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영원의 군주 등장인물
- 방송 연예
- 2020. 4. 16.
더 킹 : 영원의 군주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2020년 4월 17일 첫 방송
SBS 금토 드라마 밤 10시~11시
총 16부작, 김은숙 작가의 평행 세계 판타지 로맨스
출연진 :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정은채, 이정진 등
드라마 '도깨비'의 스타 작가 김은숙의 판타지 로맨스 '더 킹'은 올해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도깨비를 비롯해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까지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는 스타 작가이죠.
독특한 스토리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매 작품마다 극찬을 받는 김은숙 작가의 야심작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상속자들>에서 한류 스타의 면모를 과시한 이민호와 <도깨비>에서 공유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 김고은 조합으로 올해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더 킹 영원의 군주의 평행이론은 역사적으로 실제 존재했던 신문왕 시대의 '만파식적'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행이론이란 서로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같은 패턴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이론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하게 다뤄진 내용인데요.
더 킹 영원의 군주는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의 평행이론 속에서 같은 시간 다른 공간에서 공존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됩니다.
거기에 '만파식적' 피리라는 독특한 설화를 모티브로 더욱 생동감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고 있죠.
이 <만파식적 설화>는 삼국유사 선왕인 문무왕과 김유신 장군이 나라를 지키라는 뜻으로 준 선물이라고 하는데요.
대나무 숲에서 피리로 만든 이 만파식적을 신문왕이 부르자 신라의 적군이 물러갔고, 병이 나았고, 가뭄 동안에는 장마가 일어 신라 시대의 걱정을 줄어들게 해 주었다는 설화입니다.
이는 신라가 불운이 닥칠 때마다 만파식적 피리를 불어 평화를 가져다주는 신라의 국보급 피리였던 것이죠.
김은숙 작가는 삼국유사의 설화 '만파식적' 피리가 두 동강이 나게 되면서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이라는 평행 세계가 탄생하게 되었다는 스토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제국에는 황제 이곤이 대한민국에는 죽었다고 생각했던 금친왕 이림이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또 다른 세계가 공존하게 된 것이죠.
앞서 흥행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도깨비' 설화의 모티브와 마찬가지로 '더 킹'에서는 만파식적 피리라는 설화를 모티브로 창작해 낸 김은숙표 스토리 세계관입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 인물관계도 살펴보기
이민호/ 이곤 역
"고마웠어. 자네가 어딘가에 있어줘서"
대한민국 3대 황제, 수려한 외모와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군주 이곤입니다.
이곤에게 궁은 가장 안전하면서 가장 위험한 전장과 같은 곳입니다.
그의 아버지처럼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자리에서 어디서나 그의 기미 없이는 물 한 모금 마실수 없는 극도의 예민한 성격이죠.
후사와 혼인에 전혀 관심 없는 이곤은 늘 항상 붙어 다니는 조영과 때로는 국정을 논하는 여성 총리와 스캔들이 터지곤 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자주 궁을 탈출했던 이곤은 어느 날, 전혀 다른 평형 세계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자신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사람들과 그의 앞에 나타난 강력반 형사 정태을까지 믿지 못할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합니다.
문뜩 이곤은 8살 어린 나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경위. 정태을'이라고 적힌 신분증을 발견합니다. 25년 동안 풀리지 않는 문제가 대한민국이라는 세상에 들어가게 되면서 현실로 다가오게 된 것이죠.
실제 존재했던 인물 정태을과 악한 세상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펼쳐지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입니다.
김고은 / 형사 정태을, 범죄자 루나
6년 차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고 있는 태을 앞에 황제 이곤이 나타납니다.
어린 시절 정태을은 백설공주와 인어공주, 신데렐라 이야기도 믿지 못하는 동심의 소유자였는데요.
'경찰청 사람들'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고 경찰청 사람들이 직접 되고자 꿈을 갖고 강력반 형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광화문 한복판에서 도로 교통법을 위반한 백마 탄 왕자 이곤을 만나게 됩니다.
잘생기고 핸섬하기까지 한데, 정신상태가 온전해 보이지 않는 이곤은 '평행세계'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 꺼내고 미친놈 취급을 합니다.
그것도 25년 동안 자신을 걱정하고 봐 왔다고 말하는 이곤의 말에 태을은 이 남자가 걱정되면서도 묘하게 설득당하는 기분까지 들게 되죠.
반면 또 다른 평행세계 대한제국에 살고 있는 루나(김고은)는 범죄자입니다.
부모도 없으니 호적은 당연히 있을 리 없었죠. 빈민촌에서 자란 루나는 생존하기 위해 절도와 폭행, 무단 침입 등 해보지 않은 악행이 없었습니다.
