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나이 부모님 결혼

박칼린 나이 부모님 결혼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로 잘 알려진  '박칼린'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 활약 기대!

 

한국 사람보다 우리 국악을 더 많이 알고, 배우고 싶었던 한국계 미국인이 있었습니다.

 

바로 카리스마 넘치는 음악 감독으로 유명하신 박칼린씨이죠. 2010년 인기 예능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 단장으로 출연해 남다른 카리스마로 '가장 이상적인 리더상'으로 떠오르기도 한 인물입니다.

최근 mbc 예능 방송 '트로트의 민족'에서 심사위원으로 오랫만에 방송 출연을 하게 된 박칼린은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로 유명합니다.

 

외모는 분명 외국인인데 구수한 부산 사투리에 국악과 가야금, 판소리 못하는게 없는 뮤지컬계 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뮤지컬 음악감독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시절, 박칼린은 우리의 국악을 배우고 명창 박동진의 제자로 삼을만큼 뛰어난 실력자였습니다. (나중에 미국 국적 때문에 명창 전수자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과거 '남자의 자격'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쉽으로 합창단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되면서 대중적으로 큰 인지도를 쌓았고 현재 한국에서 뮤지컬계 거장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박칼린 부모님, 국적

박칼린은 한국계 미국인 출신으로 미국 국적 소유자입니다.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이고, 한국 이름은 박영미라고 합니다. (본명 Kolleen Sue Park) 중성적인 이미지에 뛰어난 미모까지, 20대시절에는 소피마르소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

 

1950년 한국 전쟁으로 어수선한 시기, 박칼린 아버지 박근실씨는 미국 유학생 신분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 유학생은 한국인 20명밖에 되지 않았다고 함) 유학중에 만난 리투아니아계 어머니와 결혼을 했고 칼린이 태어났습니다.

박칼린은 부모님에 대해 양친 모두 한국전쟁, 2차세계대전을 겪은 공통 배경"이라는 정서적 공감대로 국제결혼까지 이를수 있었다고 회상했는데요.

 

"어머니는 생명력이 정말 강하신 분으로 시베리아 한복판에서도 맨몸으로 북치고 장구 치실분이다"라고 발언할만큼 정신력이 강인하신분이라고 합니다.

칼린의 엄마는 외국인이었지만 아버지에게 '아리랑'을 불러주면서 마음을 얻을수 있었고, 한국의 팔도 민요는 물론 가곡, 이미자의 노래까지 한국 노래와 음악을 좋아하셨다고 해요.

 

한국전쟁이 끝난지 얼마 안된 한국에서 국제결혼 자체는 낯설었고 사람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을 것입니다.

 

 

박칼린은 다문화가정으로 어릴때부터 한국의 아이들과 다른 외모와 시선으로 친구들의 놀림을 당하기 일쑤였다고 해요.

 

하지만 칼린의 부모님은 항상 자녀들에게 무엇이든지 '다해봐라'는 신념으로 성공을 하든말든 자신이 고른 길에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됐다고 말씀하셨다고 해요. 특히 엄마의 음악적 재능과 기질을 타고난 칼린이었죠.

 

박칼린 남다른 유년시절, 미국과 한국을 오가다.

미국에서 3녀 중에서 막내로 태어난 칼린은 3살때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엄마 아이렌에게 첼로와 피아노를 배웠고, 한국무용 등 음악적인 가정 환경에서 자랄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부산을 선택한 것은 바로 어머니의 남다른 뜻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칼린의 부모님은 자녀들이 10살 전후로 부산에서 한국어를 익히도록 하였고, 이후에는 영어를 사용할수 있도록 다시 미국 LA로 이주할만큼 높은 교육열을 갖고 계셨다고 합니다.

언어 교육에 남다른 열성을 갖고 있었던 어머니는 자녀들이 일찍부터 한국어와 영어 모두를 사용하길 원했고 미국과 한국을 수차례 오가며 다중언어를 사용할수 있도록 교육적인 환경과 다양한 환경을 제공해 준 배려였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다시 영어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두 언니들과 달리 박칼린은 혼자 한국에 남길 원했습니다.

한국의 고등학교도 경험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혼자 한국에 남아 부산 경남 여고를 다닐수 있었습니다.

 

이후 미국 캘리포이나 예술 대학에 진학해 첼로를 전공하였고, 다시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 작곡을 배웠습니다.

