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응급처치, 폭염 대처방법

지난 5일부터 여름철 무서운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주의보는 매년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특히 폭염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어린아이와 노인들의 건강 위협과 온열 환자(열사병이나 일사병) 발생 환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매 해 어린이집 차량 안에서 어린 유아들이 갇혀 폭염에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발 이번 여름에는 어린이집 차량안에서 아이가 사망하는 불미스러운 뉴스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열사병의 증상

 

열사병은 더운 땡볕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있을 경우 두통과 매스꺼움 등의 증상이 생기고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며, 심할 경우 의식까지 잃을 수 있어 더운 여름철 주의를 요합니다.

초기 증상으로 몸의 무기력한 상태로 구토와 두통이나 졸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는 고온상태에 오래 노출될 경우 손상될 수 있으며 특히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의 초기 증상으로 의식 장애, 경련 등의 증상이 올수 있습니다. 이때 장기 기관에 손상이 오게 될 경우 급성 신부전이나 간기능 손상을 일으켜 생명까지 위태로워 질수 있다고 합니다. 열사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근육의 경련, 탈수증상 등으로 심한 경우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발작과 의식이 소실되는 경우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요합니다.

 

열사병 응급처치 방법

 

폭염 등의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경우 기초 체온을 최대한 빨리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서늘한 곳으로 장소를 이동시켜 환자의 상의를 벗기고 선풍기 등의 시원한 바람, 젖은 수건 등으로 마사지를 해주어 몸의 체온을 낮추어 주세요.

이때 젖은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환자의 열이 많이 발생하는 목이나 겨드랑이 등에 집중적으로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수분 섭취를 위해 물을 마시게 해 주는 것이 좋으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절대 물이나 찬물 등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의식이 없을 때에는 기도나 폐에 물이 들어갈 경우 무리를 주어 환자의 상태를 더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열을 빨리 낮추기 위해 해열제나 기타의 약을 복용하게 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열사병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한 경우 사소하게 그냥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빠른 시간 안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열사병 예방 방법

 

1. 햇볕이 뜨거운 시간대나 여름철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낮 12시~ 5시 사이에 외출을 할 경우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모자와 얇고 긴소매 옷을 챙겨가는 습관을 갖습니다.

 

2. 더운 곳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정기적인 휴식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특히 땡볕에서 일하는 밭이나 열이 많이 나는 직장에서 근무하는 곳에서는 한시간당 5분~10분 정도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여 안정적인 몸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세요.

몸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노출되기 쉬움으로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수분 섭취 물을 수시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갈등 해소하기 위해 카피나 알코올 등을 섭취하는 것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우나, 뜨거운 열이 많이 나는 목욕탕에서 장기간 몸을 움직여 열을 피하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더운 폭염 날씨에는 쇼크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임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4.  되도록 과식하는 습관과 식사를 거르는 등의 나쁜 식습관은 고치고 과일 등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더운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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