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나이 결혼 연기력대박!
- 방송 연예
- 2020. 11. 12.
엄기준 나이 결혼 연기력대박!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악의 결정체 '주단태' 역을 맡은 배우 엄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대한 시청률이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저도 매회 손꼽아 기다리는 애장 하는 드라마입니다.
초반에는 '스카이캐슬' 드라마와 너무 유사해서 별 기대 없이 봤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쫄깃쫄깃한 반전과 주인공들의 열연, 그리고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상상하면서 다음회를 기다리게 됩니다.
최근회까지 이지아가 친딸의 존재와 죽음으로 펜트하우스 사람들에게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진짜 범인을 갸름할 수 없어서 더욱 범인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가는 것 같은데요. 추리해보면서 가는 재미도 나름 신 선한 것 같아요.
펜트하우스 최대 볼거리는 바로 다채로운 출연진들의 연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복수를 시작해가는 이지아뿐 아니라 남편 주단태를 완벽 연기하는 엄기준표 연기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지요!
극 중에서 엄기준은 과거 심수련의 전남편을 죽인데 이어, 심수련(이지아)의 딸(바꿔치기한)까지 죽이려는 극악무도한 악역을 맡았습니다. 세상 둘도 없는 악역이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 완벽 캐스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뮤지컬 배우 경력만 20년!
배우 엄기준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입니다. 현재까지 결혼하지 않는 미혼 배우입니다.
서울 종합 예술원 연기과를 나와, 1996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배우를 꿈꾸며 졸업 후 바로 연극단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헤비메탈과 록에 관심이 많았던 고교시절에 임창청과 원미연이 공연을 한 연극을 보고 뮤지컬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시상식 등에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자주 언급하기도 했다고 해요.
연기하는 것에 대해 가정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에 어머니 반대도 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뮤지컬 등에서 단역부터 시작해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면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TV 브라운관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연기파 배우의 대표적인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로만 20년을 보낸 엄기준의 연기 실력은 가히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매 쉬지 않고 해마다 2-3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해 왔고, 오히려 뮤지컬 배우로서 인지도는 탑클라스에 속합니다.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도 연기에 대한 욕심이 아주 많은 워커홀릭으로 불립니다. 연기도 잘하는데 엄청난 노력파이기 때문에 엄기준 연기는 연극계에서도 이미 정평이 나있다고 하지요.
엄기준은 2007년부터 TV에 진출해 주연배우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매년 3편 이상의 뮤지컬 일정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뮤지컬 초반 활동부터 친하게 지낸 동료 배우들과도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의리파인데요. 유준상과 닮은꼴로 자주 언급된 엄기준은 유준상과도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안경 쓴 이미지나 형제처럼 얼굴도 닮아서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배우 유준상이 인지도가 더 높았기 때문에 엄기준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보고 유준상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지요.
이제는 두 분 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구분이 확실히 되지만, 초반에는 저도 상당히 헷갈렸던 기억이 나네요.
선과 악이 공존하는 페이스
엄기준은 드라마 '드림하이' '유령', '복면검사', '피고인', ' 흉부외과' 등에서 냉정한 악연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날카롭고 차가운 이미지에 안경이 잘 어울리는 손꼽히는 배우에 속합니다. 뮤지컬을 할 때는 안경을 쓰진 않지만 드라마에서는 여전히 안경 쓴 엄기준을 볼 수 있는데요.
라식수술을 해서 안경을 굳이 쓰지 않아도 되지만, 작은 눈을 커버하기 위해 현재까지 알 없는 안경을 쓰고 연기를 하신다고 합니다.
안경 쓴 이미지도 상당히 잘 어울리기 때문에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안경을 벗으면 잘 알아보지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눈매를 살짝 위로 올리거나 살짝 미소만 지어도 장난꾸러기 얼굴로 단번에 변하는 오묘한 매력의 소유자이지요.
선과 악이 공존하는 페이스를 보유한 엄기준은 천하게 못된 악역이든, 코믹한 연기든 모자랄 것이 없는 최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긴 팔다리와 수트발이 상당히 좋아서 귀공자풍 이미지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뮤지컬 출신답게 또랑또랑한 발음톤과 날카로운 목소리톤 때문에 초반에는 살인자 같은 악역도 자주 맡았습니다.
냉미남 스타일에도 상당히 잘 어울리지만 시트콤 같은 코믹스러운 연기와 앞으로 로맨스에도 도전해도 상당히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엄기준 결혼과 이상형
과거 엄기준은 40대 이전까지 결혼을 꿈꿨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열애 중인 여자 친구가 있고 곧 결혼도 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인터뷰에서 "아무리 일에 치여 살아도 할 건 다 한다"라고 쿨한 답변을 했었습니다.
과거 이상형으로 문근영과 박보영을 꼽았습니다. 문근영 연기를 보고 "어떻게 저 나이에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하면서 반하게 되었다고 하죠.
조금 귀여운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현재는 밝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누나 같은 여성이 좋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엄기준은 술을 너무 좋아해서 어느 정도 술도 같이 마실수 있는 여성분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결혼 목표 나이인 40대를 이미 넘었으니, 50대 안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었지요. 현재까지 열애 중인 여자 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는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연예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으실 것 같은데, 연기 욕심이 많아서 결혼을 미루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엄기준은 스캔들 없는 배우이기도 하죠. 과거 술친구로 자주 만나는 규현과 동성애 뜬소문이 돈적도 있는데요. 이 소문을 듣고 규현이 농담으로 문자에 "자기야"라고 보내 상욕을 했다는 일화도 있지요.
엄기준은 사석에서는 분위기도 잘 띄우고 애교도 많고 장난도 잘친다고 하시는데... 인터뷰하는 모습에서는 단답형 답변등이 많았습니다.
예능 출연이 많이 않았던 이유이기도 한데, 워낙 예전부터 낯가림도 심하고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편이었다고 해요. 예의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평상시 예의 없는 사람을 보면 단호하게 대하는 칼 같은 성격도 강하다고 하지요.
그리고 한번 좋아한 것이 있으면 잘 바꾸지 않고 오래 유지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 여자친구가 생기면 꽤 오래 사귀는 편이라고... 성격도 진국 같은 남자인 것 같네요.
이상으로 팔색조 매력의 엄기준 배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종영까지 좋은 연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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