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기준(Feat. 학생 등교 경우)

[2.7일 새롭게 바뀐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브리핑]

 

자가격리 : 밀접접촉자라도 접종미완료 동거인, 감염취약 시설 접촉자만 격리!

확진자 및 접종미완료 동거인은 접종 증상 상관없이 검사 채취일로부터 7일간 격리

동거인 격리 해제전 PCR 1회 실시 음성 확인후 7일 24시 해제

학교 내 확진자 발생시 접촉자 조사는 개별학교에서 실시함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정부에서는 2.7일부터 코로나가 오미크론 특성이 강한점, 확진자수 급증 등을 이유로 자가 격리 기준을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확진자수가 연일 3만명을 초과하면서 향후 상당시간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할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미크론이 중증과 치명율이 낮고 무증상이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현재 방역 체제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지자 이러한 맞춤형 개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새롭게 바뀌는 오미크론 확진자 및 자가격리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접접촉자 격리 방식 개편

 

밀접접촉자 격리
 
 
확진자는 이제부터 보건소의 질의 응답 방식이 아닌 직접 설문조사 URL 주소에 접속해 기입하는 역학조사 방법인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단, 고령층 장애인 등 직접 기입이 어려운 사람은 보호자가 수행)

 

  • 지자체 공무원에 의한 GPS 이용 자가격리앱 등을 폐지합니다.
  • 복잡하게 운영되던 확진자 동거가족 격리제도를 간소화합니다.
  • 공동격리자의 약 처방, 수령 등을 위한 필수적 외출을 허용합니다(병의원 방문, 필수 식료품 구매 등도 허용)
  • 확진자 격리 해제 시에는 별도 보건소 통보없이 7일후 자동 해제됩니다.
  • 공동 격리자(동거인 확진으로 접종미완료자)는 해제 전 1회 PCR 를 실시하여 음성시 격리 해제됩니다.
  • 공동격리중 확진시 다른 가족 추가 격리 없이 당사자만 7일간 추가 격리 시행 

 

 
 

바뀐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기준 

 

"확진자 및 동거인 미접종자의 격리 기간을 일괄 7일로 변경하였고,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는 수동감시 대상으로 격리를 제외하였습니다." 
 
 
일단 코로나 확진자(양성 판정)가 되면, 증상 및 접종력 여부과 상관없이 검사채취일 기준 일주일(7일간) 외출이 금지되는 자가 격리 대상이 됩니다.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 기준 : 2차 접종후 14일~90일 이내 / 3차 접종자(부스터샷)

 

 

*바뀐 격리대상 밀접접촉자백신예방 접종 미완료자와 감염취약시설 밀접접촉자로 한정합니다.

 

  1. 코로나 확진자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
  2. 감염취약시설 3종(장기요양기관 -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정신건강시설/ 장애인시설) 시설내 밀접접촉자
즉, 기존의 밀접접촉자(마스크 없이 15분 이상 대화, 식사)는 예방 접종완료자라면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동거인 가족 중에서 확진자가 있다면, 백신미접종자(음성이라도)는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단, 학교 등과 같은 집단 생활을 하고 있는 곳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자가격리 기준이나 등교 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하단에 다시 설명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의 동거인 자가격리 방법

 

 

 
예방접종 완료자는 가족중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공동 격리 의무에서 제외되고, 수동 감시자로 전환됩니다(일상생활, 외출 가능)
 

*백신 접종 완료자 (3차 접종완료자 또는 2차 접종후 14일 경과~90일 이내)

: 자가 격리 면제로 외출 허용/ 확진자의 격리기간 동안(7일간) 수동 감시 대상이 됩니다.
 

*백신 접종 미완료자

: 7일간 자가 격리 대상이 됩니다. (외출 금지)
(기존 백신 미접종 동거가족은 확진자 격리 해체후 7일간 추가 격리를 시행했으나 폐지함)
 
 
 
*동거인 미완료자 격리 해제일
: 격리 7일차 밤 자정(24시)부터 격리가 해제됩니다.

확진자 격리가 해제될때 동거인도 수동감시자도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최종 격리, 감시에서 해제됩니다.

 

접종을 끝내지 않은 동거인도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 재택치료 키트 및 생필품 지급 개편

재택 치료 키트 구성품 등을 간소화하고 비확진자 대상 키트 제공을 중단합니다.
 
동거 가족에 대한 외출 허용 등으로 직접 생필품 등을 구매할수 있음에 따라 기존 격리자에게 지급하였던 생필품 지급 여부를 지자체 현장 상황에 맞게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재택치료자를 위한 의료기관 및 지정 약국 찾기

 
확진자 재택 지료시 상당과 처방이 가능한 의료 기관, 지정 약국 등을 확인하고 싶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main.do)을 방문해 주세요.
 
