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고(오지go) 김병만 윤택 김승수

9월 MBN에서 첫 방송되는 '오지 GO'(오지고)에서 정글 병만족장, 자연인 윤택, 도시인 김승수가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오지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뉴기니’ 섬을 찾아 원시 부족민 '라니 족'과 함께 생활하고 체험하는 오지 힐링 프로젝트입니다.

 

뉴기니 섬은 인도네시아와 파푸 라뉴 기니 사이에 있는 큰 섬이라고 하는데요. 해발 2800m 고지대에서 차량도 올라갈수 없는 라니 족 마을을 찾은 이들은 2시간 동안 등산을 시작으로 험난한 오지 탐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정글 생활에 익숙해진 김병만도 고지대의 험난한 산행은 힘든 과정이었다고 할 만큼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자연인 윤택과 도시인 김승수는 어떤 험난한 생활을 했는지 참 궁금해 지고 있습니다.

정글의 법칙으로 항상 대원들을 이끈 족장 병만족에서 오지고에서는 막내둥이로 변신했습니다. 올해 49세가 되는 김승수와 둘째 윤택으로 막내인 김병만이 가장 나이가 어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나이가 가장 많은 김승수는 거친 지형을 경험해 보지 못해 한 발만 잘못 헛디뎌도 언덕 아래로 떨어질뻔한 위험과 고지대 숨쉬기 힘든 난관에 몇배는 어려운 산행길이었다고 하는데요.

 

김승수는 멋진 중년 남자 배우로 아줌마 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배우중 하나입니다. 난생 처음 경험해 보는 오지 원시  생활을 김병만, 윤택의 맏형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정글의 법칙을 시작으로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 지금은 너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자연 프로그램부터 동물 교감프로젝트, 아이들 체험 프로젝트 등...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둔 '오지고'는 여타 힐링 프로그램과 다른 재미로 시청자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순수한 라니족의 실제 생활을 최대한 실감나게 담아 '리얼리티 오지' 탐험을 선사해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지고'는 현대인의 생활을 벗어나 직접 부족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라니족의 야생 동물 사냥과 요리법, 실제 사냥 연습 등 다른 부족과의 갈등 등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글 부족장 김병만 막내 부족민 되다!

 

김병만은 1975년 올해 나이 45세입니다. 이번 윤택 김승수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려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인데요. 김병만은 처음에는 스턴트맨이 되고 싶었지만  키 158cm 단신이라는 단점 때문에 매번 시험에 떨어져 우여곡절끝에 개그맨 시험을 쳐 합격할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글의 법칙과 오지 체험등 김병만은 유독 생활형 예능에 능수능란한 개그맨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김병만이 왜 일반 예능보다 몇배 힘든 정글에만 파뭍혀 살까 하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일반 예능에 나올수 없는 이유가 바로 '심한 울렁증'과 진지함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능에만 출연하면 심한 울렁증이 생겨 웃기는 예능을 잘 할수 없다는 한계와 예능에서 보여지는 좀 떨어지는 예능을 그의 성격상 잘 할수 없다고 하는데요.

예능에서는 잘하는것도 일부로 못하는 몸개그를 해야하는데 김병만은 무엇이든지 잘하려고 용을 쓰는 달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한계로 일반 예능방송에는 잘 출연하지 못하고 정글이나 오지를 탐험하는 프로 위주로 할수 밖에 없는 에피소드가 있다고 하네요. 무명시절부터 옥탑방에서 기거하며 힘든 시절을 함께 보냈던 개그맨 이수근과 제일 친한 동료라고 합니다.

 

자연인 윤택(본명 임윤택)은 1972년생으로 김병만보다 3살 나이가 많습니다.

김병만보다 더 어려보이는데 상당히 동안얼굴이네요. 윤택은 데뷔초 프로필에는 1980년생으로 밝혀 8살이나 어린 나이로 속여 방송을 시작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2012년 속도 위반으로 아내 김영조씨와 결혼하였습니다. 초혼인 윤택에 비해 아내 김영조 씨는 재혼이었다고 하는데요. 윤택의 아버지가 오히려 아픔이 있을수록 더 감싸주어야 한다면서 독려해 주었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속만 썩이고 철부지인 윤택을 항상 걱정하고 헌신하는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고 남다른 가족사랑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로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처음 이 자연인 프로를 제안 받았을때 아무 생각없이 촬영에 들어갔다가 온갖 힘든 자연 체험으로 너무 힘들어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너무 많았지만 현재의 인기를 누리게 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 되었다고 합니다.

8년간의 자연인 내공을 가진 윤택은 이번 '오지고' 프로그램에서 원시 문화를 얼마나 잘 적응할수 있을지 활약상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현지에 있는 부족민 2명이 인천공항에 찾아왔다는 기사도 접할수 있었는데요.

촬영하는 동안 대한민국을 꼭 방문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췄고 제작진이 환영하면서 직접 한국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합니다.

현대인 생활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이 한국에서 어떤 모습으로 잘 적응하는지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것 같습니다. 

옛 전통을 간진한 진짜 오지 부족민을 만나러 간 김병만, 윤택, 김승수의 '오지go'

9월 9일 월요일 밤 11시 첫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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