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삼시세끼 - 어촌편'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습니다.
2015년 '삼시세끼 어촌 편 1,2'와 '고창 편'에 함께 출연한 유해진, 손호준도 다시 합류한다는 소식인데요.
5년 만에 다시 뭉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남다른 케미에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 대한민국 모델 출신 탑 배우 차승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승원은 1970년 나이 50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중후한 분위기까지 멋짐이 더 깊어지는 배우입니다.
학력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중퇴입니다.
188센티 모델 출신 배우로 상남자 포스와 부드러움까지 겸비하고 있는 배우이죠.
'차줌마' 신드롬을 일으킨 차승원은 예능적인 끼도 남달라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만능 재주꾼입니다.
차승원은 친구가 모델 오디션을 보러 간다는 말에 따라갔다고 운 좋게 캐스팅되면서 모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만약 모델이 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배우로 데뷔해도 될만큼 조각 같은 외모의 소유자입니다.
아내 이수진과 슬하 차노아군과 차예니 양을 두고 있습니다.
예니양은 2003년생으로 아들 노아 군과 무려 14살 나이 차이가 나는 늦둥이 딸입니다.
'삼시 세끼'에서 딸 예니 양과 달달한 전화통화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딸의 생일을 챙기기 위해 '어촌편' 만재도에서 20시간이나 먼 거리를 다녀오는 모습도 그려져 딸바보 면모도 과시했습니다.
방송 초반 차승원은 그다지 인기가 높은 편은 아녔습니다. 단역과 조연 작품이 전부였던 그에게 주연 자리를 주는 영화 관계자는 딱히 없었는데요.
차승원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영화쪽이 아닌 '토크쇼' 출연 덕분이 컸습니다.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 보조와 김혜수의 '플러스유'에서 빵빵 터지는 입담을 과시하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시트콤과 방송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행운을 얻게 된 것인데요.
이후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등의 코미디 영화에서 대박을 터트리게 되었고,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의 연기력까지 인정받는 '최고의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번 삼시세끼 첫 게스트로 최고의 사랑에서 함께 열연했던 배우 공효진씨가 출연한다고도 하네요.
이후 2015년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맛깔난 요리 솜씨와 유쾌한 차줌마 인기까지 더해지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유해진 배정남과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객을 대상으로 숙식과 음식을 제공하는 '스페인 하숙'에까지 진출하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유해진과는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에서 인연을 맺어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동갑내기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삼시세끼'에도 함께 출연하게 된 것이겠지요.
차승원은 과거 연기자 활동에 대해 "사실 재미있지 않다"라고 고백할 만큼 연기에 대한 스트레스와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색색깔의 형광펜으로 대본만 봐도 그가 얼마나 연기 연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의외의 모습이 아닐 수 없는데요. 완벽주의자 성격에 가까울 만큼 대사 하나하나에도 집중하는 스타일로 연기가 불편하지 않을 뿐 재미있지는 않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차승원은 연예계 절친이 몇 명 없는 의외의 반전도 있습니다.
실제 마당발일 것 같지만 정반대로 연예계 절친이 별로 없는 편에 속하는 배우중 한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별로 없는 절친 중에서도 친해진 사람이 배우 유해진과 성지루씨 정도였다고 해요.
외향적인 성격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성격은 내성적인 면이 많고 속마음을 잘 터놓고 지내는 배우는 별로 없다고 방송에서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생긴 외모와 분위기는 많이 다르지만 배우 유해진같이 내성적인 부분이 많이 닮아 있는 두 사람은 현재 둘도 없는 절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차승원은 유해진에 대해 "삶을 관찰할 수 아는 친구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실제 유해진이 배우에 대한 슬럼프에 빠져 있을 때 옆에서 많이 다독여준 친구가 차승원이기도 하였습니다.
차승원 아내에게 반한 이유?!
과거 그의 아내 이수진과의 러브스토리 및 아들 차노아군은 사람들에게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내의 과거와 아들을 위해 무려 22년간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 한차례 큰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었죠.
아내 이수진은 차승원 보다 4살 연상으로 고등학생일 때 나이트클럽에서 첫눈에 보고 반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아내는 이화여대 2학년이었고, 차승원은 고등학생 신분이었습니다.
한 방송에서 차승원이 아내에게 반한 이유는 "어떤 면에서 건 자신만만한 배짱이 좋고, 유난히 똑똑해 보이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아내 이수진은 1999년 에세이집 '연하 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책까지 출간했는데요.
신혼초부터 pc통신, 나우누리에 '노아 엄마의 이야기방'코너에 글을 올려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집안의 반대가 심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단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결혼 승낙을 받았을 나이가 고작 20대 초반이었습니다.
이는 부모 입장이라면 누구라도 반대가 심했을 것 같은데요. 나중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아내 이수진은 한번 이혼한 경력과 아들까지 있었기 때문에 더 심한 반대를 하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차승원 어머니는 이런 아들의 선택에 손을 들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살지도 모르는 인생 사랑하는 사람하고 살아라고 쿨한 승낙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데뷔 초창기 이들의 가족 이야기가 방송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미 연예계 데뷔 초부터 이른 결혼과 아들까지 공개해 화제를 낳았는데요.
당시 "고등학교 때 사고를 쳐서 낳은 아들이다"라고 당당하고 솔직한 발언을 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아들 차노아 군은 차승원의 친아들이 아닌 아내의 전남편 아들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친부가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이 사건이 처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데뷔 초반부터 방송에 여러 번 출연해 아들과 아내를 공개한 차승원이었기에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는데요.
차승원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아들을 친부 못지않게 키웠다. 전남편의 자식이 맞지만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족을 끝까지 지킬 것이다"라고 애틋한 가족애를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동안 숨길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아내와 아들을 위해 숨긴 과거에 많은 응원과 공감을 사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려 22년간을 아내와 아들이 받을 상처를 생각해 선의의 거짓말을 했던 것입니다.
자신의 치부가 될 수 있는 없는 과거까지 만들면서 아들과 아내를 지켜내 온 차승원의 인간적인 면모에 사람들은 많은 응원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 세상에 차승원 같은 남자가 얼마나 될까요? 정말 대단한 용기가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선택이었을 것 같은데요.
어쩔 수 없는 뜻밖의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사건이지만 인간적이고 가정을 지켜낸 따뜻한 차승원의 진면모를 보여준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5월 1일 첫 방송되는 '삼시 세 끼'의 어촌 편은 5년 만에 재회하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자급자족 라이프를 담고 있습니다. 포스터 사진만 봐도 5년 전의 훈훈함과 감동이 밀려오는 것 같은데요.
새롭게 준비한 삼시세끼 어촌 편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며 유쾌하고 훈훈한 세 사람의 어촌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차승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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