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아내 가족사
- 방송 연예
- 2019. 12. 17.
◈이연복 47년 중화 요리 인생과 그의 아내와 아들 딸, 가족 이야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이연복 셰프가 출연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연복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해 볼게요.
이연복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입니다. 현재 한국 호텔관관전문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면서 중화 셰프로써 여러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대표 중화 셰프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연복 국적, 가족사>
이연복은 사실 부모님이 화교 출신입니다.아버지, 어머니 모두 중국 산둥성 출신이지만, 이연복 자신은 서울 왕십리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이 중화민국 화교 출신이기 때문에 나중에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나서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어릴적부터 이연복은 화교 출신이었기 때문에 놀림과 따돌림을 많이 받아왔다고 합니다.
이름이 이연복에도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이 형편이 매우 안좋았기 때문에 연탄을 쌓아놓고 복덕방이나 나중에 하라고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바로 '연복'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학력 또한 초등학교 중퇴입니다. 높은 학비를 낼수 없었기 때문에 6학년때 중퇴를 결심하고 13살부터 생활 전선에 뛰어들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
그리고 화교 출신이었기 때문에 "당시 중소기업은 물론, 조금만 공장에도 들어가기 어려웠다"고 화교에 대한 편견으로 제일 쉬웠던 중식당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 한국인이 차별 받는것 못지않게 우리나라에서도 화교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어렸을때부터 가난과 따돌림으로 그간 서러움과 고충이 참 많은 인생이었겠구나 짐작할수 있습니다.
그의 결혼 또한 화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장모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 심한 반대로 같이 살다보면 결혼을 허락해 주겠지라는 마음으로 아내와 먼저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내와 함께 산지 10년만에 처가 장모님이 허락을 해주어 결혼식을 하게 된 가슴 아픈 사연도 있습니다. 당시 아들 딸 나이가 이미 5살 6살이나 되었을때라고 하네요.
<이연복, 아내 이은실과 러브스토리>
이연복씨 아내 이은실씨는 한국인으로 사실 형수(형의 아내)의 친구로 처음 인연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형 친구의 미팅에 함께 나가게 되면서 아내를 첫눈에 보고 반했다고 이연복입니다.
당시 세련된 이미지의 아내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 일하는 가게로 불러 칼질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력을 어필했는지 사귀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연복 셰프는 상당히 젊은 나이 20살때라고 합니다. 화교 출신인데다 초등학교 중퇴에 당시 인기도 없었던 요리사를 좋아할리 없었던 처의 부모님이었다고 하네요.
이연복씨는 아내와 출연한 방송에서 애뜻한 아내 사랑을 과시해 주기도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키스하고, 자기전에도 키스를 하고 자자고 신혼초 약속을 현재까지 잘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평상시 집안일도 함께 하면서 다정한 부부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연복은 아내에게 "37년동안 함께 살면서 계속 고생만 시켰다. 정말 사랑하고... 당신이 하고 싶은거 다해. 다 밀어줄게 사랑해 은실아"라고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현재까지 아내 이름 '은실'이를 불러주고 다정한 남편이자 애교 많은 사랑꾼 남편이 아닐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내를 쳐다볼때 너무 하트를 날려주어 정말 아내 사랑이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이연복은 슬하에 아들과 딸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두자녀 모두 공부도 잘하는 수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결혼한 딸과 사위와 함께 출연하여 단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연복 아들은 고려대학교, 딸은 홍대 동양학과를 나온 수재인데요. 현재 아들 이홍운씨는 아버지를 따라 중식업계에 뛰어든 경력 10년차 셰프라고 합니다.
아버지를 닮아 훈남 얼굴이 아닐수 없는데요. 현재 아들 이홍운씨는 이연복의 부산점 목란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연복 47년 중화요리 인생>
이연복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중화요리의 대가다운 노련한 요리실력을 선보여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냉부해>의 원년 멤버는 아니였습니다. 개인일정으로 최현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긴급 투입된 땜빵 멤버였다고 하는데요.
첫 출연회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게 되면서 정식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현재까지 냉부해 자리를 지켜온지 어느덧 5년차가 되었습니다.
첫 출연할때만해도 "셰프"라는 말도 어색해 익숙치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한중일식은 보통 셰프로 부르지 않고 주방장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냉부해에 출연하게 되면서 당당하고 거침없는 칼놀림과 요리솜씨와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생 방송 '냉부해'가 아닐수 없습니다.
제가 즐겨보던 프로중 하나인 <현지에서 먹힐까?>편을 자주 봤었는데요.
이연복이 그 자리에 없었다면 프로그램이 완성되지 않았을만큼 준비부터 결과물까지 이연복을 거쳐가지 않는 손길이 없을정도였습니다.
재료가 부족할 경우에는 그간의 경험으로 당황하지 않고 이것저것 차선책의 요리를 쑥쑥 해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연복에게 감탄한 사실은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에게도 너무 겸손한 자세로 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이도 있고 게으름을 피울수 있을 상황에서도 제일 먼저 준비하고 솔선수범 하는 태도가 "아 평생을 해온 습관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몸에 베어있는 자세가 인상적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이연복은 13살때부터 중식 업계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17세에 명동 사보이 호텔에서 근무, 22세때는 최연소 대만 대사관 주방장으로 일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일본에서 약 10년간 일하면서 1999년 한국에 들어와 현재의 중식당 목란을 차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유복하지 못한 형편에 어린 자녀들까지 부모님께 맡기고 일본으로 건너가 10년동안 기러기 생활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중화음식으로만 13살부터 현재까지 47년 외길을 걸어온 대가입니다.
셰프라고 하면 흔히 절대미각의 소유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연복에게는 사실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합니다.
26세 이연복은 축농증 수술이 잘못되어 후각을 잃은 사고가 있었던 것인데요.
후각은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없어도 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요리를 하고 냄새를 맡아야 하는 요리사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이연복의 현재 자리가 얼마나 어렵게 얻어낸 노력인지 대단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셰프인지라 후각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편견을 갖을수 밖에 없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고 비밀로 하고 무덤까지 갖고 갈 생각이었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기자 한명에게 이사실을 언급하게 되었는데, 기사로 일파만파 퍼지게 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공개하게 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아무렇지 않은듯 본인이 스스럼없이 밝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꽁꽁 숨기는 것보다 차리라 만천하게 공개되었으니 속이 다 시원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후각을 잃은 대신 절대 미각만은 유지하기 위해 담배, 과음도 절대 하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연복 부부는 현재 그의 딸과 손자까지 총 다섯식구가 한집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방송 <백년손님>에 출연했던 이연복의 가족을 공개해 주기도 했었는데요. 사위 정승수(39세)는 이연복씨와도 아들내외처럼 친하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고 합니다.
연희동에 위치한 이연복씨의 하우스는 총 3층까지 건물로 2층은 사위와 딸, 손자가 생활하고 있고, 3층에서는 이연복 부부가 쓰고 있다고 하네요.
이연복의 요리에는 그의 다사다난했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것 같습니다.
때론 거칠면서, 때론 달콤한 요리들은 그의 인생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무엇보다 이연복을 빛나게 하는것은 대단한 요리 실력 못지않게 언제나 누구에게나 겸손한 자세가 아닐까 싶은데요.
요리와 인기도 중요하지만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꽃중년 이연복 셰프!!!
오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훈훈하고 멋진 이연복의 삶과 가족 이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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