한 칸 한 칸 전진해나가는 스토리만 빼고 모든 인물의 사건과 시나리오를 재편집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시나리오를 주위 감독과 지인들에게 처음 설국열차 시나리오를 내비쳤을 때 다들 이것을 어떻게 영화로 만들 수 있을까, 이건 도저희 영화로 제작될 수 없는 작품이라고 말렸다고 합니다. 

 

<괴물> 또한 한강에서 괴생명체가 나타나는 엉뚱하고 말도 안 되는 스토리이지만 봉 감독 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기법과 디테일한 화면을 연출하여 흥행 대박을 이루어내기도 했습니다.  

마더 김혜자

영화 <마더>의 주인공을 김혜자 씨로 설정하고 4년 동안 시나리오를 준비한 봉 감독은 김혜자 씨만 생각하고 오직 이 작품은 김혜자 씨만이 할 수가 있다고 하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더를 통해 김혜자 씨는 뛰어난 연기력을 재평가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경멸과 증오를 경험해 볼 수 있었고 내 인생의 마더 같은 영화는 다시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다른 이가 그동안 생각해내지 못한 자신만의 디테일과 연출력으로 작품성과 흥행을 이뤄낼 수 있어 참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지금부터는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말하는 봉준호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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