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선수 나이 프로필(Feat. 임효준 사건)

황대헌 선수 나이 프로필 (Feat. 임효준 사건)

 

이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한국 선수들이 억울하게 연이은 실격 판정을 받게 되면서 많은 아쉬움과 분노를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황대헌과 이준서 선수의 실격처리에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황대헌은 1000m 준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어이없는 실격처리와 다음 레이스에서 2위로 결승선에 통과한 이준서 역시 석연치 않은 이유로 탈락시키고 만것이죠.

 

또한 우리나라 선수들뿐 아니라 이번 결승에서 헝가리 사올린 샨도르 류 선수가 1위로 통과했지만 반칙 심판을 선언하면서 메달을 놓쳤습니다.

 

누가 봐도 편파 판정을 하고 있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분노하면서 황대헌의 실격이유와 어린시절부터 메달려온 그의 쇼트트랙 인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황대헌 금메달 쇼트트랙 실격이유

 

황대헌의 실격 판정 이유는 뒤늦은 레인 변경으로 뒤에 있던 선수들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입니다.

해당 영상을 자세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황대헌 진로 변경을 위해 상대 선수의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고 순간 스피드로 탈환한 정당한 자리 싸움이었습니다.

 

오히려 뒤쳐진 중국선수가 황대헌를 저지하려는 손을 갖다 대 황대헌이 순간 당황한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이날 황대헌도 어이없어하면서 경기를 빠져 나갔고, 경기 뒤 "한마디만 부탁한다"는 인터뷰에 "나중에 할게요"라고만 대답하였고, 이준서 역시 고개를 푹 숙인뒤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밤 황대헌은 본인의 인스타 계정에 "장애물을 만났다고 반드시 멈춰야 하는건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면 돌아서서 포기하지 말라.

 

어떻게 하면 벽에 오를지, 벽을 뚫고 나갈수 있을지 또는 돌아갈 방법이 없는지 생각하라"는 마이틀 조던의 명언을 올려놔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은 공정한 경기를 하겠다는 약속이 무색할만큼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황대헌 선수는 누가봐도 황당한 실격 처리가 아닐수 없는것 같네요!

 

개막 전부터 "옷깃만 스쳐도 반칙패를 당할수 있다"고 경계심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설마 했던 일이 안타까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각계 방송인들과 여론 또한 어이없는 실격 등에 많은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식빵언니 김연경도 본인 트위터 계정에 "또 실격???!!! 와 열받네"라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쇼트트랙 황대헌 프로필

출생: 1999년 7월 5일 경기도 안양 출생 (24세)

가족관계 : 부모님, 남동생

학력 : 부림중학교, 부흥 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종목 :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신체조건: 180cm, 73kg

 

 

황대헌 어릴때부터 "쇼트트랙 선수가 꿈"

5살때 우연히 간 빙상장에 반해 스케이트를 타고 싶었고, 바로 부모님께 졸라 타게 된 스케이팅이었습니다.

 

9살때부터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병행했고, 초등학교 1학년때 '나의 꿈'을 그려오라는 숙제에서 "나의 꿈은 숏트랙 국가대표 선수"라고 할정도로 의욕에 넘쳤습니다.

(당시 어머니가 공개한 그림인데, 어릴때부터 줄곧 쇼트트랙 목표만으로 걸어온 인생입니다) 그의 이런 노력에는 쇼트트랙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지원해주는 부모님이 있었다고 하네요.

 

황대헌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직 고등학생 신분으로 '무서운 막내'로 메달에 도전한것이었죠. 특히 1500m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차지하면서 세계 랭킹 1위로 단숨에 '쇼트트랙 에이스'로 등극합니다.

 

황대헌의 롤모델은 고인이 된 노진규(1992~2016) 이고,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안현수)처럼 되고 싶었다고 해요.

 

황대헌이 쇼트트랙에 대한 매력으로 "상황에 따라 승부가 나는 쇼트트랙이 스릴이 넘치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특히 건장한 체격(180센티)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자유자재로 파워풀하게 선보이는 최대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아웃코스 하는척하며 인코스로 스피드하게 추월해가는 멋진 장면을 볼수 있었습니다)

 

 

황대헌 임효준 사건?!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임효준이 다른 선수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황대헌의 바지를 내리는 사건이 있었다고 해요.

 

당시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들이 모여서 함께 암벽 등반 훈련을 하던때였는데요 매달려 있던 황대헌의 하의를 벗겨 하반신이 노출되는 불미스런 사고가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당시 여자 선수들도 있었고 임효준은 선수들간의 장난이었다고 하였지만 황대헌이 모멸감을 느끼게 되면서 임효준을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됩니다.

 

이로인해 임효준 선수는 2020년 재판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구형,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고, 최총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현재 중국 이름은 린샤오쥔입니다.

 

 

중국 귀화 이유는 징계 기간이 길어지면서 선수 생활을 더이상 이어갈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입장인데, 이미 무죄판결을 받은 이후였다고.

임효준 계정

임효준이 강제 추행 사건으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이후 중국쪽에서 계속 귀화 요청을 받았으며 심리적인 스트레드 등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여론도 많았습니다.

 

현재 중국인이 된 임효준은 베이징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합니다. 한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3년이 지나야 하는데 3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임효준은 5일 중국 혼성 계주팀이 금메달을 받은 직후 "중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 획득을 축하합니다. 올림픽의 건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응원합시다"란 글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올림픽 이대로 열불나서 계속 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럴거면 비디오 판독은 대체 왜 있는건지... 보는 내내 황당하고 분하고 그러네요.

 

특히 황대헌 선수 뿐아니라 어이없이 실격 처리된 우리 선수들의 정신적인 충격과 상실감이 너무 클것 같은데요. 황대헌 선수의 정신적 피해를 위해 심리치료 등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쇼트트랙이란 얘기가 나오면, 항상 제가 기억될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황대헌 선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모습에 진정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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