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나이 과거

지난해 방영된 '열혈 사제'에서 단발머리 깡패 장룡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음문석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9년 SBS 연기대상에서 SBS 신인상을 수상한 음문석은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무대 축하 공연에서 반전의 댄스 실력을 선보여주었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면 예능 차트 키 대세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신인상을 수상한 음문석은 "20년 동안 서울에 올라와 제대로 뭘 해드린게 없다. 천천히 지금부터 하나씩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음문석은 지난 '미운우리새끼'에서 열혈 자취 라이프가 공개되면서 짠내 나는 자취 라이프로 솔직 담백한 인상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눈길을 끌었는데요.

 

서울 상경 20년만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음문석은 절친 가수 황치열과 오랜 우정을 과시하며  과거 힘들었던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점심 저녁 해결 못하니깐 아침 먹을 때 나도 모르게 점심 저녁 생각하면서 먹는 것"이라고 "오늘 버텨야 해서 먹는다"라고 고백해  서글펐던 과거를 털어놓았습니다.

 

음문석은 무명 가수와 댄싱 시절만 15년을 이어왔습니다. "내가 다 사진 못해도 커피 한잔은 사야하는데 생활고가 심하니까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음문석 하키선수, 백댄서 가수 활동>

 

 

음문석은 1982년생으로 올해 39세입니다. 음 씨 성이 다소 생소해 가명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본명 음문석 씨라고 합니다.

 

충청남도 아산 출신, 키 178cm, 전남 전문대학 모델이벤트학을 나왔습니다.

 

그는 중학교 시절 하키 선수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운동을 좋아했는데 하키부밖에 없었다. 당시 하키에 너무 빠져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하키 비전이 없다는 가족의 반대에 부딪혔고 하키 대신 댄서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전국에서 열리는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수상을 하면서 량현량하, 스페이스 A, 지오디 등의 백댄서로 활약한 남다른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SBS 연기 대상에서 놀라운 춤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때부터 쌓은 숨은 재능이었습니다.

 

배우 이전 2005년 가수 SIC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고 해요. 가수 활동 당시 이름을 부를때 '문식아~ 문식아~'로 들리기도 했고, 한 아나운서가 '엄문식'으로 잘못 호명하기도 해 SIC(식)이라는 예명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댄스 생활을 할때 더원이라는 가수를 만나게 됐다. 더원이 첫 번째로 프로듀싱한 제자가 저예요"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2012년부터 몬스터즈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고, 현재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배우로의 활동이 크게 기대됩니다.

 

2013년 Mnet '댄싱나인'에도 출연, 화려한 댄스실력을 과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댄싱 9 출연은 SIC 활동 이후 공백기가 너무 길어서 제가 가는 길이 정말 맞는지 정체성을 찾아보고 싶은 생각에 출연했던 것"이라고 출연 동기를 밝혔습니다.

 

<긴 무명의 끝 라이징 스타 음문석>

 

이후 우연한 기회에 드라마 '귓속말', 영화 등의 단역에 출연하게 되면서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열혈 사제' 인터뷰에서 그는 "단 한 번도 웃기려고 한 적이 없다. 감정에 집중한 연기가 코믹한 상황을 만든 것 같다"라고 말해 장룡 역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귓속말에서 인연을 맺은 이명우 감독이 캐스팅 제안을 했을때 "그때 마치 산정에 오른 것처럼 미친 듯이 함성을 질렀고, 심지어 누나와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나눴다"라고 할 만큼 돌고 돌아 배우의 길을 찾을 찾은 것 같습니다.

 

2019 아시아 모델 어워즈 라이징 스타상을 받기도 한 음문석입니다. 실제 대학교 시절 모델학과를 졸업해 패션쇼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모델 축제로 유명 패션쇼, 뷰티 갈라쇼등 유명 연예인, 스타 등이 참석하는 축제인데요.

 

 

이날 시상식에 선 음문석은 "어릴때부터 공부를 안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부모님에게 한 말씀하고 싶다. 어머니 아버지 저 상 받았어요" 수상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라이징 스타 음문석은 최근 '여기 어때' 충청도 버전 '이짝워뗘?' 광고를 찍기도 했습니다. 열혈 사제 장룡 패러디 버전인데요. 주인공 김남길을 능가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남긴 장룡 역은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될 것 같습니다.

 

드라마 열열사제 인기 못지않게 장룡 역으로 여러모로 대박을 터트린 음문석은 뉴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나오는걸 보신 아버지는 정말 날아다니세요. 뉴스에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세요"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20여 년간 긴 무명생활로 아버지 어머니에게 안부조차 물을 수 없었던 과거에 비하면 가장 큰 효도를 하고 있는 아들 음문석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음문석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나서 "내가 좋아하는 모든것을 연기라는 것 안에서 한 번에 다 할 수 있네"라는 사실이 너무 좋았고,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향해 지금까지 버티고 달려왔다고 합니다.

 

영화 '범죄도시2' 출연을 확정했고, 2월에는 드라마 안방극장에도 찾아온다고 합니다. 긴 무명생활을 견디고 찾아온 2020년은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해가 될 것 같은데요.

 

지난 방송에서는 무명시절 현실 절친 황치열과의 솔직 담백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짠한 마음과 공감을 주었는데요.

 

두사람이 만두를 먹는 장면에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하면서 19%에 치솟는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는 '미우새' 편에서도 음문석의 연예 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관심과 사랑에 너무 행복하다는 음문석의 라이징 스타로의 연일 행보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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