 

 

현재 박칼린의 두 언니와 어머니는 미국에서 거주중입니다. 과거 방송에 출연해 세자매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었는데요.

 

큰언니는 킴벌리이고, 작은 언니는 켈리 박입니다. 특히 둘째 언니분으로 알려진 켈리박은 박칼린씨와도 외모적으로 상당히 닮은 점이 많은데요.

과거 2010년에 켈리 박은 할리웃 여배우 줄리아나 레딩(21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적이 있었습니다. 한 사업가의 부동산 중개와 재정을 관리해오던 켈리박이 엮이게 된 사건이라고 하는데... 

 

당시 진짜 범인은 찾지 못하고 켈리박은 증거불충분으로 무죄판결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칼린의 친언니로 알려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뮤지컬 1호 음악감독 박칼린

박칼린은 어릴때부터 공부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지만 음악적인 감각과 관심이 많아 연극반 등에서 끼를 다분히 보여왔습니다. 대금과 가야금, 판소리까지 못하는게 없는 음악적인 재능까지 타고난 칼린이었죠.

 

특히 20대부터 뮤지컬 등에 관심이 많았기에 우연히'명성황후'팀 음악 감독 제의를 받게 되면서 본격적인 뮤지컬 연출과 음악 감독으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당시 나이 28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대 후반의 어린나이와 여자라는 이유, 그리고 서구적인 외모 등으로 사람들의 시선과 선입견으로 힘들었던 과거도 있습니다.

 

더욱이 당시만 해도 방송가는 뮤지컬 분야 자체도 생소하였고 여자가 연출을 맡는다는 것이 따가운 시선을 받기 충분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어릴때부터 강한 부모님과 대장부 같은 엄마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은 박칼린이었습니다.

 

뮤지컬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노력끝에 국내 뮤지컬 1호 음악 감독 수식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시카고' 등의 뮤지컬 연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최고의 음악 감독이라는 칭호로 입지를 다진 박칼린입니다.

그리고 배우 조승우와 옥주현을 남다른 시각으로 먼저 알아보면서 전격 캐스팅했고, 현재 뮤지컬계 대부로 끌어올려준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2011년 방송 프로 '남자의 자격' 합창단까지 맡게 되면서 그녀의 따뜻한 카리스마와 리더쉽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방송 이후 박칼린에 대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였고 카리스마 있는 여성상, 리더쉽의 대표 여성 수식어까지 붙으며 박칼린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박칼린 결혼 여부 '아직 싱글...'

박칼린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결혼 여부는 단한번도 없습니다. 한때 이미 결혼했고 한번의 이혼 전적이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는데요. 애제자로 잘 알려진 뮤지컬 배우 최재림씨와의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연하남을 짝사랑하고 있다. 한국인이고 자기일에 열중하는 사람"으로 최재림씨 이름이 거론된 것이었죠.

두사람은 감독과 배우 이전부터 친분을 갖고 있었고, 여러 작품에 함께 참여하다보니 오해가 생긴것 같다고 적극 해명까지 해야했는데요. 박칼린에게 최재림은 막둥이 같은 가족같은 사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최재림씨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입니다. 예능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뮤지컬 위주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많은 관심속에 박칼린은 "나이 많다고 다 결혼 한것으로 알고 계신데.. 저 싱글입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결혼과 이혼설에 대한 루머까지 돌았지만 모두 추측일뿐 본인이 직접적으로 밝힌 적은 단 한번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외국인들은 서로 동거를 하면서도 혼인신고는 최대한 나중에, 아이를 낳고 난후 정식 부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칼린 본인 또한 여러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입장과 생각은 그다지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가치관을 전하기도 했었죠.

 

단 연애는 꾸준히 해왔다고 털어놓기도 했었는데... 결혼에 대한 의미를 박칼린 인생에서 깊이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개인적인 추측이 들기도 하네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종교도 바꿀수 있을만큼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다고 털어놓은 적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연애할 시간도 많이 없고, 욕심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과거 너무도 아픈 사랑을 해서인지 결혼을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트로트의 민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트로트 추석 틀별판으로 화제가 된 '트로트의 민족'이 정규 방송으로 편성된것인데요.

 

총 8개지역에서 80팀이 출연하는 화려한 출연진과 막강한 심사위원(이건우, 김현철, 이은미 등)의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박칼린의 멋진 무대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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