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나이 남편 자녀, 나혜석과의 관계

나문희 나이 남편 자녀, 나혜석과의 관계

뜨거운 싱어즈 나문희

1961년 데뷔, 60년 연기 인생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배우 나문희

1961년 MBC 라디오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 예능까지 넘나들며 오랜시간 다진 탄탄한 내공으로 최고임을 확인시켜 주는 나문희씨입니다.
 

 

 

나문희 젊은시절, 남편과 세딸들

나문희 나이
나문희의 본명은 나경자이고 1941년생으로 올해 나이 82세 입니다.
 
방송용 예명인 나문희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고등학교 때 친구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지은 이름인데 '문희'가 예뻐서 지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50년 이상 함께한 '문희'가 경자보다 더 익숙해 졌다고 하죠.

나문희 젊은시절

 
나문희는 중매로 만난 전직 영어 교사 남편과 3딸을 둔 엄마이기도 해요. 가족에 대한 사생활을 꺼려하는 편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언급은 잘 하지 않은 편입니다.
 
남편과의 첫 데이트때 계산하는 남편의 헌 지갑을 보고 반했다고 합니다. 낣은 지갑이었지만 소중히 갖고 다니는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고. 나문희는 슬하에 셋 딸을 두었습니다.

나문희 김영옥

 
 
나문희의 세 딸중 둘은 음대에 입학시킨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첫째 딸은 이화여대 음대에서 피아노전공을, 그리고 둘째 딸은 서울대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습니다. 셋째는 디자이너를 전공했습니다.
 
과거 영화 '하모니'에서 나문희는 음대 교수 출신 재소자로 합창단을 지휘하는 김문옥 역을 맡기도 하였는데요.

나문희 노래실력

실제 클래식 음악이 나오면 곡명과 작곡가까지 알수 있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남다른 조예가 깊다고 해요. 실제 피아노 실력도 출중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문희는 데뷔 이후부터 젊은시절에는 주로 눈에 띄지 않은 작연 역이나 단역으로 전전하였습니다. 함께 데뷔한 동년배 배우들(김혜자, 김용림, 정혜선등)에 비해 전성기도 많이 늦어졌습니다.
나문희 자녀
또한 연기에 매달려 사느라 어린 세 자녀마저 남편이 도맡아 키웠을 정도였다고 해요.
 
아이캔스피크 영어 대사도 전직 영어선생님이었던 남편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현재 남편은 영어 선생님을 퇴임하고 평소 좋아하는 그림을 취미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문희 남편
나문희는 젊은 시절 빼어난 미모도 아니었고, 거기다 체격마저 컸던 편이었기에 주어진 역할이 주로 나이에 맞지 않은 할머니, 동네 아낙, 술집 마담, 가정부 같은 역을 주로 맡았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든 단역이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드라마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어떤 배역이라도 자신은 작지 않다는 자신감으로 일을 해왔다고 해요.
 

'나혜석은 나의 왕고모 할머니'

나문희 나혜석
나문희의 고모할머니는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로 알려진 나혜석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고모가 나혜석"이고 나문희에겐 나혜석이 고모할머니가 된다고.
 
나혜석은 틀에 박힌 여성상을 거부한 1900년대 근대 신여성의 효시로 불렸고, 독립운동가로도 활동한 분입니다.
나문희씨는 중국에서 태어나 화교 출신이나 중국 국적으로 알고 계신분들도 많습니다. 나문희 국적은 대한민국이고, 중국 베이징에서 5살까지 살았다고 해요.
 
어릴때 아버지가 중국에서 나혜석 집안의 중국 공장을 같이 도와주었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거주하게 된 배경이 있습니다. 어릴땐 수원에서 '나부잣집'이라고 하면 동네에서 모두가 알 정도로 부잣집 규수였다고 해요.
 
정승호/정원영
그리고 배우 정승호씨는 나문희의 제부(여동생 남편)로 같은 연예계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정승호씨의 아들 정원영씨도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을만큼 남다른 연예계 집안이네요. (자신의 딸들중 한명이라도 배우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딸들이 싫어했다고 합니다)

 

 

나문희, 신구 세대 잇는 후배들의 롤모델

위 사진은  1975년 일일 드라마 <여고 동창생>에서 배우 김혜자씨와 함께 출연한 시절인데요.
 
이때까지도 김혜자는 온갖 트로피를 휩쓸며 승승장구했지만 나문희는 이름 석자조차 제대로 알리지 못한 시절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나문희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50세 이후입니다. 그중에서 2006년 가족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모았고 '호박고구마'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패러디 명대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나문희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잘난 며느리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호박고구마~'를 외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흥행작 '수상한 그녀'에서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 역과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김영옥, 신구, 고두심, 윤여정 등의 연기파 노장 배우들과 함께 노년의 삶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나문희 아이캔스피크
특히 70대 나이에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해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눈물을 주었는데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2007년 미국 하원에서 영어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연설해서 큰 감성을 줬던 이용수 할머니의 실화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늦은 나이에도 실감나는 연기와 잔잔한 감동으로 각종 여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배우 황정민은 "나이를 먹어도 배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나문희 선생님을 존경한다"고 밝힌 것처럼 나문희와 호흡을 함께 맞춘 후배 배우들은 누구나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우 설경구는 "나문희 선생님처럼 시나리오가 너덜너덜해지도록 읽고 또 읽는 분을 뵌적이 없다"고 할만큼 깨끗한 자신의 대본을 보고 부끄러웠다고 말한적도 있습니다.
 
나문희는 자녀들이 어릴때부터 딸들을 본인 대신 남편이 교육적인 부분을 담당했다고 말할만큼 연기가 더 중요했다고 할만큼 만사 제쳐놓고 해야하는 연기가 나문희의 전부였던 것이죠.
 
70대 나이에도 공로상이 아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는 것은 대한민국 여배우들에게도 의미있는 희망을 주기도 하였는데요.
 
언제나 쉬지않고 연기에 대한 갈망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나문희가 많은 동료 배우들에게도 롤모델이 되고 있는 이유인것 같네요.

 

이상으로 대한민국 국민 엄마 배우 나문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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