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아내 한아름 재혼이유

최준용 아내 한아름 재혼이유

MBN '보이스트롯'에서 배우 최준용이 아픈 아내를 위한 무대를 선사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5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한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방송 '모던패밀리'에서 15년만에 재혼하는 새신랑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씨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미녀 골퍼 출신인 한아름씨는 초혼이었고, 최준용은 고3아들을 둔 싱글파파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최준용 "아내 대장절제술, 아내보다 단 1분 먼저 살고 싶다"

두사람은 연애 8개월만에 결혼에 성공해 지난 2019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올해 초 '모던패밀리'에서 두사람의 신혼 생활이 공개되며 화제를 끌기도 했었죠.

방송에서 한아름씨는 대장 절제술 사연을 공개하였고, 평생을 배변주머니를 차야 하는 남모를 사연에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아름씨는 2013년 대장에 3822개 용종이 생겨 대장 절제술 수술을 받은것인데요.

 

최준용은 그런 아내를 바라보면서 "내가 죽으면 이사람을 누가 돌봐주나. 아내보다 단 1분이라도 더 살고 싶다"고 애뜻한 심정을 전해주었습니다.

한아름씨 외모도 상당히 미인이시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정말 사랑스러우신것 같아요. 천생연분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아내 첫인상 호감있었지만, 아들이 반대해"

 

최준용은 이혼한지 15년이 지났지만 아들이 재혼을 반대해 오랫동안 돌싱 생활을 해왔습니다.

 

아들도 처음에는 "아빠 돈을 보고 접근하는줄 알았다"고 한아름씨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하죠. 최준용 본인도 사실 결혼까지는 생각이 없었다고 해요.

 

"아내의 긍정적이고 순수한 모습에 결혼까지 결심했다. 사춘기 아들을 다룰줄 알더라"고 아들을 대하는 진심을 느끼게 되면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아들 역시 한아름의 진심을 느끼게 되면서 사이도 무척 좋아진것 같아요.

최준용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입니다. 한아름씨는 1981년생으로 40살이죠. 슬하 전부인에게서 낳은 아들 최현우군(고등학교 3학년)을 두고 있습니다.

 

최준용, 한아름씨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첫만남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아내가 지금까지 본 아마추어 여자들 중에서 골프를 가장 잘치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함께 술자리를 갖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집에 와서도 자꾸 (아내가) 생각이 났다고 하죠. 한아름씨는 최준용에 대해 "연예인인줄도 몰랐다. 50이 넘어서 휴대폰 게임을 하는 모습이 어이없으면서도 귀엽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최준용은 연애를 하는 동안에도 결혼 생각은 딱히 없었다고 해요. 아들이 그동안 아빠의 재혼을 반대했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연애 하는 동안 이미 대장절제술을 받은 아픔이 있었지만 힘든 장애를 갖고도 긍정적으로 사는 아내 성격이 참 마음에 들었다고 하네요.

모던 패밀리에서 아내 한아름씨 모습이 참 밝고 건강한 여성이라고 느껴졌었는데요. 여자가 봐도 참 괜찮은 여자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최준용 눈에도 긍정적이고 밝은 아내 모습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한아름씨는 '모던 패밀리' 출연계기에 대해 남편 최준용 때문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남편의 조건(이혼남)이라는 사실만 부각되면서 제가 희생하는것처럼 비춰졌다. 하지만 남편이 날 안아준 것이다. 남편의 진짜 모습을 방송에 알리고 싶어서 내 상처까지 고백하게 된것"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남편 최준용이 결혼에 대해 많은 갈등을 하는 동안에도 한아름씨는 단 1도 고민하지 않았다고 하죠. 그만큼 최준용만을 바라보고 믿음과 사랑이 결혼까지 골인한 아름다운 커플입니다.

현재 두사람은 성북구 장위동 단독 1층과 2층에서 거주하고 있는데요. 한아름씨의 적극적인 의견으로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1층에는 시부모님, 아들이 2층 옥탑에는 이들 부부가 신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아름씨는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는 재혼을 하셔서 어릴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해왔다고 해요. 

가족의 울타리를 느끼지 못해 시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결심한 것이죠. 또한 지난해에는 시아버지가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면서 이들의 결혼을 서둘러 한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최준용 "전부인과 결혼준비부터 성격차이 느꼈다"

 

최준영은 2002년 전부인 유선희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1년열애끝에 결혼한 두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은 2년후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전부인과는 우연히 지인 PD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의 적극적인 연락으로 1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된것이죠.

당시 유선희씨는 최준용보다 14살 연하의 22세이었는데요. 한성대 무용과에 재학중이었다고 합니다.

 

최준용은 과거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결혼 2주년 날 대판 싸우고 와이프가 집을 나갔다. 다음날 돌아온 아내 첫마디가 '이혼하자'였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결혼식 7개월만에 아들 최현우를 출산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속도위반이었던 것이죠.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성격차이를 많이 느끼게 되면서 되돌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미 아이가 생긴 후였다고 하네요.

 

최준용은 처음부터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늦은 후였던 것이죠.

최준용은 결혼기간동안 드라마 '야인시대'로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수입도 좋은 편이었지만 늘 아내는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더 달라고 요구하는 일도 많았다고 해요.

 

결국 두사람은 성격차이를 이기지 못했고 합의 이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최준용은 이혼 이후 싱글파파의 삶을 살게 되었고 몇번의 여자친구도 사귀었지만 결혼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죠.

 

한아름씨와의 결혼전에도 5년동안 사귄 연하의 여자친구가 공개된바 있습니다. 최준용과 무려 19살이나 나는 연하의 회사원 일반인이었는데...

 

과거 연하를 만나는것에 대해 집안 내력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이 7살 나이차이가 나고, 친척들 모두 거의 띠동갑에 가깝다고!

최준용은 싱글파파라는 처지때문에 결혼까지는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하는데, 현재 아내분의 대단한 사랑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계신것 같아 참 보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아들과도 고등학생이 되면서 사이가 멀어졌다고 하는데, 아내분이 아들에게도 참 노력을 많이 하시는것 같아 최준용씨가 결혼을 참 잘한것 같아요. 최준용 한아름부부! 뒤늦게 찾아온 소중한 사랑인만큼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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