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장인물 줄거리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장인물 줄거리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와 운명의 갈림길에 선 한 여자의 로맨스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소개

mbc tv 8월 19일 첫 방송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총 16부작

연출 오경훈, 송연화

작가 조현경 (하녀들, 대군- 사랑을 그리다)

출연진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 등

'십시일반'후속으로 방영되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당찬 매력으로 형제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교생 역의 오예지(임수향)

 

풋풋한 소년 미를 과시할 환이(지수)와 직진남의 불도저 매력의 진이의 삼각관계를 그린 정통 멜로 로맨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기획의도/ 줄거리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수년 전 조현경 작가가 집필한 '형수'라는 제목의 시나리오였다고 하죠. 당시 너무 파격적인 소재로 그동안 묻어두었다가 재 각색되면서 '내가 가장 예뻤을 때(내가예)'가 탄생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초반 티저 영상을 보면 코믹도 섞여 있는 로맨스라고 생각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이들의 슬픈 이야기가 깊이를 더해가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제목 또한 '내가 가장 예뻤을 때'로 정한 이유는 과거 지난 시절의 모습이 아닌 '지금 현재'에 있다고 말하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형제의 사랑 속에서 알 수 없는 길을 걷게 되는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입니다.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절 그들의 만남이 이뤄지는 환이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야기는 시작되는 것 같아요.

첫눈에 반하게 되는 교생 '오예지'에게 서환은 고등학생 신분임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에 반해 형은 사랑의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하고 고백하는 당당함으로 '오예지'의 사랑을 쟁취하게 됩니다.

 

작가가 전하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기획의도는 오예지는 형제 사이에서 서환의 형 서진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티저 영상만 봐도 고등학생 신분인 서환(지수)보다는 서진(하석진)에게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반부 줄거리 서진과 오예지와의 불타는 러브스토리 

후반부 줄거리 서환과 오예지와의 반전 로맨스?

 

 

아직까지 티저 영상만으로 주된 스토리가 이들의 운명 같은 러브 스토리만 전개될지, 아니면 서환이 고등학생을 지나 청년이 된 이후의 반전 스토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드라마의 9회 10회부터 큰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초반의 오예지와 형의 사랑을 그렸다면, 변곡점이 되는 9회부터는 동생 서환과의 관계로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 될것 같아요.

초반까지 서진과 오예지의 불타는 러브스토리가 전개된다면, 후반에는 동생 서환과 오예지의 반전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죠.

 

오예지와 결혼까지 하게 되는 서진은 이후 좋지 않은 상황(사고)으로 그녀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남게 되는 오예지와 서환의 다른 러브 스토리로 극의 반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어떤 시각에서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형제에게 동시에 사랑을 받는 한 여자의 러브스토리는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줄거리입니다. 하지만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잘 포장된다면?

 

어떤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을지 서환과 오예지의 비극적인 사랑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상상해 보면서 그려보는 것도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보는 남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장인물 소개

오예지 역 / 임수향 (환의 고등학교 미술 교생)

어릴 적 끔찍한 사고로 고모 손에 어두운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두운 현실을 잊기 위해 애써 밝은 모습으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순수한 여자 오예지는 서환에게 따뜻한 감정을 느낍니다.

 

"처음이야, 누가 날 지켜준 거..."  이름처럼 밝고 순수한 환이를 통해, 불쑥불쑥 다가오는 직진남 진이를 통해서 오예지는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두 형제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든 상처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오예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에서 캐릭터를 이끌어 가는 힘을 갖고 있는 배우입니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높은 싱크로율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데 200% 감정이입을 하게 만드는 재주도 있는데요. 이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캐스팅 역시 임수향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오예지'의 역할에 대한 극찬이 대단합니다.

 

연약한 것 같지만, 운명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이겨나가는 매력적인 오예 지을 그린 임수향의 남다른 연기력이 기대됩니다.

