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
- 라이프 정보
- 2020. 5. 15.
▣ 가맹점? 직영점? 헷갈리는 재난지원금 사용처 정리!
▣ 동네 마트, 편의점 등 연 매출 기준 사용제한 없앴다.
▣ 혼선방지위해 지자체별 달랐던 선불카드 기준은 신용,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13일부터 정부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그 사용처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재난지원금 어디에 사용할수 있는지 그 사용처와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사용처 알아보면서 헷갈리는 부분도 많았는데요.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세대주 거주지 내 특별시 광역시와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 안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강남에서 신청한 경우에는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경기도 김포시에서 신청한 경우에는 경기도 모든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지자체에서 지급한 경기도 기본소득보다 지역 및 사용처가 더 넓습니다)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방법:
신용카드의 경우 충전된 포인트에서 재난지원금이 먼저 소진되고 초과분은 다음달 카드대금으로 청구됩니다.
체크 카드는 정부 지원금이 선 차감되고, 이후 초과 결제분은 본인 계좌 돈으로 빠져나갑니다. 남은 포인트가 결제 금액보다 작은 경우 초과된 금액만큼만 본인 계좌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각 카드사마다 포인트 사용 내역을 알림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카드사마다 고객 할인 서비스나 추가 포인트 등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니 잘 비교해 보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죠?!
KB국민카드 경우 '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지도'를 통해 사용 가능한 사용처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중입니다.
또 삼성카드와 롯데카드에서는 상호명, 주소로 사용가능한 곳을 검색할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하네요.
이외 각 카드사마다 검색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재난 지원금 신청을 온라인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신청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있어왔는데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드사별로 상담센터(콜센터)나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도 재난지원금을 신청할수 있다고 합니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콜센터에서는 24시간 지원금을 신청받고 있고, KB국민카드, 롯데카드는 콜센터 운영시간 이외 신청이 들어오면 예약제로 다음날 상담원이 직접 전화해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 (불가 업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쇼핑몰(쿠팡등)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NC 백화점, AK 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
(홈플러스와 이마트에브리데이 경우 경기도 재난지원금에서는 사용불가이지만, 서울시 재난지원금에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대형 전자 판매점은 사용 제한 업종으로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 디지털 플라자, LG 전자베스트 샵에서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공과급 납부, 보험료 납부, 면세점, 상품권 구입, 복권, 귀금속 구매, 노래방, 골프장, 유흥주점 등에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 (가능 업종)
▶동네 병원, 약국, 미용실, 학원비, 주유소, 안경점 결제도 가능합니다.
▶편의점, 중소형 프랜차이즈 등에 대한 연매출 제한을 없앴습니다.
(지자체에서 지급한 지원금은 연매출 제한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경기도는 10억 이하 매장)
◈ 가맹점 형식으로 운영되는 중소형 프랜차이즈, 편의점, 빵집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우리 나라 대부분의 편의점이나 빵집 등은 가맹점 형식이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별 위치한 가맹점이라면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올리브영 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부 직영점은 지역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는 곳이 있을수 있습니다.)
▶ GS25,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역시 연매출 제한이 없앴습니다.
▶다만, 편의점 중 가맹점이 아닌 직영 편의점은 일부 지자체별 사용 제한을 두고 있는데요.
서울시 직영점은 서울에서만, 경기도민은 경기도 직영 편의점에서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직영점은 거의 서울에 대부분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 외 지역에서는 제한되는 사용처가 더 많을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기도민인 저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벅스 이용이 제한됩니다.
여기서 잠깐, 스타벅스에 대한 혼란이 많은데요.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정부 재난지원금은 본사가 위치한 직영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드매출이 본사가 있는 직영점으로 잡힙니다)
-> 스타벅스 본사는 서울에 위치/ 모든 스타벅스는 100% 직영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 서울 안에 있는 스타벅스는 서울시민이라면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농협하나로 마트, 동네마트, 식자재 마트 등 중소형 마트와 동네 마트, 전통 시장등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경기도 일부 지자체에서 연 매출 10억 이하 마트 제한이 있었지만 정부 재난지원금은 이런 사용 제한을 없앴습니다. (단, 경기도 지자체 기본재난소득은 연 매출 10억 이하 마트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 배달앱 (앱결제 온라인 사용은 제한되지만, 대면-현장 결제는 가능합니다)
배달앱에서 결제방식을 '만나서 결제'를 선택하면 됩니다. 배달원이 카드 결제기를 가져오면 가능!
