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속세 10조 어떻게?

 

삼성 상속세 10조 어떻게?

삼성 이건희 회장의 별세 이후 상속세 납부에 관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함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오너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만 무려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삼성물산 및 삼성 SDS,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계열의 주가도 일제히 치솟고 있습니다.

 

 

이는 상속세 마련을 위한 배당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 고조 때문인데요. 이건희 회장의 삼성 주요 지분 가치는 약 총 18조 2400억원으로 상속세율 60%를 적용받게 되면 상속세만 10조 9000억 원이 됩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승계 문제에도 최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죠.

 

앞으로 삼성의 지배구조는 어떻게 될 것인지, 상속을 받기 위한 상속세 마련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희 회장 삼성 지분 현황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그룹 주요 지분 현황은 삼성전자 4.18%, 삼성생명 20. 76%, 삼성물산 2.9% 총 18조 2251억 원(10월 23일 기준)입니다.

 

국내 주식부자 1위인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핵심 계열사의 대주주로 상속세만 약 10조 9천억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20.76%가 얼마만큼 이재용 부회장에게 상속될 수 있을지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중심적인 지배구조는 오너가를 중심으로 삼성물산 -> 삼성생명 -> 삼성 전자로 요약됩니다. 

 

삼성의 지배구조의 핵심은 삼성물산입니다. 이부회장이 소유한 삼성물산 16.48% 그외 가족이 갖고 있는 14.12% 를 합쳐 삼성물산 경영권을 쥐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 주식 20.76%를 보유해 최대 주주였습니다.

 

 

 

현재 이재용 부회장이 쥐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은 0.7%에 불과한대요. 부친의 삼성생명 보유지분을 흡수해야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너가에서 직접적으로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율은 5. 8% 이지만 삼성생명 8. 51%와 삼성물산은 5.0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게 삼성전자, 삼성물산 지분은 중요하기 때문에 삼성생명 지분을 일정 부분 처분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을 매각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상속세 10조 9000억 원 어떻게 납부할 것인가!

 

향년 78세 나이에 별세한 이건희 회장은 초대 회장인 이병철 회장의 2대 회장이고, 이재용은 삼성의 3대 회장으로 새로운 주인이 될 것입니다.

 

가족으로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전 리움미술관 관장)와 장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차녀 이서진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은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유산 상속에 따른 법정 상속분은 이건희의 배우자 홍라희가 1.5,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이서현 각각 1씩 법정 상속분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 상속분은 승계에 관련해 미리 작성해준 유언장대로 이뤄질 전망으로 보이는데요. 유언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영권 안정화를 위한 내용으로 이재용 부회장에게 상당 부분 물려주었을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예측됩니다.

 

우선 삼성 오너 일가는 상당부부 재산이 주식으로 묶여있어 10조 원에 달하는 세금을 당장 현금으로 조달하기 쉽지 않을 전망인데요. 연부연납 제도를 이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부연납 제도는 연이자 1.8%를 적용해 6분의 1 금액을 먼저 낸 뒤 나머지 6분의 5를 5년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과거 구광모 LG그룹 회상이 상속세 9215억 원을 이 같은 방식으로 냈었다고 합니다. 삼성의 천문학적인 상속세는 5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고 해도 연간 납부해야 할 금액만 1조 6000억 원에 달합니다.

 

매년 1조가 넘는 금액을 사실상 납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삼성의 지분 일부 매각 및 주식담보 대출 등의 방안도 가능하리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삼성 오너 '이재용 시대' 열리나

 

가운데 이재용/왼쪽 딸 이원주/ 오른쪽 아들 이지호

이재용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2014년부터 실질적인 총수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이 일어나면서 2016년 말부터 현재까지 수사 및 재판을 받느라 삼성가의 실질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한계도 있었습니다. 현재 이부진은 호텔신라 대표로 있으며 둘째 이서현은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패션 부분을 도맡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승진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선대 회장인 이병철 별세후 20여 일 만에 회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당장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삼 남매 (장남 이재용, 장녀 이부진, 차녀 이서현) 계열 분리를 할 것이란 예측도 나옵니다.

삼성의 지배구조를 보면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핵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삼성 전자를 지배해야 삼성을 지배한다는 말도 있는데요.

 

이에 따라 삼성전자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과 삼성물산이 가진 삼성전자 5.1% 지분을 활용해 경영권을 행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앞서 5월 대국민 사과 회장에서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재용은 앞으로 '뉴삼성'체제를 유지하는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우선 경영권 승계 문제와 국정농단 관련 재판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은데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인공지능(AI)과 6세대 이동통신 6G 등의 미래 신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가능성이 크게 보고 있습니다.

 

2020/09/05 - [방송 연예] - 박찬호 아내 박리혜 재산 집안

2020/07/24 - [방송 연예] - 류현진 사로잡은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

2020/05/25 - [방송 연예] - 손흥민 연봉 몸값 아시아1위!

2019/12/21 - [방송 연예] - 이동국 부인 이수진 자녀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