 

예지의 엄마 ( 김미경)

어린 딸을 떼놓고 예지를 지키기 위해 교도소에 다녀왔다. 출소 이후 시장에서 간신히 생계를 이어오면서 예지 주위를 맴돈다. 예지를 향한 걱정뿐이다.

 

예지 고모 (신이)

예지네 참극이 벌어진 후 예지를 키웠다. 고시원 방 한 칸에 갖은 구박에 생색은 혼자 다 낸다. 예지가 본인 피붙이라는 사실 자체가 싫다. 그래서 항상 예지를 구박하고 못살게 군다.

 

서환 역 / 지수

건축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진의 동생

"제가 어리다는 거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거요"

교생 실습을 하러 온 오예지를 보고 첫눈에 반한 환이의 첫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지를 먼저 본 것도 환이었고, 그녀를 사랑한 것도 환이었지만 형의 질문에 그러나 당당하게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너 그 교생 좋아하냐? 아니면 내가 만나도 되지?" 형의 대답에 선뜻 답하지 못했습니다. 예지를 위해 아버지 공방에 데려온 날 그것은 형과 교생 예지를 엮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형 진이 다시 그때 다시 돌아오지만 않았더라면...

 

형과 달리 환이는 예지에게 너무도 설레고 처음 경험해본 첫사랑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소중하고 첫사랑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지만 그 방법도 형과는 많이 달랐죠.

 

어느새 가까워진 둘 사이에 환이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형과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안 환이는 교생 오예지에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좀 나중에 오지 그랬어요? 내가 어른이 된 다음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서환 역에 완벽 캐스팅이라고 할 만큼 높은 싱크로율을 갖고 있는 배우 지수입니다.

 

고등학생 역이 어쩜 이리 잘 어울리는지... 애달픈 첫사랑과 형수로 맞이 하게 되는 감정선을 잘 표현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기도 할 것 같은데요.

풋풋한 소년 이미지와 청년이 된 남자의 변신까지. 그리고 달라지는 인물 관계에서 그려나갈 아슬아슬한 치명적인 멜로를 어떻게 표현해 낼 수 있을지 매력적인 캐릭터 서환 역의 지수의 열연이 기대됩니다.

 

 

서진 역 /하석진

서환의 형, 카 레이서

남성미와 야성미가 넘치는 카 레이서  직진남 스타일, 거기에 넘치는 자신감까지 동생 환이와는 정반대 성격입니다. 진은 환이가 교생을 생각하는 마음을 잘 알면서도 예지에게 다가갑니다.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을 거라고. 예지의 상처가 본인의 상처와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아버지의 사고 이후 마음의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강해 보이는 운동에 집착했고 인간의 한계를 즐기는 카 레이서를 합니다.

그래서 예지를 향한 마음은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돌진합니다. 그런 예지에게 강한 믿음까지 있습니다.

 

"예지 씨가 살인을 했더라도 괜찮아요. 사정이 있었겠지"라고 말이죠. 연약해 보이는 보이에게는 "니 나이에 네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로 환이에게 마음을 접으라는 말까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동생 서환과 정반대의 캐릭터 서진 역의 완벽 캐스팅 하석진 배우입니다. 기존의 부드럽고 유한 캐릭터에서 벗어난 신선한 캐릭터이죠.

 

그동안 왜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상남자 직진남 매력을 과시했다고 하는데... 초반부 오예지와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캐리 정 역 /황승언

서진의 옛 애인, 스폰서 매니저

슈퍼모델 출신에 서진이 있는 레이싱팀의 매니저 '캐리 정'입니다.

 

캐리 정은 방 회장의 내연녀 중 한 여자이기도 하죠. 거기에 서진과도 또 다른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캐리 정은 본인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한 남자에게 얽매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을 쿨하게 떠나는 서진에게 상처, 질투를 느끼게 되면서 뒤늦게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진의 마음을 다시 잡기 위해 악한 짓도 서슴지 않는 팜므파탈의 매력까지 갖고 있는 캐리 정의 황승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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