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뜻 줄거리
- 방송 연예
- 2020. 4. 23.
배우 유지태와 이보영이 TVN 새 토일 드라마 '화양연화'에서 멜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TVN 새 토일 드라마 4월 25일 ~ 6월 14일 총 16부작 (하이바이 마마 후속작)
드라마 '화양연화'의 뜻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뜻한다고 합니다.
4월 25일 첫방송되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20대의 꽃같은 첫사랑이 지나가고 40대에 접어든 한재현(유지태)와 윤지수(이보영)이 다시 재회해 두번째 화양연화를 그리는 러브레터 같은 드라마입니다.
우리들에게 화양연화는 가장 꽃같은 나이 20대가 아닐까요?
티저 영상 속 이보영과 유지태 명품 배우들의 투샷부터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세월이 변해 그토록 다시 만나고 싶었던 첫사랑과 재회하는 유지태의 애절한 눈빛부터 깊은 감동이 밀려오는것 같네요.
요즘 TVN 방송이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등 캐스팅 배우들의 출연이 역대급인것 같은데요.
유지태는 전작 TVN '굿 와이프'에서 대쪽 검사 카리스마로 열연을 선보여주었습니다.
4년만에 복귀작으로 명품 배우 이보영과는 첫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이보영은 TVN '마더' 이후 2년만의 복귀작으로 저도 참 재밌게 봤던 드라마였는데요.
이보영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작품성과 시청률까지 좋아 매번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죠. 이번 유지태와의 첫 호흡도 너무 잘어울리고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보영은 유지태의 캐스팅 소식에 2000년 개봉했던 영화 '동감'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전했는데요.
원래 자리에 딱 맞는 옷을 입은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동감'에서 서로 다른 시간 속에 살고 있는 김하늘과 유지태의 판타지 멜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인생 영화였죠.
영화 '동감'이 벌써 개봉한지 20주년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올 5월에는 수작으로 꼽히는 '동감'이 재개봉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그때 그시절 러브 스토리의 감동을 느껴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것 같네요.
이번 '화양연화'는 조금쌘 캐릭터 위주의 작품을 해온 유지태에게 러브 멜로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는 인생 캐릭터가 될것 같은 예감도 듭니다.
20대의 유지태와 이보영 역할에는 배우 전소니분과 GOT7의 박진영이 맡았습니다.
아이돌 그룹 GOT7 멤버 진영은 가수 데뷔 이전 연기로 활동했을만큼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는데요.
최근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도 출연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배우 전소니는 충무로 기대되는 신인급 배우로 첫 주연작에 발탁되었습니다.
전소니와 박진영은 극 중 5회분 정도의 짧은 출연인데요. 극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키 포인트로 이보영과 유지태의 20대를 더 아름답고 애잔하게 그려줄것 같습니다.
처음 캐스팅 소식에 유지태나 이보영이 20대 역할까지 충분히 소화할수 있었을것 같은데 왜 다른 배우들이 연기했지?라는 생각도 문뜩 들었는데요.
돌아갈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청춘과 세월의 흔적을 담기 위한 40대의 서로 다른 '화양연화'가 필요했구나 하는걸 예고 영상을 보고 알수 있었습니다.
돌아갈수 없는 가장 화려한 시절 20대를 표현한 전소미, 박진영 분의 열연도 너무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 '화양연화'의 두 주인공이 20대에는 어떤 사랑을 했는지, 또 40대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재현 역/ 유지태
40대의 한재현은 재벌 그룹인 형성 그룹 회장의 사위로, 장서경의 남편이 되었습니다.
연희대학교 수석입학 법학과 91학번 잘나가는 학생 운동권 출신이었죠.
온몸을 바쳐 학생운동에 참여했지만 회의감을 느끼고 현재는 형성그룹의 사위로 냉혈한 갑질의 1인자로 변한 인물입니다.
재벌가 머슴이라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정리해고를 일삼는 일명 '가위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언론과 경제 잡지 등에서는 재계를 대표하는 '꽃중년 기업가'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20대의 한재현은 총학생회 사회부장에다 운동권 핵심 멤버로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세상에 가진게 없는 만큼 무서울것도 없는 세상이었죠. 하지만 지수를 만나게 되면서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지수를 만날수록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지수만은 자신과 같은 어두운 세계에 발을 들이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한재현은 4년간의 수감생활도 했고 그전과는 다른 성격과 모습으로 바뀐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재현은 여전히 단 한순간도 잊지 않고 있었던 윤지수를 그리워하고 살고 있습니다.
두사람이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어떻게 헤어지게 되었는지는 첫회를 봐야 그 이유를 알수 있을것 같네요.
윤지수 역 / 이보영
연희대학교 음대 피아노과에 재학중인 지수는 검사장 아빠에 음대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자란 환경에 비해 당돌하고 직진파 행동파인 지수, 시위현장에서 처음 만난 선배 한재현은 알면 알수록 지수를 빠져들게 했습니다.
자꾸 매몰차게 밀어낼수록 그가 너무 좋아 죽을 지경이었죠.
신념같은것은 딱히 없었지만 선배가 하는 일이라면 옳은 일이라 생각했고 그 남자가 하는 일이라면 함께 할수도 있다는 마음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40대의 지수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검사장까지 지낸 아버지는 치매 환자로 요양중에 있고, 남편과 이혼한 이혼녀에 착한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으로 살고 있습니다. (과거 어떤 사건으로 집안이 풍비박살 난것 같습니다)
마트 캐셔에 피아노 레슨일, 각종 알바로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그녀이지만 아들 영민을 바라보면서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청천벽력 같은 해고 소식이 들려오고 거기에는 26년동안 단 한번도 잊은 적 없는 재현 선배와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여전히 두사람은 서로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 하고 뒤바뀐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요.
어떤 사건으로 두사람이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는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장서경 역/ 박시연
재현의 아내이자 형성그룹 외동딸 장서연 역을 맡은 박시연입니다.
누가봐도 남부러울것 없는 형성그룹 외동딸 장서경에게 재현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사랑하는 남자이자 남편이 되었습니다.
20대 형성그룹 후계자 수업을 받을때 재현을 처음 보았습니다.
갖고 싶은 것은 꼭 소유하고야 마는 그녀에게 재현은 꼭 소유하고 싶었던 남자였죠.
끈질긴 구애로 결혼까지 한 장서경은 아들 준서까지 얻었지만 어느날부터 남편과 사이가 멀어졌다는것을 직감합니다.
바로 내 남자의 첫사랑 윤지수가 다시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을....
재현에게 첫사랑인 지수의 존재는 언제나 남편 인생에 같이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결혼 전에도, 결혼하고 나서도 여전히 남편 주위를 맴돌고 있는 지수의 존재는 그녀 인생에 가장 걸림돌이 될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듭니다.
그녀의 아버지 장산(문성근)은 형성그룹을 일꾼 회장입니다.
외동딸 서경이 재현을 데려왔을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딸 서경을 대신해줄 똑똑한 재현을 이용할 목적으로 결혼을 허락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충실하게 사냥개 노릇을 해준 재현이 기특하긴 하지만 절대 장씨가 아닌 다른 이에게 회사를 물려줄 생각은 추호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화양연화'에는 20대에의 풋풋한 사랑에서 긴 이별에서 오는 아련함과 애틋함과 질투에 먼 사랑 등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인것 같습니다.
거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과 유지태의 완숙미 넘치는 연기 내공과 박진영 전소니의 풋풋한 사랑까지 볼거리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첫사랑의 재회와 또한번 찾아오는 중년의 사랑을 어떻게 풀어갈수 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드라마 '화양연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5일 저녁 9시 첫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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