▶ 다이소 이용 가능 (연매출 규정 없으므로)
지자체 재난지원금은 사용이 불가(10억 이하 제한)하지만 정부 재난지원금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여기서도 본사 직영점과 가맹점이 구분되는데요!
(다이소 직영점은 전체 3분의2, 가맹점은 3분의 1 정도 된다고 해요. 본인이 이용하는 다이소가 직영점인지 가맹점인지 먼저 확인하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예를들어, 부산에 있는 다이소 본사 직영점은 본사 소재지 주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다이소 본사는 서울에 있음) 따라서 부산시민은 부산 다이소 직영점을 이용할수 없습니다.
그외 다이소 가맹점에서는 연매출 제한없이 본인 주소지 다이소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본인이 거주하는 다이소가 재난지원금 사용처 여부인지는 실험적으로 가장 싼 물품구매 후 포인트로 빠져나가는지 확인해보신후 이용하시는것이 가장 확실할것 같네요!
백화점, 대형마트 내 일부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한곳
일반적으로 대형 마트 안에 가게는 모두 사용이 불가능할것 같지만 사용이 가능한 곳도 일부 있습니다.
일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안에 위치한 임대 매장 가게에서 정부 지원금을 사용할수 있는 예외적인 곳도 있습니다.
이는 대형마트와는 개별적으로 카드사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대형마트 안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임대 가게는 자리만 빌린 경우로(카드사와 따로 계약한 경우)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곳입니다.
대형마트안에 임대 가게는 무조건 사용하지 못하는것인줄 알았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
대형마트 내 임대가게 경우 사업자마다 카드사 계약이 다르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을 사용하시 전에 미리 확인하시고 알뜰 쇼핑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외 정부재난지원금 사용처 논란!
▶성형외과, 피부관리실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사용 가능?!
대형마트 및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한 대신 명품 매장과 성형외과 등에서 긴급 재난지원금이 사용될수 있다고 하는데요.
15일 KB국민카드에서 제공되는 사용 가맹점 지도에 강남에 위치한 성형외과 및 피부과 등이 항목에 있게 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등에서 이를 확인하는 질문등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성형외과 뿐 아니라 명품샵(플래그숍)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대형 학원이나 영화관 등이 모두 포함될수 있습니다.
연 소득 10억 이하 규정이 사라지게 되면서 대형 마트 등은 규정이 있지만, 중소 병원 등은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8월 31일까지 기한내 소비해야 하는 특성상 명품, 학원비, 성형 가전 등에 소비가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해외 명품 브랜드에 재정이 낭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사한 경우는 어떻게 해요?!
-->다음주부터 이사로 인한 거주지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해당 카드사를 통해)
>>3월 29일 거주지 기준으로 사용처에 대한 논란이 빗발치면서 15일 정부에서는 다음주부터 지금 기준일 이후(3월 29일이후) 시도를 옮겨 이사한 사람들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카드사를 통해 이의 신청을 받는 형식으로 좀 더 구해적인 계획은 다음주쯤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거주지 이전에 대한 해당 논란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논란도 많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의 사용처가 3월 29일 기준 거주지이기 때문인데요.
만약 3월 29일 이후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사온 경우 긴급재난지원금을 제주도에서만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한푼도 사용할수 없기 때문인데요. 해당 지원금은 기준이 되는 주소지의 광역시 도 내에서 사용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보니 3월 30일 이후 주소지를 옮겨 이사를 간경우 이전 주소지에서 지원금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네요. 해당 사용지역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정말 문제가 심각한것 같은데요.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로 옮길수 있는 방안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다보니 이런 예상치 못한 문제도 발생한거 같습니다. 물건 사러 비행기타고 제주도로 갈판이니?!
이상으로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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