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 아내 정윤선
- 방송 연예
- 2020. 10. 19.
정동환 아내 정윤선
연기파 배우이자 연극계 명품 거장 정동환과
70년대 국민요정 아내 정윤선
연기파 배우 정동환이 오는 19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아내 정윤선과 러브 스토리와 연기 인생 50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명품 연기파 배우 정동환과 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정윤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동환 프로필 (불우했던 생활고, 이혼)
배우 정동환은 1949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입니다. 연기 인생 50년차 연기파 배우로 대한민국 중견 대표 배우입니다.
70대 나이가 무색할만큼 스크린과 안방 극장을 오가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어떤 캐릭터를 맞든지 찰떡 호흡과 특유의 인자한 인상으로 선역과 악역을 오가는 배우 정동환씨입니다.
배우 정동환은 고령의 나이에도 '열혈사제', '호텔 델루나' '더 게임' 등에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연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정동환 배우입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그는 재수를 해서 들어간 중동고등학교 연극반에서 처음 연기를 접했습니다.
연극을 배운 그해 대한민국 학생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 연극에 남다른 소질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정동환은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서울연극학교(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를 나왔습니다. 그의 인생 전반은 '연극'와 '어려운 생활고'였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연극만으로는 어려운 가정형편 생활을 감당할수 없어 한때 베트남 참전 용사로,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해야만 했습니다.
군대 전역 이후 연극을 계속 하고 있었지만 어려운 생활고를 이겨내고자 생명을 건 월남전에 자원 입대를 하게 된것이었죠.
이후 월남전에서 돌아와 돈은 어느정도 벌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상 대학에도 갈 형편이 되지 못해 동아방송 성우 시험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성우는 당시 최고 인기 직종이라고 할만큼 성우 전성시대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정동환씨는 1000대 1의 경쟁을 뚫고 들어간 성우였지만, 연극에 대한 미련을 버릴수 없었고 월급이라고도 민망한 수중의 형편에 온갖 막노동과 연극 생활을 오가며 무대판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배우 정동환은 매년 1편~2편의 연극무대에서 활약했고, 단편의 스크린 활동에도 배우에 대한 열정으로 무대를 지켜왔습니다.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1년에 한 작품은 어떻게든 출연하는 것이 몸에 밴 생활형 배우이기도 하죠.
생계를 위해 일본까지 건너가 준의 사탕수수밭에 가서 노동자로 막노동이란 막노동은 안해본것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젊은 시절 정동환은 정동환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중인 동료배우 김윤미씨와 스캔들이 터졌고 무기한 방송 정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미 결혼해 자식까지 둔 가장이었기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꼬리표를 단 연기자가 되었고,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하게 된것이죠. (배우 김윤미씨는 이일로 은퇴를 하고 현재는 미국에서 거주중이라고 합니다)
이일로 정동환은 전처와 이혼을 하고, 두 딸들을 할머니에게 남겨두고 미국으로 건너갑니다.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할수 없었기에 생활비도 벌고 연기 공부를 하러 간것이라고 해요. 방송 출연정지는 1년 7개월만에 풀리게 되면서 활동을 계속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동환 아내 정윤선, 70년대 국민요정
은퇴를 결심하고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던 가수 정윤선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동환을 만나게 되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정윤선은 1979년 '잊지는 못할거야'로 데뷔했고, '엽서', '아들' 등을 히트시키며 70년대 원조 요정으로 불렸습니다. 당시 정윤선은 10대 가수상 시상식에서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국민요정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미모와 가창력 모두 뛰어나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연기자 활동도 잠깐 했었다고 해요.
정윤선은 지금의 아이유같은 원조 요정으로 최대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돌연 은퇴를 결심하고 미국행을 선택했는데요. 당시 매니저가 어린 나이에 백혈병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정윤선은 큰 상심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때 가수 활동도 갑자기 싫어지고 결국 은퇴를 선언하게 된것이죠. 미국으로 간 정윤선과 정동환은 서로의 가장 아픈 시절 만난 인연이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두사람은 결국 1986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올해 35년차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정윤선은 올해 나이 63세가 되었습니다. 정동환씨보다 9살 연하입니다.
정동환은 이미 한번의 결혼에 실패한 이혼남이었고 당시 정윤선은 초혼이었죠. 전처 사이에서 낳은 두딸과 두사람 사이에서 터울이 많은 늦둥이 아들까지 정윤선이 키웠다고 합니다.
정윤선은 은퇴 이후 방송 출연도 하지 않고 남편의 내조와 자식들을 키우는데 전념했습니다. 한동안 방송가의 그리움이 남아 있었기에 몇년 동안은 각종 시상식 방송도 일부로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과거 둘째 딸 정하늬씨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기도 했었는데요. 은퇴 이후 25년만에 방송에 출연하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둘째딸은 정하늬씨로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계시다고 합니다.(1980년생)
그리고 몇년전에는 정동환과 함께 '배워야산다'에 동반 출연하면서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었죠.
정윤선은 "남편 뒷바라지와 자식들이 커가는 모습을 모면서 은퇴를 후회하진 않지만 한번씩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은 마음 한켠에 남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전처들의 자식까지 훌륭하게 키운 엄마의 모습과 변함없이 남편을 내조하는 정윤선 현재 모습이 참 아름답게 나이를 먹으신것 같네요.
이상 스크린에서 변함없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주고 계신 배우 정동환과 아내 정윤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오는 10월 19일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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