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국적 소유자 배우 고성희
◈ 아버지는 외교관, 엄친딸 면모까지!
tvn 새 사극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비운의 옹주 봉련 역으로 돌아온 배우 고성희입니다.
신비로운 비주얼과 감각적인 연기력을 소유한 배우 고성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성희 프로필, 집안 국적
고성희는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해 연기 경력 7차 배우입니다.
데뷔 이후부터 약 2년간의 공백기만 빼고 영화 드라마에서 꾸준한 다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실 연기횟수 5~6년 동안 약 1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 학력은 성균관 대학교 연기 예술학과 중퇴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 광고 모델로 데뷔했는데요.
170센티에 모델로 활동하기에는 작은 키였지만, 에이전시에서 상업적(광고 영상) 계통에서 인상적으로 보고 발탁되었습니다.
고성희는 미국과 한국의 이중 국적 소유자입니다. 아버지 직업은 외교관으로 엄친아 집안이 아닐수 없습니다.
부모님이 미국에서 유학 당시 본인을 갖게 되면서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위로 9살 나이 차이가 나는 언니가 있고 늦둥이 딸입니다. 4살에 한국으로 귀국에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각각 1년 반씩 유학생활을 했다고 하네요.
외교관 아버지에 유학파 출신으로 '엄친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지만 맞벌이를 하셨던 부모님이 힘들게 유학을 보내주셨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외교관 아버지는 어릴때부터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매우 강조하신 편이라고 해요.
그래서 처음 미국 유학 당시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갖고는 있지만 어릴때부터 영어를 잘하지는 못해 '유학을 하면서 죽기 살기로 공부'했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한국 고등학교에 재입학했지만 미국과는 전혀 다른 수능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지인이 추천한 모델 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tvn 예능 '친절한 기사단'에 출연한 고성희는 뛰어난 영어실력이 공개되었는데요. 외국인에게 서슴없이 달려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대화를 이끌어 갔습니다.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도 꽤 능숙하다고 합니다. 이는 '롤러코스터' 일본인 승무원으로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광고 모델이 되었을때도 아버지는 "성공하는 사람은 1%다" 라고 연예계 진출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많으셨다고 해요.
연기자 활동 이전에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뻔도 했지만 별로 행복할 것 같지 않겠다는 생각에 접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인 스스로 납득이 가고 믿음이 있어야만 실천하는 편이라고!
고성희에게 롤러코스터란...
고성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바로 영화 '롤러코스터' 입니다. 저도 참 유쾌하고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극 중 한국말이 서툰 일본인 승무원으로 매력적이고 코믹한 마스크로 얼굴을 알리게 되었는데요.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는 고성희라는 말이 생길 정도의 큰 인기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 예능 '하정우 브라더스'에서 고성희에 대해 "본능적인 센스가 있는 배우다. 10년 후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가 될것이다'는 극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고성희는 영화 촬영 당시 너무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한 외계어로도 찍어보고, 뮤지컬 버전, 바보 연기도 해보고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고성희에게 특이하고 혹독한 경험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롤러코스터' 멤버들과도 좋은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시 하정우부터 모든 출연진이 거의 술을 좋아해 회식도 자주 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고성희도 보통 사람들보다는 술을 좋아하고 잘마시는 편입니다. 반주는 항상 있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주량이 3병~4병이라고 합니다.
하정우가 간혹 안부 전화를 하면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친구들과 막걸리를 마신다'라고 답할 정도라고 합니다.
하정우는 술을 너무 좋아하는 고성희를 위해 '쏘요'(소주요정)라고 별명까지 붙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상당히 신비로운 마스크를 갖고 있지만 실제 성격은 여걸에 가까울 만큼 털털하고 걸걸한 편인것 같습니다.
어릴때부터어릴 때부터 여성스러운 언니와 달리 아들처럼 자랐고, 어릴 때부터 홀로 유학 타지 생활을 했기에 독립적으로 혼자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강하고 털털한 성격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연기에 대해 잘모르는 신인 시절 '롤러코스터'의 하정우를 만나게 된 것은 고성희에게 큰 축복과도 같은 것으로 지금까지도 고성희에게 가장 최고의 작품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여행을 통해 슬럼프 극복...
하지만 이후 여러 작품을 하면서 '연기를 그만 두어야 하나' 슬럼프와 우울증도 찾아왔습니다. 2015년 '아름다운 나의 신부'이후 약 2년간 작품 활동 공백기를 갖게 되었는데요.
이때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미국에 있는 친구도 만나고, 배낭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연기가 아니면 내가 무엇을 하겠나'라는 생각이 다시 들면서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슬럼프를 겪는동안 여행을 통해 많은 힐링을 받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고성희는 누구보다 절력 질주로 달려왔습니다. '미스코리아', '당신이 잠든 사이에', ' 마더', '슈츠' 등 연달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열연 행보를 이어왔는데요.
'마더'에서는 미혼모로, '슈츠'에서는 로펌 걸로 개성 강한 역할들로 연기실력과 인지도를 쌓는데 노력해왔습니다.
'슈츠'에서 상대 배우 박형식과는 일명 '토끼 커플'로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여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성희는 슬럼프 이후 연기 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도 전했는데요. 슬럼프 이전에는 지금처럼 연기에 대한 즐거움을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연기로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이젠 연기를 하면서 "'99% 일에서 오는 만족감과 행복감"을 알게 되었고 즐거움도 알게 되었다고.
'쫓기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마음'으로 앞으로 연기를 즐기면서 하고 싶다는 남다른 포부도 갖게 되었습니다.
정직한 배우, 솔직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고성희의 좌우명은 "뜨겁고 아름답게"라고 합니다.
오는 17일 첫방송되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첫 사극 여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신비로운 영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비운의 옹주 역으로 고성희 비주얼과도 상당히 잘 맞는 캐릭터일 것 같은데요.
좋은 연기 변신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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