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누구인가? (미국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미국 첫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을 역임한 최초의 흑인 여성 정치인입니다.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인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는 미국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써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가 되었습니다.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이 승리한다면, 해리스는 '최초의 흑인여성 부통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카멀라 해리스 프로필

1964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출생 

하워드 대학교  경제학 전공, 캘리포니아 대학교 헤이스팅스 로스쿨 졸업

 

2004년~2011년 샌프란시스코 법무장관, 검찰총장 역임

2011년~ 2017년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검찰총장을 지낸 최초의 흑인 여성

2018년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역임

 

미국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의 부통령 후보

민주당이 대선 승리시, 첫흑인 여성 부통령으로 임명

 

 

 

1964년생인 카멀라 해리스는 올해 나이 55세입니다. 1990년대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로 임명되면서 법조인으로서 정치 활동을 시작한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주 최초의 흑인여성 검찰 총장과 법무장관을 지냈습니다.

 

올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기도 했지만 선거자금 고갈 등으로 중도하차하면서 바이든을 지지하면서 러닝메이트가 되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는 대선 후보인 고령의 조 바이든의 약점과  백인이라는 단점을 커버해주는 조력자로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유색인종과 여성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해리스의 이미지 자체가 상당히 카리스마 있고, 깨어 있는 여성 중심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 선거와 다르게 부통령제가 있습니다. 후보시절부터 함께 뛴다는 의미로 러닝메이트를 두고 있는데요.

 

 

대통령에 당선되면 부통령으로 같이 낙점되면서 정치활동을 함께 하게 됩니다. (실제 대통령에 비해 권한은 갖지 못하는 직책이지만 대통령이 사망 시 승계 1순위가 됩니다)

 

해리스는 이번 대선에서 만약 승리하게 되면 다음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수도 있습니다. 조 바이든의 현재 나이가 79세이니, 재선에는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카멀라 해리스가 강력한 후보가 되는 셈이니깐요.

 

 

카멀라 해리스, 성공한 이민자 출신 엘리트 집안

해리스 아버지는 자메이카 출신 경제학자 도널드 해리스이고, 어머니는 인도 출신 유방암 전문 과학자로 엘리트 집안인데요. 부모님이 더클리 대학원 시절에 만나 시민권 운동을 하면서 미국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스팬퍼드 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지냈으며, 어머니 샤멀라 고팔란은 2009년에 별세하셨습니다.

 

어린 시절 해리스는 7살에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어머니 밑에서 동생 마야와 버클리에서 성장했습니다.

 

'카멀라'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연꽃'을 의미하는데요. 힌두 여신 락쉬미의 별칭이기도 합니다. 

 

인도 출신 어머니 영향을 어릴 때부터 많이 받고 자랐기 때문에 인도에도 여러 번 방문했으며 외할아버지 와도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할아버지는 인도 독립을 위해 투쟁한 고위 관리 공무원으로 해리스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어머니는 엘리트 교육을 받은 과학자셨지만, 쇼핑을 하러 다닐 때면 가정부로 취급받기 일쑤였다고 하지요.

 

특히 초등학생 시절부터 백인 주거지역에 위치한 곳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인종 차별 따돌림당한 경험도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때 '버싱(busing) ' 제도의 피해자라고 스스로 언급했는데요. 버싱이란 학교 내 흑백 학생들이 함께 섞이도록 버스를 같이 이용하면서 다닌 정책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성장한 해리스는 흑인 교회와 힌두 교당 모두 다녔습니다. 이 때문에 스스로 흑인 여성이라는 자부심도 대단하고 스스로 흑인 여성이라는 점을 강조해 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 위치한 흑인 대학인 하워드대에 진학한 이유도 흑인이라는 정체성에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2014년 로스앤젤레스 기업 변호사로 있는 더글라스 엠호프와 결혼을 했습니다.

 

엠호프는 미국 초대형 로펌 DLA파이퍼 소속되어 있습니다. 엠호프는 이미 한번의 결혼을 한 이력이 있으며 전처 사이에서 낳은 자녀 2명도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와 엠호프 사이에서 낳은 자녀는 없습니다. 화려한 정치활동에 결혼을 늦게 한 데다 나이도 많아 출산이 어렵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이번 대선에 승리한다면 부통령의 부인을 뜻하는 '세컨드 레이디'에 준하는 미국에서 첫 번째 '세컨드 젠틀맨'이 됩니다.

 

카멀라 해리스, 여성 오바마로 불리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08년 대선후보로 처음 나왔을 때 해리스는 오바마를 처음으로 지지하는 캘리포니아주 공직자였습니다.

 

2004년 샌프란시스코 주 상원의원에 버락 오바마가 출마했는데, 흑인 최초 여성으로 지방검사가 된 해리스와 이때부터 우정을 쌓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법무부 장관 시절 해리스가 이룬 가장 큰 업적 중에는 '오픈저스티스' 형사 사법 데이터 베이스의 구축이었다고 합니다.

 

대중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화한 최초의 법무장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리스는 정치권에서 '여성 오바마'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보바이든/ 해리스

카멀라 해리스는 조 바이든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지요.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을 역임할 당시 조 바이든의 장남이자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을 지낸 조 바이든과 가깝게 지냈다고 합니다.

 

아들 사랑이 대단한 조 바이든에게 장남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해리슨을 일찍부터 러닝메이트로 점찍어 두었다고 하지요.

 

안타깝게도 바이든의 장남 보 바이든은 2015년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때문에 2014 대선에 출마한 바이든이 대선을 포기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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