전화 상담, 처방 의료 기관:
재택 치료 중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 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 등 의료 기관
 
코로나19 지정 약국:
재택치료자 대상 처방의약품을 조제 전달해 주는 약국으로 지자체에서 지정함

 

 

 

*전화상담, 처방에 따른 의약품은 동거가족 수령이 원칙 *
 

 

(2월 10일) 3월 새학기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학생 등교 기준

(학생 자가격리 기준)

 

밀접 접촉자의 학생은 백신 접종 완료면 '등교', '미접종자는 '자가 격리'

 

교육부는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 여부 및 백신접종 여부에 따라 등교 형태, 격리 기준이 달라지는데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학생이 밀접접촉자이거나, 동거 가족중 확진자가 있을 경우 7일간 격리돼 등교를 중지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이라면 밀접접촉자라도 등교가 가능합니다.)
 
 

*학생이 등교 가능한 경우( 자가격리 하지 않음)*

본인 학생이 밀접접촉자인 경우 (접종 완료자) : 등교 가능
동거 가족이 확진자인 경우 (학생 본인이 접종 완료자) : 등교 가능
동거 가족이 밀접접촉자인 경우 (접족완료자, 미완료자 격리기간 X) : 등교 가능
 
 
반대로, 학생 본인이 밀접접촉자인 경우 백신미완료자라면 7일 격리에 들어가고, 학생 가족중 확진자가 있는 경우 본인학생이 미접종자라면 7일간 자가격리(등교X)해야 합니다.
 
이때 밀접촉자는 방역당국에서 통보하는 것으로 개별학교에서 자체 조사하는 '접촉자'와는 다르다고 하는데요.
 
학교 내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방역 당국이 아닌 개별학교가 접촉자를 자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제시한 접촉자 기준 기준은

동일한 공간에서 생활(근무)하는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 발생일 2일 전부터 확진자와 식사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
확진자 발생일 2일전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15분 이상 대화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만약 학교 자체조사에서 접촉자로 분류될 경우 증상 유무와 고위험 기자질환 여부에 따라 진단 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무증상자는 가정에서 7일간 3회(2일 간격)이상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각각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등교할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하는 PCR 검사를 받게 되며, 이때 양성이 나오면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고위험 기저질환자와 유증상자는 학교장의 확인서를 첨부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개별 학교에 따라 이 분류 기준이 조금씩 다르며 학교 여건에 맞게 설정할수 있다고 하네요.
 

 

어린이 등 감염취약 대상에 자가 진단키트 무료 배포 예정


2월 21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요양병원 등에서 시설 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수급 불안 우려등으로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관리체제에 대한 대안방안입니다.
 
주당 1~2회분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배포할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 키트를 마련하지 못한 분들에겐 희소식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또한 2.13일부터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키트 가격교란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제할 방침입니다.
 
 

자가 격리 동거인

 

 

Q. 확진자와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셀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나요?
 
아닙니다. 새로 바뀐 자가 격리자 대상자는 확진자의 동거 가족중 백신접종 미완료자, 감염취약 시설 3종 시설내 밀접접촉자로 한정합니다.
 
Q. 코로나 19 의심되는데, PCR 검사를 받을수 있나요?
 
지금까지 선별진료소에서 누구나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수 있었지만 2.3일부터 신속항원검사부터 받아야 합니다.
 
Q. PCR 검사를 받을수 있는 경우
 
보건소에서 밀접접촉 등을 이유로 PCR 검사를 요청받은 연관자
의사가 PCR검사가 필요하다고 소견서를 써준 환자
60세 이상
자가검사키트,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인 사람
 

확진자 검사

Q.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와 213개 임시선별 검사소에 가면 자가검사키트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있는 경우 호흡기진료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 의원에 가면 진찰 후 필요한 경우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합니다. 비용은 약 5000원 정도입니다.
 
 
Q. 자가검사키트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어떻게 다른가?
 

자가진단검사 방법

자가검사키트는 신속 항원진단키트를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이 사용할수 있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콧속에 있는 바이러스 단백질(항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신속항원검사에 비해 정확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유전자 증폭을 거치는 PCR검사와 달리 항원 단백질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그 자체를 검출하는 간편한 검사법입니다.
 
빠르면 15분, 늦어도 1시간 내로 코로나 확진 여부를 신속히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PCR검사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라고 해요.
신속항원검사 방법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방식은 비슷하나 의료진과 같은 전문가만 사용할수 있도록 허가된 검사입니다.
 
우선 고위험자가 아니더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자가진단키트를 무료로 받아 양성 여부를 일차적으로 확인할수 있는데요.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경우 PCR 검사를 받을수 있습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는 동네에 지정된 호흡기 전담 클리닉 등 병원을 찾으면 받을수 있습니다. 약 5000원 정도의 진료비를 대신 내야합니다.
 
이상으로 새롭게 바뀌는 밀접촉자의 자가 기준 기준 및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 자가격리 기준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경우 미접종자가 많은 만큼 따로 학교에서 관리하는것 같은데요.
 
이제 개학도 얼마남지 않아 더 걱정이 많아지는것 같네요. 빨리 오미크론 확진자가 줄어들어 편하게 우리 아이들이 등교할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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