교도소에 갇히게 된 루나는 난생처음 '루나'(길고양이 이름)라는 이름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루나는 범죄자로도 모라자 시한부 암까지 선고받았는데요.
단 한 번도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지만 금친왕 이림과의 만남은 그녀에게 빛과 같은 존재로 다가옵니다.
이정진 / 금친왕 이림
선황제의 이복형이자 이곤에게는 큰 아버지가 되는 이림입니다.
나이 69세이지만 40대 후반의 외모를 갖고 있죠. 첫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황후가 되지 못하고 죽은 어머니 신분 때문에 서자이자 금친왕으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자신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역모를 꾸몄고 황제를 시해하고 어린 조카의 목을 졸랐습니다.
쫓기는 신세가 된 이림은 대나무 숲에서 새로운 문을 발견하고 또 다른 세상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두 세계에서 신이 되고자 하는 이림의 욕망의 한계는 그 끝을 알 수 없습니다.
이정진은 욕망 덩어리 금친왕으로 냉열 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민호에게 대적하는 가장 강렬한 라이벌로 극적인 긴장감을 끌어올려주고 있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이정진의 섬뜩한 표정과 목소리만으로도 악의 중심에 선 인물임을 직감할 수 있는데요.
배우 인생 22년 차의 내공으로 이림 역을 완벽 소화해 낸 이정진의 남다른 활약이 기대됩니다.
우도환/ 조은섭, 조영 역
사회복무요원 / 황실 근위대 대장
대학교를 휴학하고 경찰청에서 사회 복무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은섭입니다.
어릴 때부터 쌍둥이 동생들 뒤치다꺼리에 바빴고, 나름의 꿈을 갖고 복학한 대학교에선 교통사고를 당할뻔한 아이를 구하면서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하루 2번씩 장래희망이 바뀌는 그의 현재 꿈은 군 복무를 하지 않는 민간인이 되는 것이 현실이죠.
또 다른 평행세계의 조영은 이곤의 근위대 대장입니다.
집안 대대로 무신의 장손으로 태어난 조영은 자연스럽게 주군의 그림자로 살게 되었고, 이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형제였습니다.
어린 황제 이곤은 늘 울음을 참아야 했고, 조영 앞에서만 환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곤에게 조영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안식처가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입니다.
우도환은 대한제국의 황제 이곤의 근위대 대장 최측근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1인 2역의 상반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황제 그림자'로 불릴 정도로 이곤의 옆에서 모든 것을 다 감당하는 우도환의 매력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조영과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사회복무요원 조은섭까지 이민호와 남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해 주고 있습니다.
정은채/ 구서령 역
대한제국 최연소 총리 겸 최초 여성 총리 구서령입니다.
최고의 학벌에 앵커 자리까지 꿰찬 구서령은 어느 지점의 한계에 다다르자 명예와 권력이 있는 결혼을 택했습니다.
이를 무기로 정계에 진출하게 된 구서령은 당 대변인 자리까지 오르게 되면서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시댁을 버리고 이혼을 택했죠.
자신의 이혼마저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구서령은 타고난 싸움꾼이었습니다. 화려한 언변과 환호하는 정책까지 정계 입문 7년 만에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다음 타깃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이곤입니다.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르고 싶었기에 황제 이곤이 필요했던 것이죠.
이곤과 함께 가십거리가 될수록 대중들은 그녀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졌고, 어느 날 이곤에 대한 마음까지 감출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곤은 구서령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에게 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서령은 그런 이곤이 신경 쓰이고 질투라는 감정까지 느끼게 됩니다.
김경남 / 강신재 역
순경 출신에서 강력반 형사로 초고속 승진까지 하게 된 김경남입니다.
누구보다 공평하고 냉정하게 형사일을 해온 신재는 남들보다 야근도 2배, 잠복도 2배였습니다.
어릴 때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배임 횡령으로 구속되면서 그의 인생도 송두리째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한때 주먹도 쓰면서 놀기도 한 신재는 강력반 형사를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지독하게 일벌레가 되었죠.
경찰서가 가장 편하고 누구보다 동료 형사 태을에게 호감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별다른 감정이 없어 보이는 태을을 보는 마음이 쓰라리지만 그녀를 향한 마음만은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민호의 3년 만의 복귀작인 '더 킹: 영원의 군주'는 '도깨비'를 뛰어넘는 대서사시로 다시 돌아온 김은숙 작가와의 의기투합으로 드라마 시작 전부터 화제의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비교 불가 비주얼로 황제 역할이 제격인 이민호!
도깨비에서 공유의 여자로 선택받은 김고은, 이민호의 남자 우도환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2020년 화제의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17일 첫방송되는 하이에나 후속작 '더 킹 - 영원의 군주' 꼭 본방 사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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