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 올해 안에 가능?
- 라이프 정보
- 2019. 7. 14.
김포 도시철도 (골드라인)이 7월 27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8년에 이어 또다시 개통 연기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3일 김포골드라인 차량의 안정성 문제 진동원인(떨림 현상)으로 현재 대책 마련 및 안정성 검증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 경전철 개통 연기에 대한 김포 시민들의 불만과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김포 시민으로서 개통 시기에 대한 기약 없는 소식에 한숨이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김포시는 원인 분석과 검증을 하는데 최소 1개월, 행정 절차 문제에 20여 일의 최소 기간을 잡는다고 해도 약 두 달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최소 2달이란 의미는 단지 문서상의 이야기지 실제 얼마간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원인을 밝혀낸다고 해도 다시 시정하는 시간까지 하면 반년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떨림 현상과 승차감은 기준치보다 다소 높게 (3.6≧2.5) 나타났습니다. 이를 ‘곡선구간이 많고 속도가 빨라 나타나는 편마모 때문’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포 시민들은 개통 연기에 대한 실망감과 안정성 우려에 대한 걱정이 쏟아졌습니다. 안전한 운행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개통시기는 중요한 것이 아니니 최대한 안전 문제에 신경을 써달라는 시민들도 많았지만 지연에 따른 피해보상과 실망감을 드러낸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김포 회원수가 많은 모 카페에서는 김포 도시철도 안정성 감사 요청을 위한 국민청원을 촉구하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현재 청원 참여인원은 20,484명이며, 김포 도시철도에 대한 관련 공무원 조사와 설계부터 개통 지연에 대한 철저한 진실규명을 위한다는 청원 내용입니다.
또한 한강신도시 총연합회에서는 어제 13일 5시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서 김포 도시철도 문화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개통 연기에 대한 공익감사서명, 주민소환제 서명이 진행되었고 시민 자유 발언시간과 사물놀이패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를 꽉 채울 만큼 많은 시민들로 참여가 이루어졌고 다음 집회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집회에서 총 연합회 관계자는 개통 연기에 대한 책임 없는 행동을 지적하였고 앞으로 바른 김포의 축제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도 당부하였습니다.
급하게 집회 공지가 이루어졌는데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저도 시간이 되면 다음 집회에는 꼭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홍철호 의원은 12일 김포 도시철도 ‘조기 안정 개통’ 논의를 위한 국토부 및 관계기관 소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 내용은 ‘차량 떨림’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책 제시에 관한 논의가 있었고, 검증기관 단축을 위한 검증인력 확대 노력 및 경전철 운행 경험이 있는 인천교통공사의 자문 협조 등의 논의를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차후 개통 지연에 대한 세부계획 및 재협의 시간을 마련하여 최대한 빨리 개통 지연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포 도시철도 개통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돌연 개통 지연 발표가 벌써 두 번째인 만큼 시민들의 불만이 어느 때 보다 크고 저 또한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김포 지하철이 재개통 되려면 최소 두 달의 기간은 불가피해 보이는데, 올해 안에는 개통 가능할지...
조속히 개통 연기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되어 김포시와 시민들의 갈등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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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일상 라이프/정보] - 김포도시철도 개통시기 노선도, 김포집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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